공증 삭제 후 상소 재밌게 하다가 문득 그리워져서 잠깐 교감 세팅으로 바꿔봤음



악세는 안 팔고 냅둔지라 보석변환만 좀 하면 됐거든...




그렇게 오랜만에 좀 다시 해봤는데


도대체 이 직각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하나도 느껴지지가 않는다



물론 지금의 상소가 교감에 비해 컨셉과 성능 둘 다 많이 좋아진 것이 한몫함



공증족쇄 불쾌함이 컸던 그저 아키르 싸개 시절보다 훨씬 재밌어졌고 편해졌음



기본적으론 아키르를 대부분 쓰긴 하지만 상황에 맞게 다른 아덴 털 수 있는 게 꽤 매력적임




그런데 교감은 그저 상소의 그것보다 약한 고창 마질 대붕



소환수는 그놈의 고창보다 매력도 임팩트도 없음 그냥 존재감이 없음



우르르 몰려가서 패는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환수 하나하나가 화려하거나 하지도 않음



모니터에 묻은 점 수준인 디자인의 슈르디 포함 네 종류의 소환수들은 그냥 스킬쿨 보고 있다가 돌아오면 써주는 정도의 존재감



그나마 정축 사용한 마리린이 덩치가 많이 커져서 당시엔 좀 웃겼다만...




소환사라는 독보적인 기본 컨셉을 가지고 있음에도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이 없는 유령 직각이 됐음




쌍직 세팅의 난해함, 멸화 더럽게 많이 씀, 카멘 퍼클런 시절 이슈 방치 등등 이런 건 뭐 입아프게 말할 것도 없다



메리트도 없는 직각이 디메리트만 이것저것 다 들고 있음




아마 1~2주만 좀 하다가 다시 상소 악세로 바꿀 거 같다... RPG 소환사 캐릭 참 좋아하는데 슬프다




교감을 메인으로 하는 리메이크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