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국밥도르 1티어"


라고 할 수 있음

'강한놈이 취업하는게 아니라, 취업하는놈이 강하다'의 살아있는 증인.




이동기는 판정구린 스페이스 "단 하나"

지속딜러지만 하루종일 미공폭을 기도해야하고,

고성능의 아덴과 직각 때문에 드럽게 낮은 깡딜, 그로 인한 허수아비 DPS 최하위권 (바밑딜)


타 직업이 유물셋으로 날아오르는 느낌이라면

블래스터는 캐릭터의 구조적인 결함을 매혹셋으로 어떻게든 메우는 느낌.

(매혹셋 때문에 핸드거너가 너프먹은 사례를 보면 블래스터가 얼마나 나사빠진 캐릭터인지 알 수 있음)




그러나



슈샤이어급의 무력화와 체방 (유사이어)

숙련자와 비숙련자사이의 적은 딜량차이 (높은 딜 안정성)

해야할 플레이는 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 (비아 촉수, 쿠크 공 제거 등)

디붕이 이전의 1세대 원조 웃음벨


그야말로 "국밥도르 1티어"



파일럿을 많이 타는 직업이 레이드에 신청을 넣으면

스펙만 가지고는 이 사람이 잔혈머신인지 데카머신인지 구별이 안되기 때문

수락버튼을 누르기 망설여지지만


블래스터가 신청을 넣으면

"확정적인 1인분", "든-든한 국밥 원딜"

랏서폿이 아니라면 고민없이 수락.






리퍼? 건슬링어? 깝치지마

"공팟은 DPS 높은놈이 취업하는게 아니라, 든든한 놈이 취업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