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하브56만을 위해 마흐 세팅을
추가로 맞추신 것이라면 이 글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마나의 흐름(이하 마흐)의 각인을 살펴봅시다.

마흐의 효과는 총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마나회복, 두 번째는 스킬 쿨감이겠죠.
하지만 마흐는 대부분 쿨감을 노려서 가는 것이므로 마나회복에 관한 것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나의 흐름의 매커니즘을 아셔야 하는데요.
'공격 받지 않으면 매 3초마다 ~~효과를 얻는다' 는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마흐는 총 5스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3초마다 1스택씩 쌓이고
5스택이 되었을 시 쿨감 10프로를 얻는 각인이죠. (3레벨기준)

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사실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맨 아랫문장입니다.
'피격 시 효과가 1회 차감되고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다'
이 말 뜻은 피격 당하고 난 후에는 스택이 10초뒤에 쌓인다 라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까요?
여기 마흐 5스택을 유지한 바드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 후 몬스터에게 2회 피격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흐 3스택이 되고 13초뒤에 5스택이 됩니다.
피격 받은 후 쌓이게 되는 3->4스택은 10초가 걸리고 4->5스택까지는 3초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상황을 설정해보죠.
마찬가지로 5스택을 유지한 바드가 있다고 칩시다. 위와는 다르게 몬스터에게 1회 피격판정을 받고 5초뒤에 다시 피격판정을 받아 총 2회의 피격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드는 피격판정 이후 18초 뒤에 5스택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1회 피격 판정을 받아 4스택이 되었을 때 4->5스택으로 가는 10초의 쿨타임은 돌아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5초가 되는 때 다시 피격판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3스택이 되고 3->4스택으로 가는 10초의 쿨타임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18초라는 시간이 나온 것이죠.
4->5 (5초)----(피격)----3->4 (10초)-----4->5(3초)

그냥 무조건 3초마다 스택이 쌓이는 구조가 아닙니다.
운이 안 좋을 경우 1회 피격후 9초뒤에 다시 피격된다면 꼬박 22초를 기다려야 5스택이 됩니다.
물론 마흐가 일정 레이드 구간에서는 빛을 발한다는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관문들까지도 마흐 고정 세팅으로 가길 원하신다면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효과는 효과대로 못받고 스택 스트레스만 더해질테니까요.


아래부턴 번외로 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마흐가 고점이다? 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마흐를 채택하는 게 현재 제일 고점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마흐를 채용하고 가동률이 10프로 미만이 되더라도 그 바드는 고점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고점이란 파일럿의 실력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게임을 할 때 그 캐릭의 고점이라면 캐릭터의 성능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바드의 하위 카테고리인 '마흐 바드'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다른 세팅의 바드도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곤 합니다.
다만 마흐의 경우엔 그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거죠.
마흐유저분들의 가동률의 대략적인 평균치를 보면 모를까, 제가 찾아본 바로는 마흐 가동률에 대한 설문조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엔드컨텐츠인 하브 56에서는 마흐의 가동률이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적으로는 말씀 안하셔도 노브,하브 56에서의 마흐 가동률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여기서 고점이 엔드컨텐츠에서의 캐릭터의 성능이라고 말씀하시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p.s 마흐는 대략 가동률이 몇프로 정도 나와야 각인의 효과를 본다고 볼 수 있나요? 대략적인 계산 방법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