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순위 시즌1 세기말이랑 똑같아짐

유저 유입 결국 실패했다는 거임.

그러면 왜 유저 유입에 실패했을까?




1. 전투 컨텐츠 노잼 

RPG 숙제 필연적인거 지나가던 개도 안다.

로아에서 흔히 말하는 숙제 컨텐츠 좋다 이거야

근데 로아의 문제는 숙제 컨텐츠랑 메인 컨텐츠가 분리가 안되어있음.

니들 숙제 왜하냐? 

캐릭터 강해지려고 하는거 아니냐. 그럼 캐릭터가 왜 강해야는데? 

동기 부여 확실히 되는 보스 몬스터 잡으려고 강해지고 싶은 거잖아

근데 로아는 보스 몬스터 조차 숙제 컨텐츠가 주는 보상이랑 별 차이가 없음

심지어 매력도 없어

이러니까 주간 컨텐츠도 숙제화 되는거고

결국 로아의 모든 컨텐츠가 그냥 숙제밖에 없는거임.

캐릭터 강해지면 뭐하냐고 그걸 써먹을 공간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결국 최종 컨텐츠 버스기사.. ㅎㅎ 시즌1이랑 똑같네?




2. 잃어버린 로스트아크의 아이덴티티

지금 로아는 잃어버린 아크를 찾을 때가 아니다. 

게임의 정체를 찾아야 함. 

어떤 것을 즐겨도 게임 플레이 할 수 있다 라는 명제는 이미 버려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전투 컨텐츠 하나만 밀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

대체 로스트아크의 아이덴티티는 뭡니까? 

로아도 이제 두 살인데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성인 된 거 아니냐. 

최소한의 자아 실현을 위한 고민 좀 하자 



3. 아이템&스킬&각인&특성 연구, 조합하는 맛이 떨어짐

감사제에서 아이템 교복화에 대해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시즌2에서 아이템 다양하다고 느낀 사람 있음?

품질 그거 체감도 안된다.. 시즌2도 그냥 교복 입는 것 같음

쉽게 말해서 파밍의 맛이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

스킬, 각인, 특성은 시즌1이랑 별 차이도 없음..그냥 쓰는거 똑같이 쓰고

심지어 셋팅 부분은 시즌1보다 후퇴했고 연구라고 할만한 깊이가 없다





19일 로아온에서 로아의 진짜 존망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