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카제로스 서버에서 시작한지 4개월쯤 됀 인게임닉 연남동핫가이를 쓰는 사람입니다. 제가 인벤에나 어디에서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미숙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약 2~3주쯤 전에 [모코콩마을] 이라는 길드에 가입했습니다.

가입 당시 저는 주 접속시간대는 오후~9시가 될것이다 라고 말씀드렸고

제가 사정상 오픈카톡은 곤란한데 디코는 잘 붙어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길드생활을 하던 중

어제 5월 1일 8시경 디코방에 <사과팡이>님만 계셨고 저는 디코방에 들어가 인사를 드리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새 길드원이 들어왔길래

어 새 길드원이 들어왔네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과팡이님은 "아 네" 하고 뭐 더 이상 말씀 안하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요.

오늘 접속해보니 제가 길드가 짤려있더라구요.

그래서 귓속말로 저 왜 길드에서 강퇴당했는지 여쭤보려고 귓을 드렸는데요. 아무 반응이 없으시길래 잠수시겠거니 하고 볼다이크에서 고고학이나 하던 중

<모코콩마을>길드 길드원 모집을 지역채팅으로 뿌리고 계시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역채팅으로 여쭤봤습니다.

제가 채팅로그가 짤려서 지역채팅 전부를 캡처하진 못했습니다.




"저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저 길드 왜 짤렸나요"

라는 질문에 사과팡이님은 디코 안들어오다가 신입 여자길드원 들어오니까 들어왔고 술먹고 와서 헛소리하고, 피곤하다고 와서 헛소리했다고 하셨는데요.

1. 애초에 신입길드원은 제가 먼저 디코방에 들어와있는 동안 모집했습니다.

2. 술먹고 헛소리, 피곤하다고 와서 헛소리했다고 했는데 저는 평상시에 비속어. 심지어 ㅈㄴ라는 말 조차 꺼려하는 성격인데 제 말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또한, 헛소리한다는 말은 제가 먼저 꺼냈습니다. 당연히 처음 들어온 길드에서 빠르게 친해지는건 어느 인간관계에서나 그렇지만 조금 저를 낮추고 서로 웃어넘기는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었습니다만, 그게 당신의 진짜 구실이 될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 어떤 말이든 누군가의 기준에선 불편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정녕 불편하셨다거나 마음에 안 드셨으면 당시에 말씀해주셨어도 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같이 듣던 다른 길드원하고 서로 '웃으면서' 얘기한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까?



다음으로 말씀하신건 제가 디코필참이랬는데 디코 잘 안들어왔다고 하셨는데요,

20명 있는 길드. 물론 부캐가 좀 들어가 있다고 해도 그런 길드에서, 디코방 인원은 5명밖에 없었으며.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오후~9시까지가 거진 접속시간이기에 접속시간동안 디코방에 들어가도 아무도 안오는 일이 부지기수였을 뿐더러, 디코방에 없을땐 채팅으로라도 누구 들어오면 바로 인사드리고 했었습니다.

그 외 흔히들 rpg에서 말하는 여미새 무빙을 하기엔 애초에 길드원들이 겹치는 시간에 잘 없기에 대화자체가 별로 없었을 뿐더러, 들어오시는 분들도 과묵하셔서 별로 소통을 못했습니다.



이 글을 쓴건 귓으로 여쭤봤을때 그냥 사유를 말씀하시고 그러면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했겠습니다만, 지역채팅에서 여쭤봤을 때 먼저 여미새로 몰아가시길래 쓴겁니다.

요컨데 갑자기 난데없이 여미새로 몰리니까 억울해서 썼다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누군가의 디코 닉네임 만으로 염색체가 XY인지 XX인지 구별할 수 있는 초능력은 없습니다. 뭐 랜선에 뇌를 연결한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