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점으로는

1. 세팅을 두 번 해야하는 번거로움(이건 바드도 마찬가지)

 버스 및 품앗이에서 딜세팅을 따로 해야한다는 점이있고(골드가 더 엄청나게 많이 들진 않아요 번거로울 뿐..) 그에 더불어 동일한 투자를 했을 때 딜러보다 강력한 딜을 볼 수는 없습니다.


2. 파티플시 z 아덴 봉인

 홀나가 딜도 하고 서폿도 할 수 있다는 캐릭으로 출시된점을 고려하면 파티 플레이시 x아덴(축복의 오라)의 파티 피증이 강요됨에 따라 아무리 딜폿 세팅을 해도 z아덴(심판자)은 봉인 수준입니다. 둘 다 하라 해놓고 아덴 하나를 쓰지 못 합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바드와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 힐 + 피증이 동시에 있다는 것). 하지만 플레이어들의 입장은 딜을 몰 때는 z아덴을 사용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여기에 파티 피증 혹은 아덴 킨 후의 딜량만큼 파티원 회복등을 요구하고있는 상황), 평상시에는 x아덴을 돌리는 식의 운영을 원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출시 의도가 정확히 뭔진 모르겠으나, 나사 빠진 아이덴티티에 많은 유저들이 개선을 원하고 있습니다


3. 피면의 부재, 신성검 카운터(ㅋㅋ)

 바드는 평소 사용하는 뎀감 스킬류 및 카운터기에 피격면역이 달려있고(4개의 피면 스킬) 카운터 쿨이 짧습니다.
홀나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스킬에 피격면역이 있고 평소 사용하는 스킬에는 신분 신앙심(풍요 룬)을 포기하면서 피면 트포를 줘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원거리 카운터라는 장점이 있어도 그렇지..원거리 카운터 필요없습니다.... 메인 딜 스킬인데 기본 쿨 27초 짜리 신성검에 카운터를 주는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쓰지 않고 하루 종일 아꼈다가 비아키스 발차기하면서 머리 돌리면 맞추지도 못합니다. 유일하게 두 번 연속 카운터 패턴에는 쓸 만 하긴 하지만 딜도 포기해야하고 뭐 누적 무력도 포기해야하고..

  돌진 스킬에 카운터 달아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도 있습니다

1. 다양성
 
 홀리나이트를 플레이 성향이 각기 다른 유저분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 유물셋 덕분에라도 스타일에 맞게 치신 사멸,지배를 가던, 신특 갈망,파괴,지배 를 가던지요, 배신 로또도 해볼 수 있겠죠. 모든 유물셋을 사용 할 수 있다는게 어떻게보면 정답이 없이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지 싶습니다.
 저는 품앗이까지 생각해 딜폿 4사멸 베이스로 세팅 먼저 했고, 현재 풀폿도 세팅중인데 6갈망으로 파티원들 공이속과 뎀증 챙겨줄 예정입니다.


2. 공격적인 느낌의 서폿으로서의 재미

 저는 로아 초기에 바드 밖에 서폿이 없어 바드를 했었고, 550 주간레이드가 최종컨텐츠이던 시절에 접었습니다.
시즌1 막바지에 홀나 점핑권 사서 키웠고 중간에 또 안 하던 기간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홀나를 하는 입장에서

제게 바드는 유틸형 힐 서폿의 느낌이고
제게 홀나는 공격적인 탱 서폿의 느낌입니다

저 혼자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이라 보실 수 있겠으나 솔직한 말씀으로 바드 스킬 하나하나 너무 재미없습니다.
바드의 성능이고 뭐고 재밌게 게임해야 하지 않나요 .. 그 성능으로 케어 해주는게 재밌으시면 그대로 바드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카던에서 더 극대화 되는데 바드는 장판기만 오지게 깔아두면 끝납니다.
하지만 홀나는 다양하게 스킬 구성해서 할 수가 있죠. 천축 진혼곡 트포로 한방에 터트리면 그것보다 시원시원한게 또 없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첫째로 이제서야 경면이 생긴 시점에 아직도 현존하는 단점을 28일이 아닌 이후에라도 개선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 쓰게 되었고

 둘째로 여전히 홀나 해도 되나요? 하고 물으시는 뉴비분들이 답을 얻어가셨으면 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홀나 전우님들의 다른 의견들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