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누가 홀나 괜찮은데 안좋은점 좀 알려달라길래 댓글 남겼는데 글삭 해버려서 따로 글씀


홀나는 바드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서폿캐릭으로 

랏바드 시대를 끝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나온 신캐야

또 동시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캐릭이기도 해


사전예약을 예고하는 리샤편지 이 후 한 달간의 사전예약을 기다려 나온 홀나는

보조 딜러이자 보조서폿의 하이브리드 캐릭으로 나왔어

모든 직업이 동일선상에서 시작하는 이제 막 시작한 오베가 아니라

이미 1년간 연구와 템렙업을 한 직업들과 같은 파티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고

대규모 업뎃과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자를 잡으려고 나온 1주년 기념 신캐라면

기존 신캐인 창술과 암살이 그랬던거 처럼

출시 후 일정 기간 만이라도 고성능이였어야 한다고 생각해

근데 뚜껑을 까보니 홀나는 기존의 틀을 깨버렸어


아마도 하이브리드라는 컨셉 때문일거라 생각해

이 컨셉이 레이드 도중에 단축키로 장비와 스킬을 스위치 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경우엔

딜 and 서폿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각각의 성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으니 커버가 되고 나름의 메리트를 가질 수 있는데


로아의 레이드에선 장비도 스킬도 교체가 불가능해

덕분에 기대했던 딜 and 서폿의 개념이 아니라 딜 or 서폿으로 매 번 선택을 해서 가야 하는데

매칭을 하게 되면 파티 구성원을 알 수 없으니 겹치지 않게 기도해야하고

파티를 짜는 경우에도 딜찍누에서야 괜찮을지 몰라도

시너지 하나 악세하나까지 신경쓰는 적정렙팟인 경우엔

보조라는 단어가 앞에 붙으면 선호도가 떨어지게 될 수 밖에 없어

또 어느정도 제련을 해서 효과를 몰아주게되면 다른쪽으로 갈 땐 스킬과 악세정도만 바꾸고 가야되는데

그럴 경우 성능이 더 떨어져


하이브리드라면 창술이나 데헌처럼 한손검에서 책으로 바뀌면서 스킬창 전체가 체인지되는 형태로 나왔어야 했어

보조 수준의 성능과 스킬 고정 형태로 나올거라면

워로드의 도발 바드의 힐량같이 딜러와는 구별되는 독보적인 홀나만의 특색을 주었어야 했어

예를 들면 2초간 무적기로 전멸기를 씹는다던지, 3초간 cc기가 걸리는 상태로 만든다던지, 스킬 쿨감을 시킨다던지

1분안에 죽으면 데카 안까먹고 10%의 피로 살아나는 버프라던지 

지금은 뭔가 홀나만의 색깔이 없이 그냥 기존캐릭의 하위호환뿐이 안되서 좀 그래


긴 쿨타임과 한손검인데도 긴 선후딜은 플레이 해본 사람은 모두가 느끼고 있을거니 패스


28일부터는 피빕대회라 24일에도 패치안해주면 한동안은 그냥 버려질거같은데 어찌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