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집행자를 썼었던 1낙인 정검 스킬트리에서 집행자를 빼고 심폭을 채용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덴수급도 준수한데다가 캐스팅 스킬이 아닌 일반 스킬로 바뀌는 3트포를 채용한다면 율법처럼 즉발로 보스를 맞출 수 있어서 큰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검 1낙인을 쓰듯이 운용하다가 정검이 빗나가면 즉발신폭으로 낙인을 유지한다는 것에 있어서 낙인 유지가 매우 쉬웠으며, 2낙인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다보니 정검 1트포에 통찰력 대신 캐스팅 조작으로 바뀌는 트포를 채용하여 경면이 없는 정검이 중간에 피격당해 캔슬 되더라도 다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게 큰 이점으로 다가왔고, 엘릭서 효과인 통찰 중첩 스택을 캐스팅 스킬로 캔슬하면 중첩이 쌓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비소에서 정검 캔슬로 4스택을 채우고, 들어가자마자 (거리가 멀 경우 정검 캔슬로 초기화 한번 더) 즉발신폭스페캔 - 신분으로 조우 즉시 풀 버프와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은 상태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심폭은 무력화도 준수하고 부파도 달려있어서 기존에는 파괴 2레벨 집행자 하나로 파괴기믹을 했었지만 심폭과 심빛으로 1레벨 2개로 나누어져서 부식폭탄 효율이 더 좋아졌습니다. 카운터 같은 경우에는 신성검 공속증가를 받고 나서는 생각보다 신성검 카운터 발동이 빨라서 집행자를 굳이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당분간은 이 스킬트리로 계속 운용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