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집행의 세 번째 트포에는
지금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빛의 폭발 말고도 분노 표출이라는 트포가 있습니다.

3타를 맞추는 것이 약간 까다롭고
빛의 폭발의 피면의 이점을 버리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아마도 채용률이 많이 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하지만 분노 표출 트포는 딜홀나의 고점을 올려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번째 트포의 마지막 일격 트포를 이용하면 
딜 압축률을 높힐 수 있는 효과까지 같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고
결과적으론 유의미하다고 판단되어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립니다.


먼저 분노 표출을 동일하게 가져간 상황에서
2번째 트포를 마지막 일격 <-> 힘의 방출 과 비교하여
시간 당 딜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ps가 약 1000만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으며
(제대로 테스트해보려면 뭉가 -> 입식, 예둔을 제외한 치확 100%로 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는 유의미한 차이)
실전에서 맞추는 난이도까지 생각하면 마지막 일격 트포의 강점이 돋보입니다.

딜 지분 관련해서 참고용으로 적어두면

마지막 일격 트포 = 1타(무수한 검격) : 18.5%, 2타(번개 3타) : 81.5%
힘의 방출 트포 = 1타 : 40.5%, 2타 : 59.5%

로 분포 되어있으며
둘 다 막타가 매우 중요한데 힘의 방출 같은 경우엔 적이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3타를 다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노 표출을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마지막 일격 트포를 채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실전 테스트 영상



점심 끝나구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찍은거라 완벽하게 딜각을 잡은 것은 아닌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실전 테스트를 거쳐 쓸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스 히트박스가 큰 레이드, 토벌에서 사용하시면 되고
마지막 일격 - 분노 표출을 사용하시면 딜 압축률이 엄청 좋아진다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이 경우 영웅~전설 급의 질풍룬을 정의 집행에 투자하시는게 좋은데
회전 베기의 3트포를 연속 베기 -> 검의 흔적으로 교체
전설 질풍 -> 전설 중독 룬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 이 스킬셋의 강점은 앞으로 뭉툭한 가시 -> 입식 타격가 
로의 셋팅 변경이 필요할 때가 올텐데
분노 표출을 사용해 정의 집행이 주력기 Top3로 올라오게 되는 경우
입식 타격가 대신 마나 용광로 노드를 써도 된다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게 됩니다.

정의 집행의 마나 소모량은 521로 마나 용광로 효과로 24%의 진피증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한 스킬로 바뀔 수 있는 것이죠





프리셋을 여러가지 만들어두고 상황 따라 스킬 트포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히모스나 발리나크, 아게오로스 같은 경우엔 아마 이 스킬 셋으로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게시판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매번 딜홀나 글을 올려서 약간 민망하군요
초각성 스킬로 딜홀, 폿홀 모두 다 조금씩 더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