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터기 올려주신분의 딜지분을 보면 레오불이 가장 낮은 딜 지분을 기록했고, 

그 바로 위가 스파이럴 플레임이었잖아요?


6M 세팅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길래 스파이럴 플레임을 겁화에서 작열로 바꿔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더라고요.


특히 중독 룬을 유지하기 위해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차피 스파이럴 플레임이 레오불보다 딜 지분이 높은 상황이라면,

스파이럴 플레임에 작열까지 끼워준 상태에서 굳이 겁화를 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실전에서도 사이클을 빠듯하게 돌릴 때 레오불을 아예 쓰지 못하거나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많았고,

겁화 보석이 빠진 레오불은 딜 지분이 3%도 안 나올 것 같더라고요.


그런 만큼 무력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딜스킬 3개의 포인트를 내리는게 아니라

레오불에 포인트를 빼고 남는 자리에 불꽃놀이를 넣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이속이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는 걸 느꼈습니다.

단순히 쾌적함을 넘어서, 실질적인 딜 기여로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피메 건슬과 달리, 사시 건슬은 스킬 쿨이 연달아 돌아와서

한 사이클에 스킬을 몰아서 쏟아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던데요


이때 로즈 막타가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면 스택은 스택대로 날아가고 피눈물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