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cTayCYeRHI

성당 3단계 2관문 CPM 5.18
시너지 : 전태, 건슬 (워갈 X)
웬만하면 홀/발 보다 도/바랑 하는 것이 좋아요. 이유는 글 하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세르카 나이트메어 2관문 CPM 4.9
시너지 : 전태, 건슬 (워갈 X)
대난투를 여러 방식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난투 직전이더라도 방출 그냥 터는 것이 맞고 그렇게 해왔는데
이번에는 한번 확실하게 들고 시작하면서 대난투 진입 시점에 방출을 미리 눌러 놓고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박은 뒤 돌아오는 삼신기를 저가 전에 한번 더 박자. 라는 생각으로 해보려고 했는데요.
일단 대난투 진입 시점에 Z를 누르지 못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사시 건슬이랑 둘이 1대난 미는 것이 너무 빨라서 삼신기를 다시 박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한번 기다린 것 때문에 CPM이 내려간 것도 있죠.
더 잘 깎거나 특성비를 조율하면 베스트 시뮬 그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에 이런 요소들은 "내 플레이"가 아닌 "다른 플레이어 및 환경"이 받쳐주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 없는 것 같아서 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짤팁인데 120줄 내 자리에 진짜 본체 안보이면 어차피 반대쪽에 있는 거라 가짜 분신 때려서 아덴 채워도 됩니다.
진짜 분신은 처음에 지정 불가 상태라 아덴 안 차는데 가짜는 바로 때려져요.


세팅 (연소 가속 고대o)
시너지 포함 최종 치명타 적중률 96.97% (서폿 팔찌에 약노 없음)
특화 709 / 신속 777


불완전연소 4주간 하면서 느낀 점들, 세팅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플레이적인 부분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전부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1. 불완전연소에게 있어서 치적 시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불완전연소라는 세팅 자체가 체급이 떨어지는 이유는 플레이 상 구조보다 세팅에 있는 것 같아요.
결국 타 세팅이나 직업과 비교했을 때 부여받은 스탯이 매우 부족한 그리드 입니다.
과도한 치피증으로 인해 치적을 최대한 가져가야 하며 이는 인권에 가까운 수준이죠. 
더해서 인게임 플레이에선 특화 및 신속이 특정 수치 이상으로 필요합니다.
아크패시브 효과를 아예 받지 못하기 때문에 운명 효과의 10% 치적을 제외하면 전부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데요.
치적, 아덴 수급, 스킬 재감까지 전부 필요로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물고 온 스탯이 너무 적다고 할까요.

치적 시너지가 없는 상황의 세팅도 물론 있고 많이 플레이 해봤지만 확실히 부족한 것이 느껴집니다.
패치를 통해 치적 및 고정 쿨감 수치의 변동이 생기지 않는 이상 1 치적과 함께하는 게 웬만해선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진 미완성 그리드라고 생각해요.
아크그리드 처음 만들 때 누가 소서 담당자님 머리 내려쳤는데 아직 못 일어나신 듯?


2. 천종익과 종천익
사실 웬만한 상황에선 천종익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방전 틱 대미지가 발화에 비해 쎄기도 하고 방전 2타를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히트되기 때문)
근데 이제 조우 상황이나 기믹 후 조우 상황에서 종천익이 더 메리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우에 종천익을 쓰다보니 쿨 상황에 따라 종천익을 계속 이어서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종천익으로 사용하실 땐 천벌의 2타인 방전이 적중했는지 확인하면서 방출을 종료하거나 아덴 게이지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조금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럼 조우에 왜 종천익이 좋냐?
서포터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조우에 버프 올리는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근데 두 개의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서포터 버프를 기다렸다가 보고 스킬을 털기 시작하지 않았죠.
이유는 미르새김 안에 2번의 방출을 털기 위함인데요.

보통 서폿들이 조우에 버프 올릴때 항상 마지막에 초각성 스킬을 누르게 됩니다.
천종익을 사용하게 되면 천벌이 떨어지는 속도가 종말보다 현저히 빨라 천벌이 조우 버프에 안들어가게 되겠죠.
그래서 오히려 종말이 늦게 떨어지는 점을 활용하여 조우에 서포터가 버프 올리는 순서 및 시간을 고려해 아드레날린 및 시너지 사전 작업을 미리 마친 뒤 떨구기 시작해서 풀버프 지속시간을 최대로 먹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각물 먹은 상황이고 조우 패턴이 고정인 보스의 경우 입장 대기실에서 미리 Z를 눌러 놓고 시작하는 것도 괜찮아요.
* 바드랑 할 땐 조금 여유 있게 확실히 풀버프 받고 시작해도 됩니다.

어라, 조우 이론이 그렇다면 불완전 연소 또한 콜을 정밀하게 맞췄을 때 매 순간 2번의 방출을 풀버프에 박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불완전연소 또한 콜을 주도적으로 지시하면 미르 안에 2방출 씩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서포터를 조금 괴롭히면 충분히 고점 뽑는 판도 많았습니다. (물! 하면 넵! 하고 바로 눌러주는 서폿이어야함 ㅋㅋ)
하지만 폿이랑 콜 할거면 이거 안하고 있겠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영상은 콜 적인 부분 배제하고 맞추지 않은 상태로 플레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 플레이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3종 대신 불완전연소를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첫 보스 조우 또는 기믹 후 보스 조우 상황에서만 어느 정도 고점 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한 팁입니다.

아까 성당 영상 밑에 달아 놓은 코멘트와 이어지는 부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까지 활용하기 위해선 홀/발 보다 도/바랑 하는 것이 좋다는 거에요.
이런 조우 디테일을 챙기지 않더라도 홀/발 같은 경우 초각성 스킬이 10초로 나머지 둘보다 조금 짧기 때문에
막 3신기를 털었는데 폿 초각스가 올라오고, 패턴이 좀 꼬이면 버프 지속 시간 차이로 인해 조금 더 빠듯한 상황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3. 신속과 특화에 대한 생각
불완전연소 플레이에 있어서 고점 또한 어느 정도 특화가 받쳐줘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고특화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특화가 있는 것을 선호해요.
불완전연소는 딜량의 대부분이 삼신기에 몰려 있으며 스킬의 역할이 아덴 수급 / 딜링 으로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불완전연소가 "스킬의 기본 딜 지분"과 "스킬의 프레임 당 딜량"을 둘 다 저울질하며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하는 우선 순위 직업이 아니라는 뜻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필요 이상의 쿨감으로 삼신기를 땡겨올 것이 아니라 풍족한 아덴 수급으로 삼신기가 오는 즉시 날릴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Z를 미리 킬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때 비로소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고 느껴요.
유일하게 불완전연소가 부여 받은 사전 작업은 "방출을 누르는 모션"이기 때문에 이거 하나 미리 할 수만 있다면 자리 또한 미리 잡을 수 있고, 보스가 나타나는 자리에 맞춰 미리 캐스팅을 조율하기도 수월할 것입니다.
이게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폭탄 목걸이를 걸었을 때 리턴 값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폭탄 목걸이를 줄이는 것이 실전에서 훨씬 유의미할 거에요.

스킬이 빗나간 상황 같은 저점론에서도 당연히 유효하겠지만 고점론에서 봐도 신속은 밸류가 다소 낮으니 어느 정도만 챙기고 특화를 더 챙겨주는 것이 괜찮아 보여요.
로스트아크의 신이 와서 노특화 불완전연소를 플레이하며 모든 스킬을 히트시킨다고 쳐도
급하게 아덴을 켜야 하는 짧은 딜 타임이나 아덴 아예 없이 보스를 다시 조우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모든 아덴기를 전부 눌러야 하기 때문에" 삼신기의 캐스팅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덴기 한 두개씩 스킵하고 이미 삼신기 날린 불완전연소가 더 세겠죠? 


4. 아이스 애로우는 그냥 피면기
3번이랑 연계되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아애의 아덴 수급에 대한 기대치를 버리고 피면기로 사용한다고 마음 먹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삼신기를 날리자마자 아애 캔슬로 피면 활용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데 아덴 수급기라고 생각하고 하는 순간 망설이게 되서 못 누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애는 그냥 피면기다. 하고 아덴 켜져있을 때 들어가든 말든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그래서 삼신기 날리면서 아애 지점 띄워놓고 피면기로 써야하면 그냥 누르고 당장 피면이 필요 없으면 기다렸다가 방출 끄고 아덴 수급기로 이어서 사용하는 식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이 또한 특화의 이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5. 아드로핀 먹을 때
라바가 이미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먹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라바가 바로 다음 방출에 오는 상황에서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종천(누르면서 아드로핀)익 > 아덴기 > 빠르게 켜서 라바 (까지 아드로핀 들어감) > 종천익
역대급 속행컵 터지면 아드 안에 다음 종or천 까지 들어갑니다.
근데 솔직히 저도 아직 아드 타이밍 잘 못 잡겠어요. 


6. CPM에 집착하지 말 것
저는 잔재나 황후, 황제도 꽤 오랫동안 플레이 해왔는데요.
이런 류의 직업을 하다보면 CPM이나 카드 횟수를 늘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저 또한 CPM을 자꾸 신경 쓰게 되는데요.
(기믹할때 확 댐감 보스에다 삼신기 날리고 싶어짐)
앞서 얘기했지만 불완전연소는 아덴기를 다 맞춘다고 해서 딜링기를 즉시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까
결국 보스 짤 패턴의 시간 차이로 기믹이나 특패 뽑히는 시간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아다리가 크게 작용하고 환경 변수 또한 크게 작용합니다. 잔재의 CPM이나 황제의 카드 개수에 비하면 불완전연소의 CPM은 직관적인 실력의 지표라고 보기엔 살짝 동떨어진다고 봐요.

아예 의미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쿨비나 CPM 어느 정도 신경 쓰면 좋은 건 맞습니다.
그치만 과하게 신경 쓰다가 Z를 너무 일찍 눌러서 삼신기는 사용했지만 아덴 안에 안 들어간다 거나 보스 패턴을 안보고 아덴기를 찍어 버린다 거나 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소서리스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오랫동안 하던 아르카나를 놓아주고 본캐를 변경해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요.
점화 외길인생을 살아온 만큼 아직까지 묵직한 해방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고 싶고, 마법사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처음엔 굉장히 인구수도 많고 인기도 많은 직업이었고 RPG에서 마법사라는 직업이 근본이긴 하잖아요.
근데 요즘엔 점점 직업 자체가 잊혀지는 기분입니다. 관심 자체가 줄어든 시점에서 숨이 턱 막혀요.
밸런스에 대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남의 집 잔치하는 거 창문 밖에서 구경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네요.
춥다... 매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바보 같은 직업을 놓아주지 못하는 여러분들이 꼭 해피엔딩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다소 힘든 상황이지만 언젠간 다가올 소서리스의 개편을 기다리며, 불완전연소 4주차 후기 남겨봅니다.

소서리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