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가 복잡해서 어린 시절에 결핍이 많던 사촌형인데

어릴 때 할머니댁에서 같이 놀았던 기억은 있거든 그 이후론 교류가 없었고

성인 되고 계속 방황하다가.. 실종돼서 근 1년째 소식 없다가 스스로 삶을 마감한 채로 발견됐다 그러네



나도 한 때 죽음으로 도망칠까 고민 많이 해봤던 입장에서

삶에서 겪었을 고통들이 오히려 안타까워도 죽음 이후의 안식까지 안타깝게 여기고 싶지는 않은데



역시 남겨진 사람들이 걱정이네... 그 집 큰형은 본인도 군인 신분인데 휴가 때 할머니 찾아와서 학생인 나한테도 용돈 쥐어주고 그랬는데



그냥 몹시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