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라이트하게, 가볍게"

누군가에겐 좋지만 누군가에겐 안좋은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론 4인 혹은 8인 레이드를 빡빡하더라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클리어하는 재미가 좋음.

그래서 대체적으로 어려워야 재밌음.   




최근에는 게임사가 성장의 재미를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는 게 더 커짐. 종막이 현역인 이상 어쩔 수 없이 레이드가 가벼워야 한다는 판단인건 이해함. 여기다가 낙원까지 넣으면서 가벼워지게 하면서 부담없이 다캐릭성장 난이도를 낮춤. 여러캐릭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조임. 

교환가능한 재료의 획득 영역을 점점 줄이고 귀속의 양을 늘림으로써 일일숙제의 가치를 높이고 패키지 구매유도 하는 것도 그냥 돈벌려고 그러는 거니깐 이해함.




하지만 어쨋든 간에 난 맛있는 레이드를 하고 싶음. 지평의 성당같이 순식간에 찍어눌리는 레이드는 재미가 없음.

성장의 목표를 가지고 캐릭터 뚝배기 커지는 맛으로 하는 사람은 보상을 타가는 것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느껴질 것임.

개인적으론 성장의 재미나 꺼드럭이 제대로 없는 겜으로 느끼기 때문에 이번 비수기는 매우 슴슴함.





헬컨텐츠라도 살아있으면 재미라도 볼텐데 그것도 없음. 그래서 이번에 익스트림 나온다는 거 기대는 하는데 사실 걱정이 더 큼.

이전 카멘 익스트림을 예시로 보면 웬만한 어려운 건 저가로 대체하면서 이번 지평의 성당같은 물맛이였고 핵심은 성장 보상에 집중되어 있었음.

이번에도 높은 확률로 대충 빨리 깨서 이벤트 코인으로 맛난거 사무그라 ~ 하는 형식으로 나올 것 같음. 이 방식이 대부분 유저에게 좋을 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봄. 쓸데 없이 어려워봤자 욕만 먹음.




그래서 차라리 운빨 낡은 스킬셋으로 경쟁하는 노잼 낙원으로 경쟁형 컨텐츠 꺼드럭 보상주는 거 보다, 카제로스 매운맛 단계를 설정하여 높은 매운맛으로 깬 사람에게 명예 보상을 주면 더 나아보임. 

캐릭터 뚝배기를 키울 이유가 명예쪽관련한 실제 레이드와 연결이 됐으면 좋겠는데, 사실상 4000점대로도 깨지는 지평3단계가 엔드라서 할만한 건 버스 뿐임. 




종막이나 세르카까지만 해도 이것저것 깎아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는데, 이젠 이미 물렁해진 레이드 더 잘 하는 꺼드럭이 무슨 소용인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