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계약직이었는데
계약 연장 안하고 요리한다고 퇴사했음

여초회사에서 거의 혼자 남자라 힘든 부분도 있었을텐디
성격이 밝고 분위기 메이커라 사람들이랑도 잘 어울렸음

나는 옆 팀이기도 하고 엄청 많은 대화를 한 편은 아니었음. 그래서 큰 감흥 없이 좀 아쉽다 정도의 감상뿐이었는데

오늘 직원들한테 조그만 쿠키랑 편지를 써서 일일이 돌리고 가더라. 돈도 없을텐데 뭐하러 돌리나 싶기도 하고, 마음씨가 너무 예뻤음.

다들 받으니까 되려 미안해가지고ㅋㅋㅋ 오늘 기관장님이 치킨빙수 쏘고 우리팀은 소소하게 기프티콘 선물했다.

그 친구에게 앞으로 늘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