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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22:56
조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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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큰일났네어제 오후 두시부터 3시간 쪽잠 자고 마감치고 있는데 현타와서 정신 못차릴 것 같음 이전부터 일하는거 이 외에 즐기던 게임들도 재미를 못느끼고 깨작거리더라도 일을 하는게 내 심신 안정 오길래 번아웃이다 예상은 했지만 그게 현타로 직결돼오면서 지금 마음이 너무 불안정해 내가 가슴 두근거리며 좋아하던 일이 지금은 살짝 벅차네 하기 싫다가 아니고 못 하겠다야 웹작이라 지금 하는거 마감 끝내야만 해서 당장은 못 쉬고 만약 끝났으면 당장 밖으로 튀어나가버려서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아 이걸 끝내고 쉬고 푹잠자고서 자고 일어난다해도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게 나를 허무하게 해 꿈에서만 살고 싶은 내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눈을 감는 건데 한 번만 자는건 평생 눈을 감지 않잖아 오랫동안 공황 없었는데 갑자기 올거 같아 내 이상향에 닿지 못한 현실에 현타를 맞는게 치명적이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버려온 내 삶 감당하지 못할 나. 꿈속에서만 겪을 수 있는 바람. 원래라면 이런 마음도 혼자서 길들였을텐데 오늘은 조금 힘드네 인생은 현실을 박차고 가거나, 나를 포기하거나인데. 자신을 포기하는걸 무서웠던 겁쟁이라 일단 사는 김에 일단 살아가고는 있으면서 남들처럼 월 몇백 안정적인 삶을 가지지 못한 가장 근본적인 사실에서 마음이 무너진다 나에게 묶인 이 환경들에 감히 희망을 꿈꿀 수도 없어서 나와 엮인 타인에게 피해만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미안함 뿐 다시 보면 사지 멀쩡한 내가 이런 고민과 얽힘도 기만일 것이다 남을 미워하지 못하는 부족한 내 사심이 나를 더욱 의미없게 만들고 세상에서 사라지게끔 도운다 내가 원하는 꿈을 평생 꿀 수 방법은 내가 눈을 감는거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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