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마운자로나 맞아서 살빼볼까 하고 검색해서 찾아감
근데 거기서 마운자로도 처방은 하는데 먼저 자기네 다이어트 프로그램 어쩌구 하면서 약 먹어보라함 
효과없으면 그때 위고비니 마운자로니 하면 된다고, 자기네께 더 싸기도 하고
마운자로 처방하게 되면 할인해서 주기도 한다고

그렇게 약타서 먹었는데 부작용으론 가끔 손,얼굴 저리는거랑 목마른거있음
저리는건 내가 좀 건강한 체질이라 그런가 지장 없는데 목마르는건 초반엔 고역이었음
처음 3~4일은 1시간에 한번씩 깨서 물먹고 그러는데 입안에 뭐 코팅같은걸 해놔서 수분이 흡수가 안되는 느낌임
막 물 엄청 마셨는데 한 10분 15분 있으면 입이 말라서 말을 더듬어지는? 그정도
(지금은 적응이 좀 된건가 입 텁텁한거 많이 줄긴 했음, 의사한테 말해서 해당 약을 줄이기도 했고)

근데 식욕 조절은 전혀 안됨, 먹을거 생각 평소처럼 ㅈㄴ나고 
식사량도 안줄어듬, 그냥 먹던대로 줜나처먹음
딱 하나 의사가 권했던 밥 먹기전에 야채, 채소 먼저 먹고 먹어라  이거 하나 지킴
그렇게 의사 만날때마다 약이 식욕에 영향을 안줘요 하고 징징거리면서 다녔는데
2달정도 기간동안 8~9키로정도 빠짐 (어케했누?)

어쨌든 빠진거 보고 급 의욕생겨서 식사량 조절해보기로함 
물론 조절한다 해봤자 그냥 국밥집같은데 가서 1인분만 먹기, 특 안시키기 공기밥 추가 안하기 이정도임
피자스쿨 한판 사와서 다먹는거, 함바집에서 남들보다 많이 퍼먹는거 이런건 똑같이 먹음
쭉쭉 더빠짐 그렇게 2주일동안 1~2키로 더 빼고 거기서
1~2주 정체기 왔는데 이때 서울에 주류박람회 놀러감
근데 거기서 본 서울 형님 누님들이 줫나게 이쁘고 잘생기심들

부러워서 땀이라도 빼자 하고 6월20일부터 10분 15분이라도 뛰어야지 하고 아파트 헬스장 다니기 시작함
하루이틀 다니다 보니까 몸좋은 형님들이랑 아조씨들이 보이기 시작함 옆에서 같이 깔짝이기 시작했음 
그렇게 정체기 뚫고 2키로정도 더 빠짐

결국 한 3달동안 13~14키로 빠진건데 
나름 먹을거 먹으면서 빼고있는 거니까
마운자로보다 괜찮은듯...?

아 맞다 의사가 체중 변화 보게 병원을 2주~한달 간격으로 오라했는데
나름 숙제검사 받는 개념으로 매주 가고 있음 
야식 먹고싶을때 ㅅㅂ 낼모레면 병원가는데 / 엊그제 병원갔다 왔는데  하면서 참게
이것도 좀 큰듯, 과자같은 간식류는 원래 안먹고 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