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커크입니다.
간만에 장문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거의 세 달만에 돌아왔네요 ㅎㅎ...

사실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세이크리아 글을 올릴려고 했는데
(또!) 
실수로 임시저장 잘못 누르는 바람에 올릴려고 기껏 한달 내내 쓴 글을 실수로 통으로 날려먹어서

그냥 다른 내용으로 글을 써서 올립니다.
(로생진짜...)



아무튼

이번 글은 인과를 비튼 초월자글의 2부글로


점핑으로 새로 시작해 1부 스토리를 잘 모르는 모코코 분들을 위해

세계관 전체 요약겸

이번엔 
루페온과 카제로스의 관계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1부 스토리를 전부 쓴 건 아니고
루페온과 카제로스 입장만써서 낸 글이라

점핑한 완전 뉴비들이 적어도

 카제로스가 왜?

1부 최종보스고,

500년전 운명이 세계종말인데
왜 뜬금없이 아크의 계승자가 카제로스를 막을 운명인지등

모코코 모르는 부위를 전부 적어서 설명해드릴려고 합니다.
(스킵충 댁들도 꼭 보십쇼.)


그럼 카제로스의 최후가 
무얼 의미하는 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거라 사료 됩니다.

그리고 
후기론 몇달간 글을 못 썼던 변명  이유와 
타겜 리뷰도 살짝 넣었습니다.

참고로 3개월분 분량을 하나로 합친
초장문 글입니다.



(이 ost와 어울리게 작성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
.
.


루페온 파트부터 시작합니다.




숫자라는 개념마저 없었던
태초의 시대




아직 시간도, 공간도, 생명도 존재하지 않던 태초.

세상이라 부를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존재하는 것은 오직





모든 것이 될 가능성과,

동시에 아무것도 될 수 없는 무한한 혼돈만이 영원처럼 펼쳐져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스스로를 삼키고, 다시 토해내기를 끝없이 반복하던 혼돈 속에서
하나의 의지가 깨어납니다.




혼돈이란 무질서 속에서
태어난 질서







바로 
질서의 창조신
루페온이었죠.



혼돈에서 탄생했던 루페온.
그는 질서라는 개념이 형상화된 존재이기에

혼돈을 용납하지 않았고



질서를 실현하기 위해
루페온은 태초의 빛인 아크를 손에 쥐고

끝없이 요동치는 혼돈을 갈라




태초의 빛을 사용해
새로운 우주를 창조합니다.

혼돈 위에 만들어낸
질서의 세계



혼돈 위에 만들어낸
질서의 세계

그게 아크라시아가 속한 질서의 차원
대우주 오르페우스 였죠.

그렇게 새로이 창조한 우주에서 루페온은 텅 빈 우주를 별들로 채우고,  





규법과 법칙으로 인과를 세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이 바라던 질서와 법칙을 우주에 새겨넣었고


루페온은 이걸 운명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루페온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합니다.

당시 루페온은 운명을 설계하다
 본의 아니게 하나의 개념을 더 만들고 말았는데요.

바로 죽음입니다.


탄생이 있다면 소멸이 있어야 하고, 
시작이 있다면 마침내 마지막 또한 찾아와야 했기에

루페온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세상에 '죽음'​이라는 최초의 개념을 탄생시키고 만거죠.

그것은 창조의 부산물이자, 질서가 치러야 할 피할 수 없는 대가였죠.


그리하여 오르페우스 우주엔
시작과 끝이 반복되며 
많은 별들이 태어나고 소멸되기를 반복했고

탄생과 소멸의 굴레에서

루페온은 특별한 별 하나를 창조합니다.

스스로 생명을 품고 잉태하는 게 가능했던 별이자
루페온이 설계한 생명의 순환이란 
완벽한 규칙과 운명을 펼칠 질서의 중심지.



그게 바로
아크라시아 였죠.


루페온은
질서의 중심지인 아크라시아를 관리하기 위해 

7명의 신을 창조했고



(안타레스는 쫒겨나서 이미지엔 없음)

창조된 일곱신으로 하여금 아크라시아는 빠르게 변화됩니다.


특히 그 중 조화의 여신인 
기에나 여신은 
생명의 근간인 바다를 만들어 냈고

거기서 아크라시아 최초의 생명이던 존재들


1세대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모르니 개쩌는 킹룡 시대로 대체합니다.
(태초에 섬에 공룡이 있으니 공룡 맞겠지 뭐..)

1세대 종족이 탄생합니다.

1세대는 종족은 태초의 아크라시아에 나타난 
탄생한 최초의 생물들로

루페온이 계획한
운명의 첫 도입부가 될 존재들이자

동시에

질서의 세계에서 
창궐한 최초의 혼돈이었습니다.


(누가봐도 제우스 포지션)


이 시절만 해도 루페온은 생명의 순수함을 믿었고.

1세대 종족 전체에
아크 원본의 힘을 나눠줬습니다.

태초의 순수성을 그대로 믿었던 것과 더불어
별에서 태어난 첫번째 아이였던
 1세대들이기에 루페온에게 더욱 각별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크 풀파워 받은 1세대가 어찌 생긴지 모르니 고질라로 대체)

신의 힘인 아크의 힘을 얻은 1세대들은 루페온의 기대와 달리
 교만해지고 타락하여 나중가선
질서 그 자체

루페온에게
 대항하는 지경에 이르죠.

1세대의 반란
이때 사건은 엘가시아에서 처음 언급됩니다.





이때 이후 루페온은 아크를 일곱개로 쪼개고
로스트아크를 라는 열쇠를 만들게 됩니다.

1세대의 반란은
창조신이 두려워했다고 언급될 정도니깐요.

이렇듯 질서의 첫번째 피조물이자
질서에서 태어난 첫번째 혼돈

1세대들은

루페온은 직접
그들의 종족자체를 말소시켜 역사에서 지워버립니다.

이렇게 아크라시아에서 혼돈이 사라지나 했으나.
.
.
.


유감스럽게도 루페온의 의도와 달리 혼돈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죠.


1세대 멸망이후
7대신이 창조한 2세대 종족들


(이 티어표안에 있는 종족 말고도 니아족, 요즈등 여러 종족이 더 있다.)


1세대 사건이후 
수 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종족들이 탄생했고

그 많은 종족들 중 유독 두각을 드러내던 

세 종족이 있었죠.





바로 라제니스와 실린 
그리고 



'할' 이었습니다.


할은 자신들의 신인 안타레스를 속여
아크의 힘을 손에 넣고 


큐브를 만들어 
루페온이 설계한 인과를 비틀리게 한 원흉으로

이들은 신의 질서에 대항한 
질서의 세계에서 탄생한  
두번째 혼돈 이었습니다.


결국 이들 또한 루페온에 의해 1세대와 처럼 멸망당하게 되나
(사실은 차원 만들어서 튐)

이들은 남긴 발 자취가 훗날 모든 운명을 뒤트는 계기가 되죠.


.
.
.

1세대에 이어 
2세대 까지
질서의 세계에서 계속된 혼돈들

그리고 아크라시아에서 벌어졌던 
이 모든 일을 지켜보았던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총체적 혼돈이란 개념 그 자체의 존재




이그하람 이었습니다.

이그하람은
모든 것의 시작이자

질서가 태어난
혼돈이란 개념 그 자체의 존재로

그는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간
 질서를 오랜시간 관측하고 지켜 봐왔습니다.

그러다 하나의 의문을 가지고 됩니다.

분명 혼돈과 별도로 분류된 질서의 세계임에도
질서의 중심인 아크라시아에서 혼돈은 계속 창궐했고


그리고 그 혼돈의 중심엔 언제나



아크가 있었다는 걸요.

아크로 창조된 질서의 세계가
아이러니하게 아크로 무너지고 있던거죠.

여기서 이그하람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크는 본디 자신의 권능이었다는 걸요.


아시다시피 아크는 루페온이 권능이자 빛이라 다들 알고 있죠.

하지만 사실 그 어디에서도 아크가 루페온의 힘이었다고 나온 적은 없습니다.
그저 그냥 루페온이 아크를 사용해 세상을 창조했다고만 나올 뿐이었죠.

이 사실을 깨달은 이그하람은





자신의 그림자였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함께

아크를 되찾기 위해 질서의 세계를 습격하기에 이릅니다.







이것이 1000년전 일어난
신들의 전쟁입니다.

혼돈과 질서가 맞붙은 신들의 대전쟁.


질서에 세계에서 혼돈이 생겨나다 못해 
혼돈의 신이 직접 질서를 찬탈하려 한 겁니다.

여기서
루페온은

아크를 노리고 온
이그하람과 처음 맞부딪히자.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자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혼돈의 세계가 존재하는 한
질서는 완벽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요.



이때 루페온은 어떤 심정은 어땠을까요?

혼돈이 존재해선 안될 질서의 세계에 
계속 나타나는 혼돈들.



질서에서 시작된 첫번째 혼돈
수십억년전 1세대의 반란




질서에서 시작된 두번째 혼돈
할의 계획


그리고




총체적 혼돈
이그하람의 침공까지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세월 동안 

이어진 혼돈과의 싸움.

끝없는 투쟁 끝에, 

결국 루페온 마저 지쳐갔습니다.




루페온이 무슨 짓을 하든 

이그하람이 존재하는 한 질서는 완전해 질 수 없었기에


완전한 질서란 

하나의 망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이그하람의 침공이후

혼돈에 잠식되던 아크라시아


그런데


여기서

루페온조차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과거 루페온이 창조했던

질서의 그림자

 '죽음'이란 개념이


혼돈과 질서의 충돌을 양분삼아

새로운 차원을 창조해낸 것입니다.


그게 바로

혼돈과 질서가 융합된

죽음의 세계




'심연'의 

탄생이었습니다.




심연은 죽음이란 가장 공평한 질서가 만들어낸 우주로







그 본질은 무자비한 무질서이지만

동시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가장 공평한 질서.



가능성이란 혼돈을 품은 

질서의 세계입니다.






심연의 발을 디딘 루페온

그는 자신이 창조한 죽음이 심연에서





혼돈(가능성)과 함께 

켜켜이 쌓이던 죽음을 보곤

한가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대신해 혼돈을 짓밟을 

또 다른 질서의 창조였죠.



루페온은 심연에서 쌓이고 있던 방대한 죽음속에

자신의 일부를 떼어다 심었고,


루페온의 일부분이 죽음에 새겨지자


단순한 개념이었던 죽음에 자아가 생겨 

하나의 존재로 탄생하게 됩니다.


그 존재가 바로





죽음의 신

카제로스 입니다.




카제로스는
우주가 창조된 순간부터 존재했으나,
정작 누구보다 가장 늦게 태어난 존재.


질서가 낳은

최초의 모순이자

질서의 그림자로


루페온의 첫 번째 창조물이자,

마지막으로 완성된 여덟 번째 신이자


오직 혼돈을 징벌하기 위해 완성된,

창조신의 화신체였죠.





그는 구원을 바라며 절규하고 절망하던 죽음의 결집체로
그야말로 끝이라는 무자비하면서도
가장 공평한 완성된 질서였죠.



심연에서 눈을 뜬 카제로스
그는 곧장 자신에게 새겨진 혼돈을 정벌하라는 새겨진 의지에 따라



            


혼돈의 중심지
페트라니아로 향했습니다.
(페트라이나는 아크라시아가 탄생한 순간 동시에 혼돈계에 생겨난 쌍성이다.)

혼돈의 별 페트라니아
그곳은 혼돈을 상징하는 별 답게






중력은 제멋대로 뒤틀려 있고, 

사방엔 물질을 분해하는 안개로 가득차있으며,








형체조차 규정할 수 없는 

혼돈의 생명체들은 서로를 죽이며,

끝없는 약육강식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그야말로 생명도, 법칙도, 질서도 존재하지 않는,

혼돈 그 자체의 생태계 였습니다.






그런 혼돈을
카제로스는
죽음이라는 가장 공평하고 무자비한 질서로
빠르게 평정하기 시작했고,

발가벗고 사는 혼돈의 생명체에게 속옷을 입히는 등

빠르게 질서를 전파합니다.

이렇듯 
페트라니아의 질서라는 개념이 안착하자

혼돈에서 힘을 얻는
이그하람의 힘은 약해져갔고,
 이를 막기위해

페트라니아에서 질서를 몰아내기 위해

이그하람은
카제로스의 심연에서 쳐들어가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함께 카제로스를 공격했지만


자신들을 부려먹던 이그하람 달리




카제로스는 끽해야 도로롱 정도의 지능을 가졌던
태존자들인 자신들을 떠받들고 대우 해준 카제로스에게 감화되어
이그하람을 배신했죠.




결국 
역으로 이그하람이 태존자들에게 공격당해
소멸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의 시작점이었던 혼돈이라는 개념이 
허망하게 심연속에서 저물었고

또 다른 
혼돈의 신격을 가졌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태존자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카제로스의 질서에 묶여 구속되었고,

(금강선 cco 설명으론 태존자들은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제약으로 묶여버린 상황이라 했음)


카제로스는 결국
루페온이 그토록 원했던 




혼돈을 정벌하는 데 성공합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혼돈은 끝내 질서 앞에 무너진 겁니다.



이제 혼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질서의 세계는 비로소 
루페온이 갈망하던 완전한 질서를 실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분명 혼돈 그 자체였던 이그하람이 소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크라시아는 여전히 혼돈에 잠식되어 있었죠.

이그하람이 소멸했음에도
여전히 질서의 중심지인 아크라사아엔 혼돈이 만연하자


여기서 루페온카제로스
이 둘은 깨닫고 맙니다.
혼돈에서 피어난 개념이 질서이기에

질서란 결국 혼돈의 일부분 이었다는 걸요.


숫자라는 개념마저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가 태어난 순간부터.

태초부터.

셀 수조차 없는 세월 동안.

질서를 세우기 위해

루페온이 해왔던 그 모든 행위가 무의미 했던 겁니다.


특히 카제로스는 경우 
자신의 힘의 근원지인 심연을
정작 그 누구보다 증오했는데요.


카제로스가 자신의 세계를 증오했던 이유도
심연은 태생적으로 혼돈을 품고 있기에
혼돈에 오염된 심연을 증오해서였거든요.


그런데 질서의 요충지가 알고보니 혼돈의 피어나기 위한 장소였으니,
그 배신감은 이로 설명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카제로스는
혼돈으로 물든 아크라시아 또한 
정화 하고자 했습니다.

자신에게 새겨진 혼돈을 짓밟고 질서를 바로 세우자는 그 본능 그대로요.


하지만...

루페온은
무한한 시간 혼돈과 싸워왔던 탓인지






루페온은 생각을 바꿔 
질서로 혼돈을 다스리는 게 아니라,
혼돈 그 자체를 손에 넣자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금강선 cco께서도 말씀하시길
루페온은 점점 혼돈의 소유욕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이말은 루페온은 혼돈과 싸워오다
어느 순간
혼돈이란 예측불가한 가능성에 매료되었단 의미였죠.





아르케는 말했죠.


혼돈이란
예측할 수 없는 변화하는 가능성이라고요.


일전에 제가 말했다시피

현실세계에도
이 작디작은 변수와 가능성을 칭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희망이라 칭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세한 건 태존자과 혼돈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인 이글을 참조하세요.)






혼돈은 가능성이며 희망,
그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선

루페온이 질서로 혼돈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혼돈 그 자체를 손에 넣어야만 했죠.

하지만 카제로스는 혼돈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 뻔했기에

루페온은 
아크라시아의 멸망과

훗날
자신에게 방해가 될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계획을 짜게됩니다.









질서혼돈
어둠.
모든 것을 소유하기 위해서요.

,
,
,
,

계획자체는 단순했습니다.





첫번째로
카제로스가 죽음이란 완전한 질서로
아크라시아를 멸망시켜 모든 존재를 말살하고

혼돈, 질서, 심연
이 세 가지 차원이 모두 질서로 통합하면





그때 루페온이 직접 예정한 혼돈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



다름아님 
모험가 여러분이 질서의 세계에서 새로이 피어난 변수

혼돈으로 깨어나

카제로스를 소멸시키고
완전한 질서에 세계에서



모험가 여러분은
루페온이 통제할 수 있는
 온전한 혼돈이 되는 거였죠.


그렇게 루페온은 카제로스에게
새로운 운명을 내렸고,

카제로스는 아크라시아의 침공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
.
.

(여기서 부턴 카제로스 중심파트입니다.)


페트라니아에
이그하람이 소멸한 이후
기존 혼돈의 생명체들은 모두 소멸하게 됩니다.

참고로
진짜 멸종한건 아니고



슈사이어 동토에 이그하람이 끌고왔던 
화염군단은 봉인되어 
어찌저찌 존재를 유지하고 있죠.


아무튼


페트라니아의 혼돈의 생명체들이 대부분 소멸하고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에 문명을 건설하며



문명의 토대
어둠의 신들은 문명을 이루기 전에 암흑의 별, 심연의 바다, 검은 붉꽃, 태양을 모방으로 하여 붉은 달을 만들어냈다.

카제로스는 구역을 나누어 주었던 악마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두각을 보인 악마들을 군단장으로 삼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훗날 여섯 명의 악마들에게 군단장이라는 직책을 부여한다.



착실하게 아크라시아 침공을 준비하던 어느 날









마지막 혼돈의 샘명체인
혼돈의 마녀가 카제로스를 찾아와
예언을 남깁니다.





예. 
유명한 '그 긴거' 말입니다.



사실 말이 예언이지
루페온이 진짜 계획이 뭔지 카제로스에게 알려주기 위한


혼돈의 마녀의 질서에 대한
배신이었죠.


여기서 카제로스는 자신이 아크라시아를 정벌하는 미래와 동시에
자신이 루페온에 의도하에





훗날 나타날 운명의 대적자에게 소멸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이 소멸당하는 이유조차
다름 아닌 루페온이 혼돈을 손에 넣기 위해서였죠.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죠.

혼돈을 징벌하기 위해 탄생한 존재가 카제로스였는데,


이제 와서 그의 창조주는
그 혼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제거하려 했으니까요.






루페온의 본심을 알게 된 카제로스




그는 이후부터 자신의 스스로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질서의 신이 더는
질서로써 존재하지 않으려 했기에
자신만이 질서를 지킬 수 있단 사실을 꺠닫곤


그는
루페온과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여기서 카제로스가
"나 스스로 오롯한 존재가 되었다"라고
한 의미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제일 중요한 데 정작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이건 단순한 추상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적었듯
그리고 스킵을 안했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루페온은 자신의 일부를 심연에 심었고
루페온의 파편이 죽음에 의지를 새겨 카제로스가 탄생했죠.


여기서 루페온의 일부분이자
카제로스의 근간이 되던

'질서의 조각'

이걸 
카제로스는 자신에게서 죽음이란 개념과 함께
 스스로 떼어냈습니다.

이제 뭔지 아시겠습니까?

맞습니다.



혼돈을 불태우는 질서의 조각
심연의 불꽃 입니다.


카제로스는 훗날 자신이
아크의 계승자에게 패하는 경우의 수까지 계산해

자신의 근간을
죽음이라는 개념과 함께 떼어내

아크로도 죽일 수 없는 
완전한 불사를 얻은 것과 더불어



이때부터 카제로스는 자신을

죽음의 신이지만 
자신의 본질인 죽음에서 벗어난 
스스로 오롯이 선
일어선 자





질서의 수호자라 칭했습니다.


루페온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서 그 자체가 되고자 했던거죠.

물론 그렇다해도
그는 루페온이 설계한 아크라시아의 멸망을 거스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는 이러나 저러나 운명을 믿는
운명의 신봉자

루페온을 거스른다 한들
멸망이라는 운명은 기꺼이 따랐죠.




(저 꼬라지를 봐라. 저딴 게 질서의 피조물일 리가 없잖아.)


무엇보다 카제로스는 
혼돈에 물든
아크라시아 현 2세대 종족 전체를
 증오했으니깐요.









그는 아크라시아를 멸망시키고

혼돈의 세계
질서의 세계
심연의 세계

세개의 모든 차원을 통합시키고
완전한 세계를




태양의 모조품이자
거짓된 질서를 상징하는
붉은 달을
진짜 태양으로 만들어 
자신이야 말로 진정한 질서라는 걸 증명하고자 했죠.
(카제로스가 태양을 목도하자 한참동안 태양을 응시했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아크라시아의 운명은 이미

오래전 에 의해 모두 뒤틀렸고,
이미 그들은 미래까지 예견한지 오래였기에


루페온과 카제로스가 만든 운명은


7억번 회귀한 정신병자

라우리엘과





루테란
둘의 선택으로 인해
500년 전을 기점으로 정해진 모든 운명은 엇나가고 맙니다.

오히려
500년전 비튼 운명으로 인해
결국 완전한 세계에 혼돈으로 탄생했어야 했을 

진정한 아크의 계승자인 여러분은
멸망하지 못한 현 아크라시아에 탄생했고,





카제로스는 본디 아크를 손에 넣어 
새로운 질서를 창조할 운명이었으나

그 운명 자체가 사라지고


오히려
카제로스의 소멸이라는 운명값이 설정되어



존재해선 안될 존재인
아만이 탄생하게 됩니다.


로스트아크 자체가 계승자가 필요한 형태로 나타나기에
카제로스의 소멸을 위해선 
질서혼돈을 모두 다르는

데런으로 태어나야만 했으니깐요.


그렇게 결국 500년전 비틀린 운명에서 시작해
완전히 뒤바뀐 운명.

 
심연에서 버렸던 죽음은 루테란과 모험가 여러분의해
 억지로 되찾아
다시 죽음의 신으로 돌아오고




카제로스 성채에선
모험가와 에스더 일행


그리고 
에버그레이스와 여러분의 합공으로
페트라니아까지 밀려나고





밀릴대로 밀려
혼돈의 끝 
압그룬테까지 추락합니다.

거기서 아크의 빛까지 밝힌 모험가를 마주한

카제로스는 뒤바뀐 운명을 수긍하며 이런 말을 합니다.








이 대사는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예고 트레일러에도 나오는 대사인데요.

트레일러에선 
처절하면서도 위엄있는 목소리 톤으로 반면


정작 게임 내에선
어쩐지 구슬픈 체념한 목소리로 나옵니다.


제작진이 일부로 
트레일러랑은 
다른 목소리 톤으로 녹음해서 들려준걸로 짐작됩니다.


그도 그럴게
오롯지 질서를 세우겠다는 야망은 무너졌고,
이제 무슨 짓을 해도 정해진 운명인 멸망은 일어날 수 없었으니깐요.

그걸 예고편과 게임내에서 서로 다른 톤으로 풀어서
카제로스의 심정을 대변한게 아닐까 싶네요.




암튼
이후 다시 결전을 치루는데요.

카제로스는 철저히 밀리는 와중에도



혼돈은 추악하다던가.




질서를 지켜낼 수 있는 지.




증명하라면서

싸움보단 모험가 여러분을 시험하는 태도로 전투를 진행하다







결국 모험가의 최후의 일격에 쓰러집니다.


그리고 모험가에 자신의 뒤를 맡길 힘이 있음을 인정하고,



심연의 끝으로 대려가는데요.

이곳에서
카제로스는

누구보다 가장 증오했고
자신의 야망을 깨트려
정해진 운명을 뒤바뀐 모험가에게



루페온의 일부분이자
자신의 근원이자 권능
심연의 불꽃을 넘깁니다.


심연의 불꽃은 죽음이란 개념마저 묶어낸 신의 권능으로

죽음이란 개념이 없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조차
불태우는 질서의 조각입니다.

여기서 모두가 간과한 부위가 있는데요.

아르케는 말했습니다.



카제로스에게 심어둔 질서의 조각이 사라진 순간,
루페온도 카제로스가 소멸했단 걸 알게 될거라고요.


하지만
소멸 직전 카제로스는 질서의 조각
심연의 불꽃을 모험가에 넘기고 맙니다.





카제로스가 운명따위 비튼다고 했던 부위가 바로 이것이었죠.

현재 루페온은 자신이 설계한 운명만 믿고 아크라시아를 떠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만약 카제로스가 소멸한다면 
그의 몸에 심어진 질서의 파편도 덩달아 소멸하기에
루페온은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진 것을 알텐데


질서의 파편이 소멸하기 직전 모험가에게 넘기는 바람에

현재 루페온은 카제로스가 소멸했단 사실을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벗어난 운명을 인정하고,
그 운명에 자신의 의지를 심는 것.


그것이 카제로스가 마지막에 행한 

선택이었죠.


그리고 이 행위는 모두

루페온의 계획을 막고,

태초의 존재들을 막기 위함이었죠.









그럼 이것으로

루페온의 첫째이자 막내라는
모순된 존재이자

영겁의 세월 죽음으로써 존재하며
질서를 지켜왔던 존재

운명이란 질서를 신봉했으나

마지막엔
스스로 운명을 선택한 초월자이자 

신 
카제로스


그가 남긴 심연의 불꽃이 어떤 변수가 될지 고대하며 이것으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콩


p.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잊지않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부터 개인사가 너무 꼬여서
글을 쓸 시간이 통 나질 않았네요.

뭔가 마가 꼈는지 끊임없이 일이 생기더라고요 하하...

정말
여러모로 정신없이 지나간 나날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로스트아크 LostARK


드디어 신캐가 나왔는데


차원술사.
컨셉이나 특성이나 마음에 들긴한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금 자본이 없어서 키워줄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뭣보다 이번에 제가 키워주려고 했던 캐릭은 창고에 꼴아박어넣은
블래스터 였거든요.

(기관포 컨셉이 마음에 듬)


그런데


본의 아니게 엄한대 돈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이번은 
그냥 건너 뛰기로 했습니다.

어따 썼냐면요 그게..



승리의 여신: 니케


도로롱의 고향
니케에 질렀습니다 
예..


사실 제가 서브컬쳐 겜이나
가챠 시스템있는 게임은 일절 안하는데

니케야 뭐 첨 오픈할때 턴제 가득한 모바게 시장에 
건슈팅이라는 pc겜으로도 생소한 장르로 시작했길래 호기심으로 접한이후


매일 수백명을 믹서기로 갈아서 
재료로 쓰는 워해머스러운 아름다운 동네라는 사실을 알곤

스토리만 좀 보는 정도로 하고 있거든요.




우연히 이걸 봐버렸거든요.





순간 제 대가리가 깨져버렸죠.

쉬프트업이 투자에서 손실을 본건지 대뜸
터치하면 수영복을 갈아입는 기믹의 캐릭을 내놓았더라고요.

심지어 스킨도 아닌데!!!

대신
뽑기 확률 1%
라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나라면 할 수 있다 마인드가 셈솟더니 정신차려보니

순식간에 100만원 가까이 질렀더라고요..
(근데 한장도 안나왔어)


결국 천장찍고 뽑았지만..




뽑고나니깐 속이 좀 쓰리지만 만족스럽더라고요.









솔직히 이걸 보고 안뽑을 수가 없잖아...


그래도 정말 다행이도


우리 로아는 뭐 
뽑기같은 게 없다면서 위안으로 삼으니 좀 덜 쓰리더군요.

신상 아바타?
수영복 그까이거 얼마한다고 ㅎㅎ

.
.
.







우연찮게 이번 마일리지 수영복을 보고 말았어요.



(다시금 깨진 대가리)

월급까지 물만 밥만 먹어야 하나..

그럼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콩!





읽어주셔서 감사콩.
 


밑에 링크는 제가 쓴 다른 글 목록입니다.
이 글이 아쉬운 분들은 한번씩 읽어주세용.

카제로스 최후 예측들 추천 60추 간 거!

카제로스의 정체는... 30추 받은거!


게임 제목이 로스트아크인 이유와 희생의 의미는.   100추.


루페온마저 두려워했던 1세대의 피조물의 이야기..(88추 짜리!)



세계관 최강금속 아크라시움 이야기.
1차 인벤 메인 배너간 글.

주인공의 강함과 스토리 진행방시에 대한 글. 124추 짜리!



우마르에 대한 이야기.
86추짜리글!


루페온 최종 목적글.

인벤메인글 2차 글로 간 250추 스토리 글로,

일부분 예측 적중함.


카제로스의 의지를 잇는 자라는 의미글.
140추짜리 글.


다음 태존자 정체와 혼돈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 글로
140추 짜리 글.


아크의 원죄를 떠안은 케나인에 대한 이야기.
130추 글로

일전의 쿠사장님과 콜라보로 제작한 영상처럼
이번에 새로 추가된 영상입니다.


217추 받은 글.

코멘터리 관련 글로 2부 스토리 떡밥 정리글 입니다.


카다룸 후기 글
119추 짜리.


할과 운명을 비튼 초월자 이야기 1부
100추글



그럼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콩.

오타지적은 언제나 환영이며
퍼가는 건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