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순수하게 열심히 한 청년임

지난시즌은 유독 공명초기화 운빨이 심했던 시즌이였음
내 직업 비법소스를 모 유저가 자신은 랭킹 갱신이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이유로
시즌종료 2일 전 쯤 인벤에 뿌리고 본인의 한마디에 "xx.xx초 빌드 인벤에 있어요" 라는 식으로 글을 썼고
그로인해 2성편린+판수박치기들 한테 밀리면서 32등으로 마감한 기록이 있음
제일 무서운건, 이 유저가 이번시즌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가 지금 증명을 열심히 쳐봐야 또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긴함


암튼 서론을 적은 이유는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이번 시즌도 증명 열심히 치고있는중임

요번시즌이 유독 심한건지 내 체감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비법소스 문의 : xxxx(유저닉네임) " 이런 류의 한줄 멘트가 많이 보이기 시작함
난 그냥 지인이겠거니, 같이 연구하나보다 싶었음
근데 저 "xxxx" 라는 닉이 한 직업이 아니라 여러 직업군에서도 보이기 시작하고 좀 이상하다고 느낌(내생각)

그러는중 필자 본인이 깎은 빌드로 아다리가 잘 맞아떨어져서 1페이지까지 올라오게됨
난 빌드 알려주는 지인 하나 없고, 다들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니까 물어보지도 않았음
한마디 적는것도 별다른 것 적은 것 없었고 그냥 유저1 임

근데 증명 1페이지 올라오니까 실제로 빌드 구매의사 있다는 사람이 지인 통해서 DM이 오더라
소름 돋게도 기록 세운게 어제 저녁 7~8시 쯤이였을텐데 DM이 그날 저녁 10시 좀 넘어서 옴

그러면서 그 지인이 해주는 얘기가 모 직업에 A유저는 이미 누구한테 연락하고 있더라는 식의 카더라도 얘기해주던데
물론 타직업 A의 얘기는 건너 들은 얘기라 믿는건 자유겠지만

실제로 내 기록을 보고, 내 직업 증명빌드를 구매 하겠다고 DM이 온 거 자체가 소름돋음
증명판도 썩을대로 썩은건가 싶고 내가 너무 순수한 청년1로 살았나 싶기도 해서
실링 녹이면서 손목 작살내고 있는 어제 모습 생각해서 현타가 살짝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