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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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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손 떨린다지금 입사 4일차 입사 1일차 퇴근길에 타회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최합 문자왔음. 될 거라고 생각 안 해서 어떻게 말씀드릴지 매일 밤 고민하다가 2일차부터 사장님한테 퇴사의사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계속 안 계셔서 팀장님한테 근로계약서 언제 쓰러 갈 수 있는지 하루에 한번씩 물어봤음. 뭐 5일 뒤에 써도 되지 않냐 급한 거 없지 않냐면서 계속 밀리다가 오늘 근로계약서 쓰러 점심시간에 올라오라고 하길래 가서 정중하게 말씀드렸음.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이건 아니지 않냐고 회사 간 본 거녜. 객관적으로 잘못된 거래. 그래서 잘못 된 것도 알고 면목이 없는 것도 안다. 다들 너무 잘 챙겨주시려고 한 것도 알겠지만 지금은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게 내 입장에선 더 맞는 선택인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드렸음...일단 점심 먹고 본부장이랑 얘기해본대. 뭔 얘기를 해 하... 진짜 너무 부끄럽고 손 떨린다;; ㅅㅂ 너무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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