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랑 생각 비슷한지 궁금함.
난 적당히 평범하게 버는 직장인임.


난 서로 챙겨주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
굳이 생일이라고 주고 받는거 귀찮음.


근데 가족들 생일이라고
제작년에  어머니 생일이라고 
동생이랑 나랑 400씩 모아서 800짜리 가방하나 사드리자

진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어머니가 가장 우리 경제적 가족 가장이면서 주부면서 고생많이 하셨으니까
보상해드리는 차원이라고 생각하고
400보냄.
그리고 동생이랑 나랑도 합의했지만 이렇게 비싼선물은 다시는 없다고 했음.
근데 실제론 720만원짜리 사서 80중에 남은돈 40받음.



그리고 아버지도 어머니 선물받는거 보고 약간 질투하시길레
작년생일에
그래도 50씩 모아서 현금 100만원드림. 


작년 동생생일때도 현금 40만원 보냄.


본가에 두달에 한번정도 방문할때마다
할머니도 용돈 10~20씩 드렸는데
아버지가 용돈좀 달라고 하시길레 20~30씩 드리고


우리들이 평소 생일에 약소한 선물만하고 
일안할땐 5~10만원짜리 선물하거나 그정도도 안하고 생일케익으로 때우고 그냥 지나갔었는데
이정도면 엄청 많이 투자한거임.


내 생일땐 그냥 선물 보내지말라고 했지.
진짜 장난치는거 아니고 비싼 선물 보내지 말라했지.
그래서 티한장이랑 반바지 운동화 하나 받았다. 다합쳐서 15정도 하는듯







근데 내가 이번년도엔
돈을 크게 좀 많이 빌려준사람이 있음.
근데 아직돈을 못받기도 했고
(이게 제일문제였음)

회사 노조에서 진행하는 소송비용도 나가고
뭐 이것저것 돈이 나갈곳이 많음.
그래서 생활비도 부족할정도여가지고


이번에 본가 방문했을때 동생 생일이였거든
아버지가 케익 사온다길레 나는 
치킨이랑 피자 시켜놨어.
근데 동생 한테 선물 없냐는거야.
뭐 보낼수가 있어야지 돈이 없는데..ㅋㅋㅋ


저번방문때는 돈 부족해도 할머니 아버지 용돈 챙겨드렸는데
이번엔 용돈도 못챙겨드렸거든
가족들도 돈이 왜 부족하냐
너가 돈쓸일이 뭐가 있냐
하는데
누구 돈빌려줘서 못받았다 하기엔 나도 좀 한소리 들을까봐 그냥 돈나갈때가 많았다
그랬지
지금 6~9월동안 강제로 그냥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음.


엄마랑 동생한테 돈을 좀 빌렸어.
그래도 월급날마다 바로바로 갚아가지고
지금은 좀 다시 재정적으로 안정됬거든


근데 갑자기 이번에 어머니 환갑이라고
아버지가 800짜리 금목걸이 사신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아버지 400 나200 동생200 이렇게 보태라는거야.


뭐 어느정도 안정됬다고 200이나 보탤여력이 안됨 ㅋㅋㅋ
이거 보태면 다시난 아무것도 못사고 집에서 손가락만 빨아야됨.
그래서 현실적으로 안된다고 했지.
보태줘도 100까지밖에 못드리고 이것도 드리는것도 사실상 힘들다고
그리고 작년에는 적당히 검소한 선물하고 넘어갔지만 제작년에 큰선물했는데
또 이렇게 하는게 맞냐는거지

근데 또 한번뿐인 환갑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보내드리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근데 또 나는 나한테 비싼 선물 보내지말라고
했지만 생일때마다 본가에 없긴했지만 케익하나도 제대로 못받아보고
이번생일때도 아무도 선물 안보냈는데 
내가 왜이렇게까지 챙겨야하지 존나 현타오는거임...ㅅㅂ

나도 가족사랑하지 근데 
이게 진짜 하... 나도 이렇게까지 쪼잔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돈도 부족한데 계속 부담스럽게 누구 챙겨야하니까
난 챙김받은것도 없는데
존나 현타옴.



1. 제작년부터 엄마 아빠 동생 할머니 챙긴다고 돈을 많이씀.
2. 내 생일땐 비싼선물 사지말라 해서 진짜로 하나도 안받음.
3. 올해 내가 돈이 부족함. 올해생일에도 난 받은게 없음. 근데도 올해도 챙겨야할게 많아서 그냥 현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