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모험의 시작」


핵심 주제


“아크를 찾아 세상을 여행한다.”


가장 전형적인 판타지 모험에 가까운 시기입니다. 

베아트리스에게서 세계가 다시 악마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모험가는 7개의 아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초반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단연 아만입니다.


트루아를 거쳐 아르테미스에서 아만을 만나고, 아만과 함께 아크의 단서를 추적합니다. 아만은 인간과 데런의 혼혈이지만 이를 숨기고 사제로 살아가고 있으며, 모험가와 사실상 첫 동료 관계를 맺습니다.


루테란 — 영웅의 탄생

루테란에서는 실리안과 만나 섭정 슈헤리트에 맞서고, 모험가는 실리안이 왕위를 되찾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악마 군단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과거 에스더 루테란과 사슬전쟁, 그리고 아크가 현재의 세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아만에게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세이크리아 사제들이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상황에서 아만이 결국 데런의 힘을 폭발시키고 사제들을 죽이게 됩니다. 자신이 지키려 했던 인간들에게조차 괴물 취급을 받은 아만은 모험가 곁을 떠나 카마인과 동행하기 시작합니다.


즉 시즌 1 초반의 가장 중요한 갈림길은


모험가 = 아크를 찾아 빛을 따라감
아만 = 세상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카마인을 따라감


이라는 두 개의 여정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토토이크 → 애니츠 → 아르데타인

모험가는 홀로 여행을 계속합니다.

토토이크에서는 니나브가 남겨놓은 아크를 발견하고, 애니츠에서는 비아키스의 음모와 지옥귀 부활을 저지합니다. 아르데타인에서는 기술관 카인의 반란과 에어가이츠 사태를 해결하고 또 하나의 아크를 확보합니다.

이때부터 이야기가 단순히 “아크 찾기”가 아니라 군단장들이 아크라시아 각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방향으로 확대됩니다.


베른 북부 —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 떡밥

베른에서는 지그문트의 부활을 저지하고, 가디언의 수장 에버그레이스와 처음으로 직접 마주합니다.

에버그레이스는 인간들이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시험하려 하며 모험가에게 훗날 자신이 있는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즉 시즌 2의 제목이 이미 여기서 등장합니다.


슈샤이어 → 로헨델

슈샤이어에서는 질병군단장 일리아칸과 처음 맞서며 아크를 지켜냅니다.

로헨델에서는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아제나·이난나와 함께 몽환군단을 막고 또 하나의 아크를 확보합니다.


여기서부터 모험가는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사실상

아크라시아 각 국가가 인정하는 영웅

으로 성장합니다.


여정 — 아만을 쫓다

모험가는 계속해서 아만의 흔적을 추적합니다.

반면 아만은 카마인과 함께 다니며 인간과 세이크리아, 아크, 카제로스에 대한 진실을 직접 확인해 나갑니다. 결국 아만은 카제로스에게까지 접근합니다.


훗날 시즌 2~3에서 드러나는 아만의 계획은 이미 여기서 시작된 셈입니다.


욘 → 페이튼

욘에서는 바훈투르와 만나고 마검 벨크루제 사건을 해결합니다.

페이튼에서는 이야기가 훨씬 어두워집니다. 데런들이 인간성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카멘의 군단이 침공합니다.

아베스타의 수장 사이카는 카멘의 어둠을 자신에게 흡수해 페이튼을 구한 뒤 타락하고, 결국 모험가의 손에 죽습니다.

그리고 모험가는 페이튼에서 또 하나의 아크를 확보합니다.


파푸니카 — 첫 번째 대모험의 마무리

파푸니카에서는 사라진 줄 알았던 쿠크세이튼이 다시 등장합니다.

니아·샤나 등과 함께 광기군단의 음모를 저지하고, 가디언 알비온의 폭주까지 막아냅니다.

그리고 쿠크세이튼은 마지막에

“배우도 모두 모였고 이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는 식의 선언을 남깁니다. 즉 지금까지가 준비 단계였고, 이후부터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시즌 1을 한 문장으로


아만과 함께 시작한 평범한 ‘아크 찾기’가, 결국 아크라시아 전체와 악마 군단의 전쟁으로 확대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