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어 보는 난이도에 ‘내 실력이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된다고?’라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왜 이렇게 레이드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거냐’며 전재학을 미워하고 분노하겠지

그러다 모르둠보다 더 어렵다는 카제로스가 나오면 비로소 타협 단계에 들어설 거임
‘아, 저기는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구나’ 하면서 말이지

‘내 실력도 쓰레기고 스펙도 쓰레기인데, 그냥 로아 접을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게 될거임

금강선 전 디렉터도 이제 와서 모르둠을 너프하거나 연장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했고, 카제로스는 모르둠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했으니까

그럼 앞으로 출시될 도전 콘텐츠의 난이도 역시 모르둠이나 카제로스와 비슷한 기조일 거라고 예상할 수 있음

반복되고 익숙해지다 보면, 언젠가는 ‘아, 저기는 내가 갈 곳이 아니구나’ 하고 평온해지는 날이 찾아올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