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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0:00
조회: 664
추천: 8
오늘 길가다가 귀여운 꼬마애한테 선물받음내일 군대 가는 날이라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바로 먹으러 갔어. 다 먹고 나서는 집까지 걸어가고 싶어서 킥보드는 옆에 두고 터벅터벅 걷고 있었지. 그런데 뒤에서 꼬마애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당연히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닐 거라 생각하고 계속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쫄래쫄래 따라오더니 "형아, 여기서 킥보드 타도 돼요." 하고 수줍게 알려주는거야. 그래서 그냥 걷고 있다고 하면 머쓱해할까 봐 "정말? 알려줘서 고마워! 그런데 형아 킥보드는 너무 빨라서 도로에서만 탈 수 있어"라고 대답해줬어. 그 뒤로 그 아이가 자기는 집에 전기 자전거가 있다며, 전기 자전거가 빠르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제 가야 한다고 해서 "잘 가!" 하고 인사했지. 그런데 가방에서 갑자기 선물을 꺼내 주는 거야 ㅋㅋㅋ 도토리 윗부분인데, 알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개 중에 고민하다가 뚜껑만 있는 걸 줬어. 그래서 내가 "이건 알이 없네?" 했더니 "모자에요!" 하고 대답하는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 종이랑 풀, 테이프로 모자를 만들어서 다니라는 거야. 너무 귀여워서 "고마워! 잘 쓸게" 하고 말했어. 그러고 주변에 다이소가 있길래 장난감 하나 사주고 헤어졌어. 도토리모자로 집에와서 모코코한테 씌워주고 ![]() 내 손가락에도 씌워봤어 ![]() 풀이랑 가위랑 종이로 모자만들기엔 내머리가 너무 커서 모코코랑 손가락에만 씌워줬어 애긔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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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절제협회] 사멸의 왕, 절제가 하늘에 서겠다.
로아 인벤 전광판 시작!!
[더워요33] 무적00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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