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딸깍 패치로 당장은 숨통이 트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해버리면 다음 밸런스 패치에서 딜이 조금만 하향되거나 한두번 패싱되는 순간 다시 관짝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지금 딜키리의 가장 큰 문제는 딜이 아니라 개성이 없는 아크패시브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개성이 없으면 <고대 뜨는 대로 하세요>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일까요?

빌드마다 플레이 스타일과 강점이 명확해야 연구도 생기고, 세팅을 고민하는 재미도생깁니다.

예를들어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111 : 종언 몰빵 컨셉 (종각종이나 종언 스택화)
222 : 강력한 성휘 컨셉 (Z 사용 시 성휘 4회 가능)
333 :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 (피격 면역 등 생존 유틸 추가)

이 정도만 되어도 유저들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세팅을 연구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습 밸런스 패치를 보면 스마일게이트도 여전히 게시판 여론을 확인하면서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작정 눕자!아니라, 구조적인 개선 방향을 계속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숫자만 올려주는 딸깍 패치가 아니라, 각 빌드만의 개성과 역할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는 구조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