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언급한 인소야닷컴의 문제점(닫힌 사회, 네임드, 폐쇄적인 관리정책, 분쟁, 커뮤부심, 이중성)은 주기적으로 반복되었고 되풀이되었고, 사이트의 이미지를 깎아먹은 것은 물론 인게임 패치에도 여러 악영향을 줬다. 2017년 2월 20일에 터진 썬콜게이트는 인소야의 이미지를 말 그대로 지옥불에 떨어뜨렸다. 썬콜=인소야 공식이 붙으면서, 애꿎은 썬콜 유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속출했다. 이제는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메이플스토리 인벤을 비롯한 다른 사이트에서도 인소야의 'ㅇ'만 나와도 과민 반응하는 사람까지 있을 지경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서 인소야는 안팎으로 적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간의 사이가 좋은 경우는 구성원이 겹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굉장히 드물고 인소야가 없어지더라도 다른 사이트에서 문제점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응이 지나치다는 반론이 있다. [9]
- 관련 글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299&l=283094&vtype=mobile

또한 인소야 회원 전부가 스타포스 비용을 상향하자고 주장하거나 [10] DPM 순위표를 이용해 농간을 부리지 않았으므로 인소야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평범한 유저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 역시 성급한 일반화이다.

이 상황에서 인소야 유저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할 수 있는데 네임드들이 대거 제재당한 이후에는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지만 그 전에는 네임드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조언하는 사람이 적었다. [11] 또한 글쓰기 제한 등으로 인해 눈팅하는 유저에 비해 게시판에 상주하는 유저의 비율이 적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드러나 사이트 전체가 그들의 이권 다툼에 휩쓸리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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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실제로 인소야닷컴이 문을 닫은 이후 단기간에 성장한 메이플스토리 인벤은 이용자층의 접점이 크게 줄어든 2019년 시점에서도 네임드에 의한 여론몰이 정도를 제외하면 인소야에서 생긴 문제가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10] 스타포스가 테섭에 출시된 당시의 게시물을 보면 비용 상향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고 네임드 유저들이 찬성 쪽에 있어 찬성 쪽의 의견이 돋보인 것이다.
[11] 대부분의 유저들이 네임드 편이었다고 간주할 수도 있지만 디시인사이드나 인벤과 달리 인소야의 경우 타인의 닉네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저격으로 간주해 글 삭제 및 제재 대상이 되어 이러한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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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인소야에서 일어나고 있던 일이 인벤에서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2. 심지어 (구) 인소야 유저들이 빠져나가는 지금도 인소야 때 일어난 일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3. 우리는 인소야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나가야 한다.

흠.... 꺼라위키 논문 잘 봤다
저 관련글은 진짜 보면 소름돋습니다
미래를 예측한 거요. 이 커뮤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