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스토리가 포함된 내용이며 뇌피셜 첨가되어 있습니다. 재미로 보세요.



































고대신의 힘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로 설명되었습니다.




카인 스토리의 닥터 Y가 그러했듯이

마룡 사티라스의 힘이 담긴 오리지널 맬리스 스톤의 복제품을 만들어 그 힘의 일부를 흡수하거나




호텔 아르크스 스토리의 세냐 앵글러가 그러했듯이

아직 제 힘을 찾지 못한 고대신을 조종하거나




세르니움 스토리의 세렌이 그러했듯이

신성검 아소르 라는 기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맬리스 스톤의 경우 마룡 사티라스가 지닌 힘의 일부만을 흡수할 뿐이며

호텔 아르크스의 경우 결국 아켈론이 각성하자 세냐는 더이상 아켈론을 조종할 수 없었고

신성검 아소르의 경우 자신을 의심한 세렌에게 제른 다르모어가 몇 마디 말을 하자

오히려 태양신 미트라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번 라라 스토리에서는 또다른 방법이 나옵니다.




바로 기물입니다.

생명체의 의지가 아닌 고대신의 의지로 탄생한 기물은 고대신의 힘을 다룰 수 있게 하는 힘이 지녀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물을 이용한 인간은 기물을 사용한 반동으로 점차 인간성을 잃는 죄를 짓게 됩니다.

인간성을 잃고 외형마저 변하는 저주를 풀기 위해 그들은 방울을 만듭니다.








카링이 언급했듯이 라라의 방울을 만든 자는 선인들입니다.






아주 먼 옛날, 과거에 어떤 전쟁이 있었고,

일부 선인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대신의 기물을 이용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승리했으나, 기물을 사용하였기에 점차 인간성을 잃어가게 되고

그들은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방울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 방울은 고대신의 힘이 아닌, 자연 그 자체의 힘을 다루는 힘입니다.

호영이 도술을 이용해 자연을 다루듯 라라는 방울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방울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방울, 자연은 자신을 위하는 마음엔 울리지 않고 타인을 위한 착한 마음에만 울리기 때문입니다.





방울이 기물로 인해 저주받은 사람들을 치료해줄 수 있기도 하지만,

이 방울이 불러올 혼란을 막기 위해 라라가 살던 평화롭던 마을에 방울을 숨겼지만

방울의 기운을 찾아온 태을선인은 하마터면 방울의 힘에 휩쓸릴수 있었다며 라라를 나무랍니다.

하지만 라라가 방울을 미약하게나마 울렸다는 말에 태을선인은 방울을 라라에게 맡깁니다.


라라가 지닌 방울은 기물을 정화시키는 기물입니다.

그리고 고대신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이 담긴 기물이기도 합니다.


초월자의 힘인 에르다와 관련된 힘도 아니고, 혼돈의 힘인 고대신과 관련된 힘도 아닌 또다른 3의 선택지.

어쩌면 대적자가 다음으로 지닐 힘이 선계와 관련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