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달 만에 돌아온 두 번째 거대 먹방입니다!
이번엔 중화권 간식에 이은 튀르키예 전통 간식입죠!

※기존의 대외국호인 '터키'(Turkey)는 작년 2022년 6월부로 대한민국 국립국어원과 외교부에 의해 '튀르키예'(Türkiye)로 공식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거대 로쿰!
로쿰(Lokum) : 설탕과 녹말, 견과류를 주재료로 하고 과일이나 허브즙으로 착색한 튀르키예 전통 젤리. 통상적으로 '터키시 딜라이트'(Turkish Delight)라고 불린다.

거대 바클라바!
바클라바(Baklava) : 수십 장의 종잇장처럼 얇은 반죽(필로(Filo))을 쌓아올려 만드는 튀르키예 전통 과자로,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가 속재료로 들어간다. 튀르키예 이외에도 그리스와 알바니아, 불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발칸 반도 지역, 이라크와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아랍어권,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과거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국가와 지역에서도 만들어 즐겨먹는다.


거대 피슈마니예!
피슈마니예(Pişmaniye) : 국내에서는 '꿀타래'라는 궁중 간식으로 잘못 알려진 튀르키예 전통 간식으로, 설탕과 녹말을 반죽한 것을 무수한 가닥으로 늘려내어 솜사탕 모양으로 둥글게 만다. 위에 견과류를 기호로 뿌려서 먹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란의 공용어인 페르시아어로 '양모'(羊毛)를 의미하는 파슘(Pashm, پشم)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름처럼 생김새가 양털을 연상시킨다.


- 비보(報) -

현지 시간으로 2023년 2월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남부와 인접 국가인 시리아 북부서 리히터 규모 7.8 강진과
현지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24분, 리히터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
지진의 진앙지는 튀르키예 남부의 가지안테프와 카흐라만마라슈 일대
현재까지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두 국가에서 확인된 추정 사상자만 십 만 명 이상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의 쾌유를 빕니다

- 2023년 2월 6일 21시 첫 작성
- 2023년 2월 10일 14시 14분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