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옛날에 학교가는 길
거의 흙이고 좀 경사진 풀있고 나무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싹 밀어서 평지가 됐더라
나 그 길 나름 좋아했거든
나 그래서 마음이 울적했어
10년 넘게 왔다갔다 뭘 그리 바쁘고 중요하다고
학교 하루 늦으면 큰 일 나는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