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마우스 충이라 굉장히 마우스를 많이 썼구요 , 어 .. 네 그래서 마우스마다 느낀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F9-F10 클로그립 입니다 

제가 사용한 마우스 목록 G PRO , ZA12 . ZA13 . EC2-A . G502 . G900

이제 설명 들어갑니닷 

G PRO 
예전에 롤할때 G1 쓰던 감촉이나 3366센서에 처음 혹해서 지르게 된 마우스!
근데 예상과는 달리 그립감이 좀 변태스럽다고 해야할지 처음 잡아보고 실망 오지게 해부렸습니다'-'..
G1 같은 그립감은 일단 절대 아니에요 , 표면 재질의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근데 에이밍 자체는 정확히 되는 성질을 보였으나 제가 이 마우스 내려놓게 된 가장 큰 이유는 3366센서인지 아니면 로지텍 특유의 아주 낮은 LOD(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간격 인식) 때문에 간혹 탁탁 하면서 마우스를 돌릴때 인식을 못하는 경우 때문에 화가나서 안씁니다 

ZA13 
여태 게임 하면서 요로코롬 클로그립 그립감 좋은 마우스가 있나 싶을 정도로 오래쓰고 잘 썼던 마우스
왜 썼던 마우스이냐 , 저는 이제 ZA12로 갈아탔기 때문이져 '-'
솔직히 별다른 말 첨부 필요 없을정도로 그립감이나 특유의 튜닝 센서가 좋기 때문에 뭐라 할말 없이 좋은 마우스입니다
허나 특유의 땀 문제나.. 번들거림 문제 , 빈약한 디자인 싫어하신다면 그냥 다른 마우스 쓰시길 '-'

ZA12
ZA13이후로 찾아온 나의 사랑둥이 '-'ㅋㅋㅋㅋㅋ
ZA13을 쓰면서 느꼈던 살짝 비는 그립감을 2% 채워줘 버린 아주 좋은 마우스입니다!
장단점은 ZA13에 적어놨으니 그 이후 설명 생략

EC2-A 
이쯤 되면 조위기어 빠돌이라 할 정도로 조위기어 아이템을 많이 샀는데요 , 그립감 최강자 ! 라고 해서 당시에 기대감을 품고 구입했는데 뭔가 아주좋은데 이질적인 그립감 이랄까 .. 하여서 비대칭형 그립감이 별로 저한테 안맞아서 내려놓긴 했는데 확실히 착 감기는 그립감 하나는 일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G502
F9 클로그립 , 손목 얇은 유저 기준 개똥 마우스입니다 '-'
센서나 이런저런 클릭압 , 이런걸 제외하고 그립감중 엄지손가락이 G스나이핑인지 나바린지 모르겠지만 그게 닿는 이질감때문에 굉장히 신경쓰여서 겁나 별로인 마우스였는데 , 훈련장 가서 겐지 픽하고 180도 질풍참 하자마자 손목이 야야; 적당히해; 나 큰일나겠어 ; 하는 부담감이 전해졌습니다 '-'.. 
그 후론 그냥 넣어둡니다 , 서브 마우스로 쓰라고 하면 인터넷 서핑 (무한휠) 롤 같은거 할땐 괜찮을성 싶었음!


대망의 G900
요놈 구입하고 쓰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어요 '-' ㅠㅠㅠ
현존 최강 마우스라고들 칭송하는데 , 내가 이거 적응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손크기가 아닌건지 .. 그냥 못하는건지
뭔가 엉덩이를 받쳐 주는게 아니라 들춰올리는 그 특유의 그립감이 중간중간 방해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고
FPS든 무슨게임이든 가벼운 마우스로 편하게  하던 저에게 20G 무게감이 더 해진건 의외로 화면전환에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어요 , 근데 그립감을 제외하고서 무선의 편안함 , 그리고 현존 최강 기술력이 더해진 센서 하나 만큼은 트레킹이나 플릭샷 할때 굉장히 좋은 만족감을 주었어요 '-'


여러가지 마우스를 거쳐가고 난후 G900과 ZA12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지만 거의 주로 ZA12를 쓰게 되면서 느낀점은


"마우스는 정말 취향이다"에요.

많은 사람들이 성배를 찾아다니죠 , 내 그립감에 , 내 손에 , 아주 안성맞춤인 마우스는 절대 추천받아서는 못찾는거 같아요 이 마우스 저마우스 , 좋다는 마우스 찾아다녀보고 직접 쥐어보고 그걸로 게임도 플레이 해보고 느껴지는 장단점을 비교해서 찾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에 무튼 그렇고요.. 다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