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쟁전에서 10판에 9판은 솜브라를 욕하는 상황이 많이 관찰되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1. 하는 사람이 없다

2. 자신이 못하는 캐릭이라서

3. 사람들이 안좋다고 하니까

필자는 이 3가지가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사람의 심리를 기반으로 이를 풀어볼까 한다.


1. 하는 사람이 없다.

보통 사람들은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면 궁금해서 해보기 마련이다.
솜브라가 나오고, 빠대의 사람들은 너도나도 솜브라 선픽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무지막지한 운영난이도에 혀를 찬다.
'아 저건 도저히 할 캐릭이 안된다...'
그리고 몇몇 소수의 사람 외에는 건드리지 않는 캐릭터화 된다.


2. 자신이 못하는 캐릭이라서

솜브라는 운영 난이도가 높고 스킬셋이 다소 복잡한 구성이다.
쿨타임을 잘 재야하고, 맵의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게임을 어지간히 많이 한게 아니거나,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힐팩의 위치는 별 두세개 달때까지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안타깝게도, 솜브라를 사용하기에는 대부분의 유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한다.
'자신이 못하는 캐릭이니 남도 못할거다. 적어도 저사람은 나보다 잘나지 않았다. 똑같은 티어다.'
이런 눈길로 솜브라를 보게 되는 것이다.


3. 사람들이 안좋다고 하니까

솜브라는 분명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캐릭이다.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2와 1의 이유로 솜브라 = 거지같은 캐릭터 라는 생각을 한다.
이들의 특징은, 스스로 연구할 생각도 없고 연구할 창의력도 되지 않는다.
또한 전형적인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가 재밌었다고 하면 재밌었다고 하고 재미없었다고 하면 재미없었다고 하는'
자기 줏대가 없는 부류의 인간들이다. 의견을 피력할 능력도, 논리도 없다.
그들에게 최선은 자기와 같은 사람들에게 욕먹지 않는 것인 셈이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다수의 입지를 갖고있는 솜브라=쓰레기 라는 의견에 동조하고 있고
이는 대회와 프로에서 솜브라 픽을 보기 전까지는 그럴 것이다.
아나 역시 똑같았었고.




요약하자면 그런 것이다.

1. 사람들은 생각만큼 게임을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

2. 솜브라는 어렵다.

3. 1과 2의 시너지로 솜브라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오른다.

4. 그로 인해 솜브라를 하는 사람이 똥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5. 사람들은 솜브라의 똥플레이를 보고 솜브라 = 쓰레기 라는 생각이 더욱 견고해진다.

6. 한조와 동급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연습하고, 조금 더 연구하고, 각자의 피지컬과 전장 이해도, 캐릭터와 조합 등
더욱 진지한 자세로 게임에 임해서
'적팀 솜브라 있어서 졌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때 즈음 되면 이러한 고정관념은 풀릴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가 게임을 위해 뭔가를 연구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지금 메타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