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 중동 개인 집에서 평일 저녁, 주말 오후 게이머스 게임 주기적으로 모임하는 가만두더지 '부두하우쓰'입니다.

 

오픈카톡: https://open.kakao.com/o/gisOjzSc

 

11월 22일에는 라 그랑하와 딥 씨 크루 했습니다. 

 

1. 라 그랑하

예~~전에 배웠을 때는 카드 꽂는 것도 복잡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애매했는데

그간 보겜력이 늘었을까요?

 

메커니즘 자체는 보기완 다르게 꽤나 수월했습니다.

 

스페인 지방의 한 농가를 일으키는 비운의 농장주가 되어,

밭을 일구고 축사를 일으키고 쫄병을 부리고, 손수레를 끌고나가 오일장의 가판대를 점거하는 게임인데요.

 

낮잠도 적당히 즐기면서 선 싸움을 하고, 

주사위 놀음을 하며, 카드를 플레이하는 방식의 

카드 & 주사위 전략이 적당히 섞인 즐거운 유로게임이었습니다. 

 

가장 귀찮고 열받는 건, 꼬박꼬박 승점을 받는 시스템인데,

어오 드럽게 안 보여ㄷㄷ

 

무튼!! 생각보다 재밌었고, 다들 적당히 재밌어했다!!

또 해야겠다!!!



 

2. 딥 씨 크루: 심해...ㅆ다. 

이번에 나온 협력 트릭테이킹 스페이스 크루의 다음판 입니다.

(엇... 눈이 이상하다 했더니, 렌즈가 빠졌나봐요... 지금 출근했는데, 벌써 렌즈가 빠지면 어떻게해...)

아무튼, 전 스페이스 크루를 몇 판 안해봐서

적당히 냈는데,

몬가...몬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흠- 좀 고일 필요가 있겠는데, 트릭 테이킹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이런 느낌으로 배워가는거 좋더라고요.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트릭 테이킹에 좀 진심으로 고여야 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크루 시리즈는 그 중간단계에서 계속 실력을 빌드업할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킹덤데스가 돌아갈 예정인 부두하우쓰.

 

다음에도 즐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