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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부두하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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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 부두하우쓰 입니다. 

 

어젠 에이언즈 엔드 코어 + 워 이터널, 마운틴 고트, 광기의 저택을 돌렸습니다.

 

제가 에엔의 왕과 함께 파티를 하다보니,

당연히 모임에 자주 나오시는 분들은 에엔을 잔뜩 돌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착각이었더군요.

 

아직도 에엔을 안 해보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냉큼 냉콤 에엔을 들이밀었습니다.

 

저는 워이터널부터는 영어라서, 

플카는 코어에 네미는 워 이터널로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마구스, 두 번째는 할로우 크라운이었는데

확실히 기본 게이밍 센스가 있는 분들은

잘 플레이하시더라고요.

 

저는 캐릭터도 랜덤으로 그냥 아무나 넣고,

플카도 3-2-4로 대충 비용만 맞춰서 지나친 밸류에이션은 막은 채 랜덤으로 진행했는데

잘 이겼습니다.

 

흠- 협력게임은 죽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아무튼, 에엔은 오랜만에 참 재밌게 했습니다.

 

한 번 삭 달려야 하는데 말이죠.

곧 레거시가 정발한다고 하니, 

이미 클리어했지만 다시 사볼까 고민 중입니다.

 

기존에 에엔을 잔뜩 달리신 분들은 좀 밸류도 낮고 기믹도 단순할 수 있지만,

견습 마법사의 성장기라는 관점,

에엔 초보의 성장기라는 관점에선 꽤나 설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제 레거시 경험은 매우 좋았습니다(아웃캐스트를 몇번 한 후에 했었음에도요.)

 

다음은 게임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분이 참여하셔서, 

게임의 웨이트를 크게 낮췄습니다.

 

스카우트, 마운틴 고트와 광기의 저택이었는데요.

 

캐주얼하니 재밌죠.

 

제가 초고웨이트 게임 중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웨이트 게임도 딱히 없기 때문에

(제가 적당하다는 거죠.)

 

초보분들께는 좀 어려운 게임들을 들이밀 수 있겠네요.

(그러니 좀 치시는 분들 대 환영 깔깔)

 

스카우트는 크리스 카리어트와 유사한 게임이라는 평이 많죠.

하지만, 전 크카를 한 판 정도? 해봐서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핸드의 순서를 바꿀 수 없는 클라이밍 게임이라 

손패 운빨도 중요하지만, 그걸 실력으로 극복하는 재미가 아주 대단단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드 질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슬리블르 하지 않는데,

어느새 좀 닳았는지 처음 그 맛이 아니네요.

너... 변했어...ㅠ

 

그리고 마운틴 고트 진행했습니다.

산염소가 폴짝폴짝 뛰어가서 앞에 있는 다른 산염소의 궁둥이를 뿔로 받아버리는 게임이죠.

셋콜렉션 요소를 살짝 묻혀, 

주사위 똥망겜이지만, 그래도 전략의 향기가 살짝 풍기는.

마치 트러플향 과자처럼 0.003%의 트러플 향이 첨가된 그런 게임입니다.

 

제가 전략 게임 좋아는 해도 잘 이기진 못하지만,

캐주얼 파티 게임은 좋아하진 않아도 잘 이기는 습관이 이겨서.

다른 산염소 궁뎅이 죄다 뚜까 패버렸습니다.

 

후후

 

광기의 저택은 오랜만에 진행했습니다.

흠- 간만에 해서 그런가 템포가 좀 처지는 건 아쉽더라고요.

 

제가 미니어쳐에 진심이 아니다보니 그런 것도 있겠고.

차라리 크죽죽을 할 걸 그랬나.. 

그냥 머더미스테리를 한 판 할 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지만, 
어제 하루 그래도 풀 보드게임 해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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