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30레벨 뚜벅이에 마기라스 잠만보 라프라스도 없이

하루가 멀다하게 조작충들이 박멸되기 기다리는 평범한 고켓몬 유저입니다.

전부터 이 인벤에 공략?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짤막한 포켓몬 리뷰들을 적어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나던 차에 많은 인벤유저분들이 응원의 글을 적어주셔서 용기내어

끄적끄적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다룰 내용은 “1세대 스타팅 포켓몬의 성능과 현 입지, 그리고 어떤경우에 써야하는가!”

인데요. 오늘은 풀타입 포켓몬 이상해꽃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켓몬고에서는 시작할 때 3마리중 1마리(이스터에그 피카츄 제외)를 스타팅포켓몬으로 고를 수 있는데(개체값 CP 때문에 어차피 버릴 놈이긴 합니다만 초보땐 그런걸 몰랐죠ㅋㅋ)

풀타입 포켓몬 이상해씨와 불타입 포켓몬 파이리, 물타입 포켓몬 꼬부기가 있습니다.

 

이 스타팅 포켓몬들은 총 2번을 진화해야 최종진화체가 될 수 있으며

기존의 포켓몬 게임에서는 준수한 성능들을 보여주며 밥값을 했었죠.

하지만 포켓몬고에서는 다소 그 위상이 많이 죽었다라는 평을 받고있는데요.

 

일단 스타팅 포켓몬 3마리의 특징은 필드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겠죠?

평소에 걷다보면 발에 채이는 발챙이같은 친구들과는 다르게 자주 등장하진 않고

최종진화체까지 125개의 사탕을 모아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둥지에 가서 날잡아 그 포켓몬들을 대량으로 잡고 사탕을 모으지 않는 이상

최종진화까진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또 두 번째 특징은 다른 야생포켓몬들에 비해 포획률이 낮다는 점이겠죠.

진짜 낮은 CP의 녀석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라즈베리와

그레이트샷은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매우 귀찮은 녀석들입니다.

(그만큼 어렵게 잡았으면 성능이라도 좋던가ㅅㅂ)

 

우선 오늘 조명해볼 포켓몬 이상해꽃, 이상해꽃의 시작을 알리는 초기단계포켓몬

이상해씨는 3마리의 스타팅포켓몬 중 비교적 제일 필드에서도 자주 출몰하는 포켓몬이죠.

이상해꽃은 풀/독 듀얼타입이구요.

풀타입의 약점 비행타입, 불타입, 얼음타입과

독타입의 약점 에스퍼타입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상해꽃은 10마리의 풀타입 포켓몬(최종진화체만 취급)중 최대CP는 2568

2위(1위는 나시) 공격력은 198로 4위(1위는 또 나시) 방어력은 198로 3

(1위는 예상외로 덩쿠리네요.)체력은 160으로 2위(1위는 이변없는 나시)인데요.

 

전체적으로 본가 포켓몬게임의 포스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더니 아직 2세대까지밖에 패치가 안돼서

그런지 자기네 풀타입중에서는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는 포켓몬인 것 같습니다.

 

이상해꽃이 배우는 평타기술은 그나마 회피가 용이한 덩쿨채찍과

한방이 묵직한 잎날가르기가 있고, 모으기 기술로는 풀타입 최강기술 솔라빔과

풀타입기술이지만 쎈 것 같으면서도 느낌상 살짝 아쉬운 꽃보라,

그리고 자속보정은 받지만 다소 함정스킬기질이 다분한 오물폭탄이 있는데요.

 

이상해꽃의 스킬을 보면서 느낀 결과 이 녀석의 장점은 버릴 스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있다면 오물폭탄정도? 하지만 자속보정을 다 받고 어떻게 쓰냐에 따라 포켓몬의

이용가치는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CP가 비교적 낮다는 점빼고는 장점이 부각되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해꽃의 졸업스킬은 덩쿨채찍/솔라빔(하지만 꽃보라도 좋습니다)입니다.

이상해꽃이 생각보다 무빙하면서 때리기엔 부적합한 포켓몬인 것 같아서(돼지새끼라서 그럼)

그나마 평타가 더 매끄러운 덩쿨채찍과 모으는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가장 많은 딜을

뽑아낼 수 있는 솔라빔 스킬을 장착한 이상해꽃이 나시라는 현 풀타입 최강 포켓몬이

없을 때 차선책으로 쓸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되구요.

 

이상해꽃 모으기 스킬 오물폭탄이 나왔는데 버려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오물폭탄이 나오시게 되면 풀타입포켓몬을 찌르실 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풀타입이라 풀타입 기술에 내성이 있는데 본인은 오물폭탄으로 독타입>풀타입 약점을 찌를 수 있음 비슷한예로 물포켓몬을 만난 랜턴과 바위포켓몬을 만난 암스타)

 

물론 오물폭탄 이상해꽃이 기존 풀타입 포켓몬이 이기는 물, 바위, 땅 타입을 확실하게

이길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겠지만 CP가 너무 낮지 않은 이상 저는 모든 포켓몬이

어떻게든 쓸모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칸이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버리는게

아니라면 트레이닝용으로라도 박사에게 보내지않고 남겨두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CP상승이 있었으면 좋겠는 포켓몬 중 하나인데요.

풀타입만 따져봤을 때에 2티어정도로 볼 수 있는 이상해꽃,

저는 1800~1900대 이상해꽃을 3마리 보유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보이는 포켓몬 코뿌리를 찌를때엔 솔라빔이 더 좋은 듯 하고

샤미드같은 녀석을 상대할땐 꽃보라가 개인적인 체감은 더 좋은 것 같네요.

 

나시에게 전체적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방어력은 이상해꽃이 더 높아요)

그래도 나시에 비해 좋은 점이 있다면 나시는 풀/에스퍼 타입이라

7가지 타입에 카운터를 당하는 반면, 이상해꽃은 약점이 4개라는 점이

그나마 좋은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키워야하는 포켓몬이 산더미인지라 이녀석에게 할애할

별의모래는 없습니다만 (저는 나시에게 줄 모래도 부족합니다 ㅜㅜ)

 

제가 쓰는 이상해꽃들은 별다른 강화없이 높은CP의 이상해씨를 야생에서 잡아 B

이상이면 진화 시킨 것이기 때문에 700~그이상대 이상해씨를 잡으시게 된다면 개체값을 보고

키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부족한 리뷰와 분석 마치겠습니다.

뚜벅이분들 항상 힘내시구요 즐거운 포켓몬고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