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써서 꽤 추천 많이받은 글이 있었는데 요약해서 다시 올림.

둘의 공통점은 1. 타대 원거리다 2. 느린뚜벅이다 이게 끝임.

점화소서는 극특세팅을 해도 30-40초에 걸려서 아덴 모으고,
점화 종해종으로 몰아치는 아주 전형적인 폭딜러임.

반면 극특머너는 특화 1800 기준 아키르 채우는데 8-10초면 되는
지속딜러에 가까웠음.
주력기인 아키르 쿨이 극신고창보다 짧으면 짧지 길지 않았단 말.

자연히 딜 넣는 방식도 전혀 다름.

점화소서 운영의 핵심은 아주 짧은 폭딜과 긴 현자타임으로 인해
모든 초점이 점화 한방딜을 완벽하게 박아넣는 거임.

설령 점화 몇초 늦게 키더라도 시너지에 맞춰서,
정확하게 종말의 날 두방 맞게 쓰는게 가장 중요함.

반면 극특머너 운영의 핵심은, 느린 캐릭으로 최대한 아덴을 빨리 모으고, 공증버프를 유지해가며 빨리빨리 털어내는거임.

10초 쿨 아키르를 아덴꽉찼는데 2초 늦게 쓰면 20% 딜로스가 남.
시너지와 맞추는거, 한방한방의 적중률은 가능하면 좋지만
실전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음.

고창 쿨 10초 남짓 되는 극신서머너가 3타 맞추겠다고
쿨 놀리는게 손해이니
고창3타에 목숨 안거는거랑 비슷하다고 봄.


극특머너의 난점은 긴 스킬 모션의 아키르+고창을,
느려터진 캐릭으로 맞춰야 된다는 거에 있었고,
그를 보완하기 위해 최대한 후딜캔슬+아덴의 피면 활용이 중요했음.
원거리 중 10초마다 2초 이상의 피면을 켤수있는 캐릭은 거의 없음.

그래서 극특머너는 점화보다는 차라리 극특블래와 비슷한 캐릭임.
느리고, 피면위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비슷함.

딜러로서의 장점은 블래와 세맥기공을 섞어놓은 거에 가까웠음.
평상시에는 지속딜러이다가, 긴 쿨타임의 각성기를 킨
20초 남짓동안 주력기(아키르) 쿨 절반으로 버프해서
몰아치는 점에서 상당히 흡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