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2시, 솔: 인챈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과 함께 많은 유저들을 모으고 플레이 마켓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성장의 재미도 잠시, 초반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캐릭터가 사망하고, 재도전해도 클리어가 힘든, 진행이 막히는 이른바 데드락(Deadlock)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늘었다. 출시 초반의 특성상 구체적인 공략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많은 이들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초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게임에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존재는 알지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미접속 사냥, 초반 퀘스트 정체 현상과 아이템 강화로 고민하는 유저들을 위해 초반 데드락 구간을 조금이나마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다양한 팁을 모았다.


7월 2일까지 무제한! 정착을 위한 무한 물약과 귀환서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의 안정적인 초반 정착을 위해 무한의 체력 회복제와 무한의 귀환 주문서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제공된다. 시작 초기 단계에서 물약값이나 이동 비용 등 고정적인 소모품 재화 지출을 아낄 수 있는 기회다. 해당 무한 소모품들은 오는 7월 2일(목) 오전 7시 전까지 별도의 수량 제한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접속 후 즉시 수령해 퀵슬롯에 등록하고 초반 사냥과 퀘스트에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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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한 물약과 귀환 주문서



메인 퀘스트, 천천히 진행해도 괜찮아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RPG는 메인 퀘스트 클리어와 성장 루트가 정석으로 통한다. 사냥 효율에 비해 메인 퀘스트가 주는 경험치의 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이 관성에 익숙해진 탓에 유저들은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막히면 무리하게 도전을 이어가다 차가운 바닥에 눕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솔 인챈트에서 굳이 메인 퀘스트에 중점을 두고 무리하게 클리어 할 필요가 없다. 일반 필드 사냥 통해 획득하는 경험치의 비중도 상당히 높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무작정 퀘스트 라인을 밀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내 전투력에 맞는 사냥터에서 꾸준히 사냥을 해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하고, 다시 퀘스트를 수행해도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퀘스트 진행 도중 캐릭터가 자꾸 사망해 성장이 정체된다고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발걸음을 돌리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레벨보다 한 단계 낮은 적정 사냥터로 이동해 안전하게 성장과 파밍을 진행하고, 스펙을 차근차근 다진 후, 다시 메인 퀘스트에 도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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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경험치만큼 일반 필드 사냥 경험치도 상당하다


죽어도 당황하지 말자! 하루 5회 무료 복구
퀘스트나 사냥 도중, 혹은 PK를 당해 캐릭터가 사망하면 경험치 손실과 함께 착용 중인 장비가 사라지는 페널티를 받게 된다. 소중한 장비가 사라져 당황할 수 있지만, 알림으로 뜨는 복구 시스템을 통해 쉽게 되찾을 수 있다. 특히 매일 일정 횟수 5회 재화 소모 없이 무료로 복구가 가능하므로, 사망했다면 즉시 복구 창을 열어 손실된 경험치와 장비를 확인하고 온전히 회복하는 것이 좋다. 무료 횟수를 초과하면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지불해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횟수와 사라진 장비의 가치를 생각하며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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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5회, 아이템 5회 무료 복구가 매일 충전된다


무기가 파손됐어? 잡화상에게 구매하는 장비 수리
열심히 자동 사냥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몬스터가 잘 잡히지 않고 장비가 파손되었다는 알림이 뜰 때가 있다. 골렘과 같은 몬스터를 잡다가 무기가 파손됐기 때문이다. 무기가 파손되면 장비의 능력치가 떨어져 온전한 성능을 내지 못하고, 같은 몬스터를 잡을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마을의 잡화상인에게 구매할 수 있는 수리 쿠폰을 항상 준비해두자. 알림이 떴을 때 바로 장비를 수리하면 경험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꼼꼼한 장비 수리는 성장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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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잡화상인에게 구매할 수 있는 수리 쿠폰. 큰 무게를 차지하지 않는다


할까? 말까? 일단 해! 손해 없는 강화
아마 장비를 얻고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 일 것이다. 장비를 나중에 바꿀텐데 굳이 강화해야 할지 드는 의문이다. 강화 주문서가 아깝다는 생각에 강화를 하지 않고 버티다 보니, 퀘스트도 막히고, 사냥은 더뎌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걱정을 접어두고 일단 강화 버튼을 눌러도 좋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반 장비 강화를 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장비 컬렉션'이다. 특정 강화 수치를 달성해야만 컬렉션에 등록되어 영구적인 스탯을 올려주는 장비들이 존재한다. 초반에 쓰다 버릴 장비처럼 보여도 강화를 해두면 결국 내 캐릭터의 스탯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장비가 귀속(각인) 상태가 아니라면 그대로 거래소나 상점에 판매해 재화를 챙기면 된다. 반면 귀속(각인) 장비라면 컬렉션에 등록 가능한 수치까지만 강화한 뒤 컬렉션에 넣을 수 있다. 강화를 하며 소소하게 경험치도 얻을 수 있어 캐릭터의 레벨 업에도 도움이 된다.

성장에 필요한 강화 주문서의 수급 난이도 역시 매우 낮은 편이다. 게임 재화인 나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초반 스펙업을 주저하고 있었다면 지금 당장 가방을 열고 장비 강화를 진행하자. 투자한 주문서와 재화는 결국 캐릭터의 스탯으로 치환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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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수집 미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강화된 장비


초반 정착의 핵심, 물약값 아끼는 무한 물약
초반 단계에서 유저들의 발목을 잡는 주범은 단연 물약값이다. 만약 나인이 부족해 허덕이고, 사냥 효율이 떨어진다면, 게임 내에서 기본 지급하는 '무한 물약'을 제대로 세팅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이 존재를 알지만 등록하지 않아 아까운 나인를 일반 물약 구매에 낭비하거나 소중한 경험치를 잃기도 한다.

무한 물약을 퀵슬롯에 등록해 자동 사용을 활성화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기존에 들고 있던 일반 물약들을 전부 창고에 보관하는 일이다. 무한 물약을 쓰더라도 가방에 일반 물약이 가득하면 무게 페널티를 받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무한 물약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일반 물약을 과감히 창고에 넣어 가방을 항상 가볍게 유지해야 장시간 자동 사냥이 수월해진다.

다만, 무한 물약을 사용할 때 한 가지 기억할 점이 있다. 일반 물약의 쿨타임은 1초인 반면, 무한 물약의 쿨타임은 2초로 두 배 길다. 이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특수 던전에서는 물약 회복 속도가 몬스터의 공격을 따라가지 못해 캐릭터가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던전 사냥 시 캐릭터가 자꾸 죽는다면, 잠시 무한 물약을 빼두고 회복 속도가 빠른 일반 물약을 사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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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효율은 비슷하지만 쿨타임이 달라 던전을 갈 때 세심한 조정이 필요하다


미스가 너무 많아? 처음에 하는 간단한 명중 세팅
메인 퀘스트나 필드 사냥을 진행하다 보면 유독 공격이 빗나가는 미스(MISS)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공격력이나 스킬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적에게 대미지가 박히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특히 초반 구간에서 사냥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명중 부족' 때문일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초반에 무조건 공격력(대미지) 스탯이나 장비만 올리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효율적인 쾌속 성장을 원한다면 공격력보다 먼저 명중 스탯을 챙겨야 한다. 공격 적중율을 올리는 것이 사냥 속도를 높여 성장 속도를 올려주는 확실한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명중을 보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장비 세팅 시 공격력 옵션만 고집하기보다, 명중 스탯이 붙은 장비나 장신구를 우선적으로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현재 사냥터에서 미스가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장비 창을 열어 내가 명중 스탯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자. 명중만 확보해도 초반 사냥 난이도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잠만 자도 레벨업? 미접속 사냥 가이드
게임을 종료해도 캐릭터가 알아서 사냥하는 미접속 사냥을 지원한다. 하지만, 레벨 25~30 구간에 접어들면 슬슬 사냥터에서 죽어 경험치 복구 버튼을 누르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켜놓고 모니터링을 하며 돌려도 죽는데 게임을 끄면 그대로 누워 시간을 날리는 게 아닐까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월드맵을 열어 내 레벨보다 1에서 최대 10까지 낮은 사냥터를 찾아보자. 몬스터가 여러 마리 몰려도 절대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맞춤형 사냥터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미접속 사냥을 돌릴 때는 반드시 지역 확인이 필수다. 예를 들어 20레벨 지역인 양조장 같은 곳은 미접속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제대로 미접속 사냥을 진행하고 싶다면 반드시 절망의 던전이나 이후의 지원 지역에 캐릭터를 위치시킨 뒤 게임을 종료해야 한다. 만약 잘 때 PC를 켜두거나 폰 발열이 괜찮지만 타 유저의 PK가 걱정되는 유저라면, 경험치는 조금 낮더라도 마을부터 사냥터까지 모두 안전지대로 구성된 린델마을을 선택해 밤새 안전하게 나인만 수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완전히 끄기 전, 가방을 비우는 것 외에도 몇 가지 세팅을 점검해야 헛걸음을 막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무한 물약이 슬롯에 잘 등록되어 자동 사용이 켜져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사냥 효율을 결정하는 전투 범위 설정도 필수다. 전투 범위를 너무 넓게 잡으면 캐릭터가 사방으로 뛰어다니다 위험한 정예 몬스터를 건드릴 수 있으므로, 조금 느긋하더라도 안전하게 체력을 회복하며 사냥할 수 있도록 이동 범위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