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은 비록 지금 스타리그에 등장해도 별 활약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높게 평가되고있는건 역시 모든것을 첫번째로 시도했다는것에 있다.
그런 점을 높게 산다면 사나이들의 항로인 무법사의 첫 항해의 돛을 올린 프란과 마린 그리고 로맨스사가 팀을 빼놓을수 없을 것이다.
이들은 투지 1세대로, 경직과 경직 그리고 경직이 판치는 1:1의 전장에서 유일하게 호흡과 cc기를 활용한 처음으로 콤보 플레이를 한자들이다. 
사제와 정령을 모두 능숙하게 물고, 공격과 방어타이밍을 완벽하게 조율하던 프란, 힐타와 공격 모두 평균이상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주던 마린, 그리고 그들의 플레이에 윤활유를 뿌려주던 칼정화 로맨스사가. 하지만 정말 정화만 존나 잘해서 법사가 사제의 실력을 의심해 사제가 풀발기 한 이후로 이 팀은 더이상 파티를 맺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다. 어디까지나 전설이다.
무법사, 3클래스 모두 투지의 전장에서 최약체 취급을 받던 클래스들의 조합으로 1페이지에서 꾸준하게 살아남았던 점으로 보아 그들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였다. 
그들은 언제 어디선가 2012년 겨울을 상기하며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키고 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