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1-19 02:55
조회: 1,250
추천: 4
막피부심 가진 분들 보면하사 한 명이 생각납니다.
군의관이 농땡이를 잘 피워서 인사참모인 제가(주임원사, 군의관 부재시 업무대리) 환자들 인솔해서 통합병원에 데려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루는 거기서 특전사 하사를 한 명 만났는데 특전사만 군인이고 나머진 보이스카웃 취급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하사에게 데프콘 단계별 행동요령을 말해보라고 해봤습니다.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못하더군요. 작계는 외우고 있냐고 물었더니 또 대답을 못합니다. 너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허세가 그리 심하냐. 너 혼자 나라 지키는 거 아니다. 너보다 더 힘든 여건에서 복무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분들은 너처럼 시건방은 안 떤다. 라고 따끔하게 혼내주었지요. 막피질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끼든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되지도 않는 허세는 그만 부리세요. 전갑 두르고 크리도 피케이용으로 맞춘 후에 반피사냥 하던 사람들 뒷통수 까면서 컨딸치며 거래챗 터는 게 뭐 자랑이라고 허세질입니까.
EXP
115,220
(20%)
/ 135,001
|
넷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