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유저는 둔칸 재료나 착귀템 계속 팔아치우려면 아크데바 면접 때 까이는 분위기 조성해야하고

블루홀 입장에선 면접 때 까인 라이트유저가 현질로 강화석, 룩템 등 사줘서 고맙고

결국 아크데바로 깰 수는 있어도 그걸 허용하면 안되는 둘 사이의 암묵적 동맹이 이루어진다!

두 고래 사이에 낀 템쪼렙은 왼손은 거들 뿐? 현질총알을 쓸 수 밖에...

 

따라서 라이트유저들이여 게임을 접어랏!

 

덧붙여서 둔칸 15강 무기를 일반유저한테 사는 등의 유저간의 직접적인 거래는 얼핏보면 블루홀의 이득과는 독립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은 간접적으로 블루홀의 이득에 연관되어있다. 테라 내에 유통되는 금, 아이템, 확률, 수수료는 블루홀의 권한 하에 있고 유저들이 소모하는 금화의 유통량은 블루홀이 자유자재로 운영할 수 있다. 일단 1차적으로 몬스터 드랍 금화랑 거래수수료로 금화를 조절한다. 두 번째로 템 나올 확률이나 상자 까서 좋은 템 나올 확률을 조절해서 간접적으로 금화를 소모시킬 수 있다. 확률템이 잘 안나오게 되면 그 템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고 가격은 올라가고 수수료도 올라가고 수요도 올라가고 캐쉬도 올라가게 된다. 유저 간의 거래는 이 연환계의 명맥을 이어주는 혈관 역할을 하게 되는거지.(이 확률이란 것이 매직박스인데 이것으로 인하여 이와같은 운영이 성립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사전에 확률이라고 서로 합의하고 한거자? 너님이 운이 나빴을 뿐이야...") 블루홀은 이렇게 굉장히 복잡한 단계를 거쳐 현금을 수급하는거지. 물론 이건 앤씨나 어디나 확률 들어간 데 모두 마찬가지.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시 돌아가서 템상향평준화는 헤비유저에게 이득이고 최종적으로 테라의 신인 블루홀에게도 이득이며 헤비유저 또한 블루홀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지. 물론 그래도 게임이 재미있고 합리적인 가격이면 유료로 유흥 즐긴다고 생각하고 하면 되겠지만서도 ㅋ_ㅋ 의외로 게임은 저렴한 유흥문화야.

 

그래도 면접에서 까이는 라이트유저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복수하는 차원에서 접어라! 그게 까인 것에 대한 진정한 복수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