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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18:42
조회: 3,267
추천: 4
검투사 3개월, 한우물만 판 검투사의 마지막 결론현재 검투사의 상향 초점이 가늠이 안되는것으로 파악됩니다.
검투사의 클래스가 탱커인만큼 탱커로서의 상향이 필요하다는게 다수의 중론입니다.
그래서 전 애초에 검투상향론나올때 검투자체 딜상향은 반대했었습니다.
중형몹 솔플속도가 느리지만 안정적이라 딜상향은 중형솔플 검투유저의 엄청난 증가로 이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장이 풀리고, 필자의 길드가 쟁에 돌입하게 된 순간 느꼈습니다.
아 ㅆㅂ......딜이라도 상향해야겠구나
인던에서는 그 잘난 신컨이면 창기급 탱킹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장, 필드에선 다르더군요. 잘난 신컨으로 궁수 풀차징, 광전 푹찍 다피해도
내 파티원은 죽어나가고 외침은 허공을 가를뿐입니다.
폭군 7강 쌍검으로(지금 9강지르다5강됫음) 신나게 힐러를 찢어보려했으나
전장갑 힐러들은 검투따위 모기취급하더군요 ㅎㅎ.........................
일단 제생각에 검투사 컨셉은 이렇습니다.
인던에서의 검투사는 약간 불안하지만 딜지원이 큰 탱커, 막강화력이 가능한 파티 유도를 하는 클래스가 되어야 합니다.
전장에서의 검투사는 큰 한방은 없지만 힐러 클래스의 집중견제로 딜러들의 수월한 킬을 도와야 합니다. 인던과는 다르게 적에 힐러가 존재하는이상, 이정도 조루데미지로는 위협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실패율이 큰 광역스턴은 밸런스 논외로 칩시다. 쿨감소 문장도 안박은 검투사가 대다수입니다.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하려면 검투사 본체의 딜이 강화되어야합니다. 인던을 생각했을때는 파티원 버프가 필요하다 느꼈지만 전장을 생각해보니 1검투 4궁수의 미친화력이 오버밸런스가 될 듯 합니다. 즉 팟원버프도 에러입니다.
결국 검투 딜상향의 발목을 잡는 것은 중형솔플입니다. 제생각엔 이거뿐이네요. 중형솔플에 대한 대안을 검투에게 찾지 말고 중형몹 자체에서 찾아으면 이것 또한 해결됩니다.
현재 검투사의 소형몹 상대 뎀증을 없애고, 기본 딜링을 증가시킨 뒤 중형몹의 체력을 늘이면 됩니다. 현재 중형몹,,,,,전클래스가 다 발라먹고있지않습니까? 특정클래스는 검투사보다 빠르게 잡습니다. 딱히 중형몹때문에 검투사 딜링이 제한될 필요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여기서의 중형몹은 필드에 젠되는 중형몹을 뜻하는 것이기에 인던효율은 올라가고 중형솔플의 효율은 유지될것입니다.
화려하게 쌍검을 휘두르는 회피형 탱커 검투사. 당연히 같은 수호계열인 창기사에 비해 데미지가 더 나와야 정상일듯 합니다.
즉 첫번째 요구사항은 기본 딜링 상향. 약 15%만 상향해줘도 무난할듯합니다. 이번 소형몹 증뎀패치로 인한 체감도 상당히 컸기에, 이정도만 되도 전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이어 두번째 요구사항은 당연히 탱커로서의 상향입니다.
현재 검투사는 회피형 탱커로서 수호계열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창기사가 일정 데미지 이하의 데미지를 무효화시키는 쿨타임 1초짜리 방막이 있다면 검투사에겐 시전동안 무적판정이 내려지는 쿨타임 5초짜리 긴급회피와 10초짜리(문장시 7초)의 회피공격이 있습니다.
회피컨셉에 맞게 두개의 회피기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현저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긴급회피의 무적판정시간은 1초가 채 되지않습니다. 회피공격의 무적판정시간은 3초가량 되고요.
단순계산으로만 해봐도 두 회피기의 쿨타임 시간 12초에서 무적판정시간 4초 빼면 8초입니다. 8초가 상당히 적은 시간인 것 같지만 황금미궁만 가도 넴드의 재공격시간은 3초 이내입니다. 아카샤의 은신처를 간다면 더더욱 심하고요.
이 짧은 시간을 더 벌어내기 위한 방법이 몹뒤로 회피하여 몹이 고개를 돌리는 시간을 버는 일인데, 이는 근딜에게 공격이 미치게하여 탱커 본연으로서의 입지를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더 시간 벌어보려고 근성연타의 전진을 이용한 측면으로의 무적판정 없는 회피를 개발해 내는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그럼에도 아카샤 검투탱 클리어는 여전히 성공률이 낮고, 설령 하더라도 근딜의 센스에 엄청나게 의지해야합니다. 물론 도발난무, 투지의 일격, 몰아치기에 포함된 스킬시전중 뎀감이 있긴합니다. 근데 이건 스킬쓰면서 말뚝탱하라는 의미가 되어 회피탱으로서의 위치를 애매하게합니다. 또한 아카샤와 같은 고난이도의 던전은 뎀감의 의미가 없습니다. 한방 맞고 다운먹으면......답이없지요.
즉 회피탱으로서의 탱킹력을 강화하려면, 일단 가장 쉬운 방법이 긴급회피를 무사와같은 4초 쿨타임으로 조정하는겁니다. 이러면 무사분들이 반발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무사분들에게는 회피를 대체할 스턴이 존재합니다. 검투사 스턴은 확률이 극히 낮아 이 확률에 의지하는 탱킹을 하게 된다면 탱커가 눕고 팟 전체가 위험해집니다.
혹은 기존 스킬중의 하나인 뒤잡기에 약 1초 정도의 짧은 스턴을 추가하는 것도 있습니다. 현재 검투사는 몹의 소환스킬같은 특수기를 막아줄 스턴기가 한개밖에없습니다. 그마저도 시전시간 길고 확률낮습니다. 하지만 동일클래스인 창기사에게는 연속포획이라는 좋은 기술이 있고, 전장에서도 쓸만한 방패치기가 있습니다. 뒤잡기의 스턴추가로 넴드의 특수기술을 막는다면, 인던 클리어 난이도는 비교도 안되게 수월해질겁니다.
제 의견을 정리해 보자면 1. 검투사 기본 딜량 15% 가량 상향, 기존 소형몹 데미지 증가량 삭제 2. 긴급회피 쿨타임의 4초화 or 뒤잡기 스킬에 이속감소 대신 1초스턴 추가
결론만 따지면 참 간단하지만, 합리화시켜보기위해 길게 써보았습니다. 3개월동안 계속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키워온 검투사지만, 그 애증때문에 쉽게 접고싶지않습니다. 부디 완벽한 밸런스 재조정을 통해 재발견되는 검투사를 기다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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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레기종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