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법자의 정상적인 기능



입벤 씹선비들은 말하지..

막피는 무법자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악용'하는 것 이라고.

과연 그럴까?

무법자를 가르쳐주는 NPC의 설명을 보자








무법자를 배울때 NPC가 하는 말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란 무엇일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은 곧 막피를 말한다.





항상 인벤 선비들이 하는주장을 보면 다음과 같다.


1-1. 무법자는 필드에서의 오토를 잡는 기능이다.

- 오토문제는 G.O가 해결하는것이 정상적인 방식이며, 유저가 해결하게 만드는 것 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오토를 잡는 용도인데 왜 타겟 유저가 아닌 다른 유저에게도 공격을 받게 되는가?



1-2. 무법자는 필드에서의 분쟁을 해결하는 기능이다.

- 필드에서의 분쟁 해결 용도라면 오히려 예전 악신의 인장 방식처럼 특정 유저에게만 PK를 걸 수 있게 유지하는것이 옳다. 꼬장 부리는 유저를 피해자가 무법자를 이용해서 죽인다면 오히려 다른 유저에게 공격을 받아서 더 문제가 생길 것이다.


결론은 NPC의 설명으로 볼 때 무법자의 용도는 막피가 맞다.










2. 무법자의 패널티



무법자는 왜 패널티가 존재하는 것인가?

무법자의 패널티는 다음과 같다.



 • 무법자 규칙

   ν 악명 수치를 가진 상태에서는 PK 상태가 유지되며, 안전 지역 밖에서는 언제든 다른 캐릭터에게

     공격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악명 수치를 가진 무법자를 무법자가 아닌 캐릭터가

     공격하여 PK했을 경우에는 악명 수치를 획득하지 않습니다.

   ν 무법자 상태인 캐릭터와 파티를 맺고 무법자에게 이로운 스킬을 사용할 경우,

     해당 캐릭터도 무법자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ν 무법자는 자신이 생성한 회복 구슬 외의 다른 회복 구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악명 수치로 인한 패널티

   ν 악명 수치에 따라 아래와 같은 패널티가 적용됩니다.

  

 




 NPC의 설명으로 볼 때 무법자의 용도는 막피, 말그대로 '무법자' 이므로 그만큼의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물론 막피 유저는 그걸 감수하며 해야 한다.

여기서 항상 하는 말이 '무법자를 막피로 악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있는 거 아님? 그러니까 막피는 악용임!' 인데,

패널티를 부여하는 이유는 너무 과도하게 오래 하는것을 방지하는 것 과 그에 대한 위험(패널티)을 주기 위함이다.

인던에 쿨타임이 있는 이유가 악용되어서가 아니라 과도하게 많이 도는걸 방지하기 위한 이유와 같다.









3. 막피는 운영정책 위반?


운영정책 6의 '비매너 관련 정책'을 살펴 보자.


6. 비매너 관련 정책

  • 1) 비매너 행위에 대한 설명 - 운영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다른 고객의 게임 및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즐길 권리를 침해하며, 진행을 방해하거나 피해 및 불쾌감을 주는 등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반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뜻합니다.

  • ※ 위의 항목에 구체적으로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라 하더라도 게임의 균형 및 타 회원의 게임 진행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회사의 약관에 의거하여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사례가 중복되는 건에 대해서는 가중처리 될 수 있습니다.

    • - 모든 비매너 행위는 문제의 심각성이나 게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이용약관 및 운영정책의 취지에 따라 객관적인 G.O의 판단 아래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누적 적발 시 운영 정책을 근거로 가중하여 적용 됩니다.

여기서 그나마 해당될 수 있는 부분이 6-1, 6-4, 6-5인데 저기서 설명하는  타 회원의 게임 진행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 다른 고객의 게임 및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즐길 권리를 침해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예전 패치되기 전의 모닥불 바라카 길막, 정령의 구슬로 NPC를 클릭 못하게 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실제로 막피로 인해서 제재된 유저가 테라가 운영된 3년동안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4. 막피는 비매너 행위인가?




여기서도 막피에 당하는 유저들이 하는 말들을 살펴 보자.


4-1. 막피가 와서 저 죽이고 욕하고 인던 추방도 하네요! 비매너임!

- 하지만 막피를 해서 죽인것과 욕하고 인던 추방한 것은 별개이다.

욕을 한 것, 인던 추방을 당한 것은 막피와 전혀 관련이 없다.

'막피 유저는 욕을 하고 인던 추방도 한다'는 일반화일 뿐이다.




4-2. 막피를 하는 것은 욕설, 인던 추방과 다를게 없다.

과연 그럴까?

앞에서 사례를 든 욕설과 인던 추방의 경우 블루홀에서 시스템적으로 최대한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욕설의 경우 일상적인 대화를 할 떄에도 필터링에 걸릴 정도로 많이 제한을 해 두었다. 사실 그래도 글자 사이에 다른 글자를 끼워넣거나 해서 욕설을 할 수는 있지만 이걸 일일히 막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게다가 욕설은 신고가 가능하며 제재 또한 하고 있다. 

인던 추방의 경우 기존에는 파티장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막보 피 1%때 파티원을 추방하고 템을 독식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 지금의 투표 방식이다. 

물론 이 시스템도 헛점은 있다.

모든 파티원들이 짜고 한 유저를 추방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시스템적으로 더이상 막는 것이 불가능하고(이것조차 막으려면 인던 추방 자체를 없애야 한다) 이러한 문제도 어느정도 제한하기 위해서 전투 종료 후 120초 동안 추방을 불가능하게 해 놓았다.

인던 추방은 G.O가 판단해서 제재를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너무 많으므로 제재는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막피는?

막피가 정상적인 게임에 크게 문제가 있는 기능이라면 무법자 자체를 삭제하면 된다.
시스템적으로 막는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없애지 않는 것인가?

무법자(막피) 또한 하나의 컨텐츠 이기 때문이다.





4-3 막피는 다수가 몰려와서 소수를 잡는거임. 비겁한 방식임.


같은 인원으로 대결하는 전장과 다르게 다수로 소수를 죽이는것이 가능한 무법자만의 다른 PK방식일 뿐이다.

같은 인원으로만 싸워야 되면 전장을 하지 굳이 패널티를 받으면서까지 무법자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4-4 막피는 연쇄살인임.. 막피 하는 사람들은 연쇄살인마에 정신 이상자임! 부들부들..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게임충들의 흔한 논리이다.

저런 논리라면 마인크래프트, 러스트같은 오픈월드에 PVP가 가능한 게임을 하는 유저는 모두 정신이상자에 연쇄 살인마이며, 몬스터만 잡는 유저는 동물보호법 위반자이고 GTA를 하는 유저는 모두 범죄자이다.














이렇게 무법자의 모든걸 알아보았다.

무법자는 막피를 위해 있는 기능이며, 막피는 정상적인 컨텐츠였다.



막피에 당해서 부들부들하는건 이해는 안가지만 성격에따라 그럴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게 굳이 사사게에 올릴 정도일까?

막피보고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을 보자면 전장에서도 벨런스, 팀원, 공대 탓만 하고 인던에서도 팀원의 장비, 실력 탓만 하더라.


막피당해서 뒤져도 컨디션 깎이는거 밖에 없다. 한낱 게임에 뒤졌다고 진지빨면서 부들부들 하지좀 말자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