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오세가 어떻게 굴러가는 겜인지 파악하여 

실버는 어떻게 버는지,

컨텐츠를 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성장방향을 잡을지 알아봅시다.


- 에피소드13 내용 최신화 했습니다 20.12.16 -







1. 실버 벌이 메커니즘


트오세의 주된 실버 벌이 컨텐츠는 '챌린지모드'(=챌) 입니다.

챌을 얼만큼 도느냐가 바로 얼만큼 실버를 버느냐가 됩니다.

챌은 캐릭터당 1회의 입장 제한이 있어 하루 한번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모드 입장횟수 초기화권(=챌초권)을 사용하여 입장횟수를 0으로 만들고 다시 챌을 돌 수 있습니다.



이 챌초권을 입수하는 방법은 

가챠(랜덤뽑기)를 통해 확률로 얻는 방법, 패키지 구매로 얻는 방법 등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위의 경로로 얻은 챌초권을 누군가 마켓에 올리면 그걸 실버를 주고 사는 방법,

이벤트 진행으로 얻는 방법,

'용병단증표 상점'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용병단증표 상점에서 구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용병단증표 상점에서 챌초권을 일일 2개 + 주당 30개 = 총 44개까지 용병단증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증표는 컨텐츠 플레이로 얻을 수 있다보니 사실상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럼 용병단 증표는 어떻게 얻느냐.

트오세의 일부 주간 컨텐츠들을 클리어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간 컨텐츠는 주 단위로 입장횟수가 초기화되는 컨텐츠들을 말하며 

용병단증표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주간컨텐츠, 용병단증표 


트오세의 실버 벌이 메커니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간 컨텐츠 진행 -> 용병단증표 획득 -> 용병단증표 상점에서 챌린지 초기화권 교환 -> 자동매칭 챌린지모드 진행 -> 챌린지 초기화권 사용 -> 자동매칭 챌린지모드 진행 ->  ...  -> 1주일 경과 -> 주간컨텐츠 진행 -> 용병단증표 획득 -> 반복


이 과정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트리가 바로 추천트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간 컨텐츠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트오세의 주된 즐길거리이며, 다양한 레이드와 파티 협동 미션들, 1:1보스전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용병단증표를 주는 컨텐츠는 업힐디펜스, 베르니케의 파편, 주간보스레이드, 차원붕괴, 자원쟁탈전

총 다섯가지 입니다.


힐러나 극보조트리의 경우 위의 주간 컨텐츠들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보니 용병단증표 수급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첫캐로 힐러나 극보조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힐러는 스펙컷이 매우 낮아 파티에 끼는 것은 수월할지라도,

챌초권을 수급하지 못하다보니 몇번 돌면 땡, 즉 스펙컷이 낮은게 전혀 의미가 없어집니다. 

일단은 주간 컨텐츠를 돌 수 있는 딜러 캐릭을 하나 키워 둔 뒤에

용병단증표를 원활하게 수급하며 부캐로 접근하도록 합시다.





3. 챌린지모드 (필드, 자동매칭)


챌린지모드는 일정한 구역 내에서 쏟아지는 잡몹들과 보스를 잡는 컨텐츠로,

필드에서 진행하는 필드 챌린지모드(필드챌)

자동매칭으로 진행하는 자동매칭 챌린지모드(자챌) 로 나뉩니다.







필드챌은 파티를 만들어 파티원을 모집하고, 필드맵에서 챌린지모드를 진행하는 것이고

자챌은 F10을 누르면 나오는 컨텐츠 현황판에서 무작위 유저들과 자동매칭을 해 챌린지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뉴비는 이 자동매칭을 위주로 돌리게 되는데요. 

자동매칭의 특징은 적정 스펙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스펙 커트라인이 되지 않는다면 자동매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커트라인에 맞추는 것이 뉴비의 1차 성장 목표가 됩니다.










어느정도 스펙이 갖춰진 뒤로는 에피소드13 지역에서 파티를 맺어 필드 챌을 돌 수 있습니다.

필드챌과 자챌의 차이점은, 자챌이 훨씬 쉽고, 훨씬 빠르게 끝나지만, 그만큼 실버 보상이 적습니다.

챌초권은 주당 44개씩 얻을 수 있다고 했죠?

챌초권에서 최대한 실버를 뽑아내겠다는 분들은 필드 챌을 도는 것이고,

난 귀찮다, 빠르게 끝내고 싶다 하는 분들은 자챌을 도는 것입니다.


자챌은 자동매칭 시 제시하는 스펙 커트라인만 맞추면 클리어에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뉴비들은 자챌에서 실버를 모아 성장하시면 됩니다.


* 챌린지모드 : 분열 특이점은 일반 챌린지모드의 상위 난이도라고 보시면 되고
여기서는 더 강한 몹이 등장하는 대신 더 많은 실버 보상, 고가의 상위템 재료(거래가능)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돌아가는 원리는 일반 챌린지와 동일합니다.




4. 에피소드11 이후 성장 방향


트오세가 돌아가는 구조를 알았으니 이제 어떻게 게임을 해나아가야 할지 대략 감이 잡히실 겁니다.

가장먼저 에피11 클리어 보상으로 받는 세비노스 세트부터 시작합시다.


그런데 트오세는 단순히 무기, 방어구 외에도 챙겨야 할 세부적인 스펙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챙겨야 원활하게 게임 진행이 가능해지거든요.

그냥 세비노스 장비만 착용해서는 생각보다 주간컨텐츠 진행이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비노스 장비 이외에 챙겨야 할 세부적인 스펙들은

젬, 카드, 인챈, 각성, 고정아이커, 랜덤아이커, 세트옵션, 인장, 악세사리, 상급특성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비가 당장 이걸 다 해야하는건 아니고 당장에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됩니다.


* 참고 : 트오세 템 셋팅 가이드


스펙이 올라갈수록 찍먹해볼 수 있는 컨텐츠도 늘어나고,

기존에 진행하던 컨텐츠도 단계나 기록이 높아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의 목표를 정해두고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MMORPG는 그 특성상 내 캐릭터가 강해지는데에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하는 지루함이 필연적입니다.

이 과정이 잘 안맞는 분들이 트오세라는 하나의 게임을 떠나서 RPG 장르 자체에 욕을 많이 합니다.

그런 지루함을 결국 재미로 승화시키는 것은 게임에 대한 목표, 갈망이고

목표를 이뤄냈을 때의 재미 또한 RPG의 여러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트오세는 다양한 레이드에서 파티원과의 호흡, 다양한 아이템 셋팅, 내가 육성하는 트리에 대한 애정, 보스전 기록, PVP 등 

굵직한 목표, 추구하는 재미를 설정하기가 수월하니

제 글을 이정표 삼아 본인만의 재미 포인트를 찾아 즐기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