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슈리네 서버 Rain 입니다.

커세어 실버수급 너프이후 많은분들이 실버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저역시 190 달성 이후 커세어가 너프되었고 그이후로는 '커세어' 라는 직업군 자체에 실망해

사실상 커세어를 거의 플레이하지 않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닌 끝에 괜찮은 파밍장소를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인벤에 공유해봅니다.

단물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요. : (




우리가 파밍할 아이템은 '고블린 부적' 입니다.


고블린부적은 새로나온 신 무기들의 재료로도 쓰이며, 

특히나 9레벨 경험치카드 일일퀘스트 재료로 1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재료 1개가 필요하면 그 맵까지 가시나요 경매장에서 사시나요. 대부분 후자일것입니다.

엄청난 수요량을 보이기 때문에 가격욕심만 버리면 아이템처분이 굉장히 쉽습니다.




그리고 파밍할 장소는 '중심시가' 맵이 되겠습니다.


이맵에서 나오는 고블린돌격병은 체력이 높아 약탈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며

제작서를 제외한 약탈아이템은 오직 '실버와 고블린 부적 경험치카드' 단 세가지만 나오기때문에

졸리로저의 바뀐 약탈을 효율좋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더불어 맵의 이동반경이 넓기때문에 대쉬기가 있는 소드맨. 그리고 커세어가 가장 좋습니다.


 


간단합니다.

위 스크린샷의 경로를 왔다갔다 하시면서 

'고블린 돌격병, 고블린 메지션' 이 둘을 잡고 파밍하시면 됩니다.


1번지역~2번지역 까지 파밍을 마치신뒤, 채널이동. 

그후 2번에서 다시 1번을 오가며 파밍. 채널이동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1번 스타트 지역입니다.

고블린 메지션은 1강 벨니웁으로도 스카이라이너(특성 70) 한방에 대부분 정리됩니다.

그리고 고블린 돌격병은 체력이 좀 높지만 오버히트 기술인 헥슨(특성 50) 한사이클에 정리가 되며

헥슨이 쿨일경우 크로스컷-스카이라이너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약탈과 더불어 몹을 잡으시다 보면 '고블린 부적'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9레벨 경험치카드도 득템할수가 있어요. 

레벨링에 지친 유저들에게 꽤나 괜찮은 파밍장소가 되겠습니다. (물론 잘 안나옵니다;)




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고블린메지션, 돌격병 모두에게서 경험치카드를 먹은 기록이 있네요.






한 사이클이 끝나는 2번지역입니다. 이 끝부분에는 돌격병이 아닌 메지션만 젠이 되니 편하게 잡으시면 됩니다.

잡으신뒤에는 채널이동을 통해 다시 계속해서 파밍을 해줍니다.



약탈운이 좋을경우 두개를 한꺼번에 먹기도 하지만.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드랍률이 그닥 높지는 않더군요.




자.

다들 궁금해하시는 시간대비 파밍효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러 사람들이 꽤나 많은시간인 오후 6시에 파밍을 시작하였습니다.



06:08 고블린부적 처음으로 획득. 우측하단에 1 표시가 나와있죠.




1시간 파밍결과 정확히 39개를 파밍했습니다.


이 이후에도 몇번 파밍해봤지만 보통 1시간기준 적게는 30개 후반, 많게는 40개 초반대 정도의 고블린부적을

얻을수 있더군요. 아마 새벽과 같은 조용한 시간대에 파밍한다면 더 많게 바라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실버는 순수 실버로만 약 12만 정도가 벌렸네요.

그리고 1시간에 30% 정도의 경험치를 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경험치초기화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기라

30%의 경험치가 시간에 대비해 그렇게 높은것은 아니라는걸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이제 다들 궁금해하시는 수입입니다.


고블린부적이 초반에는 2만8천 실버에도 잘 팔렸습니다. 하나당 말이죠.

수수료를 제외하면 순수 이득실버는 25200입니다. 이걸 40을 곱하면?

한시간에 순수 고블린부적으로만 얻는 실버이득이 100만에 달했습니다. 딱 한시간 파밍했음에도 말이죠.

+12만의 순수실버, 경험치카드, 제작서 등을 다 따져보면 엄청난 효율이죠. 한시간에 약 120만 파밍입니다.



아마 저와같이 초반에 파밍하신분들은 어마어마하게 이득을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꽤 후발주자였는데도, 이때만 해도 2만대에 엄청나게 잘 팔렸거든요. 

물론 가격경쟁이 들어오면 단호하게 가격을 낮춰서 무조건 빠르게 처분하는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초반과 같은 가격으로 계속 팔기는 힘들었지만, 다 팔고나면 최소 시간당 80만 실버가 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는 르귄너프전 3인기준 약 25만 내외를 먹던 르귄 두바퀴를 훨씬 뛰어넘는 효율입니다.

한마디로 말도안되는 파밍장소였던거죠.




다른서버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우슈리네 서버기준 고블린 부적의 시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7,8천실버 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현재로써는 8천실버에 모두 판다고 가정했을때 40*8 = 32만실버와 더불어 순수실버수급 12만 등을 합치면

그래도 시간당 약 40~50만 실버정도의 수익을 낼수 있을거라 봅니다.

이또한 적지 않은 금액이니 필요하신분들은 많이 파밍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분명 꿀같은 파밍장소가 많이 있을거라 봅니다.

저같은경우 초반에 레벨링에 욕심만 내서 한번 지나간맵은 돌이켜 보지도않고 레벨링만 했는데..

오히려 케릭터를 포기하게 되니 부캐도 키우고 맵들도 다시한번 둘러보고 이런 파밍할 장소도 찾게되고

여유를 가지니 트오세가 더 재미있더군요.




너무 급하게 하지마시고.. 천천히 즐기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즐거운 트오세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