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랭
네크-그지같은 소환수(들과 그들의 명중율)+궁극기랍시고 던져준 스킬이 짭메테오(심지어 사체를 100개나 쓰는데도 엉망)=소서와는 다르게 다수의 소환수가 컨셉이면서도 깡패무리라기보단 그냥 오합지졸. AI도 개망이라 애들이 말을 듣질 않음.

알케-생산직이지만 8랭 구간에서 눈치보일까봐 임씨가 툭 던져준 갓케미스틱 킹사일이 3서클 끝. 사실 팅크쳐링 15렙만을 위한 트리. 호문은 종잇장+노딜이라 쓰지도 못함.

7랭
워록-7랭라인 딜러직업(드라군, 캐노, 머킷, 워록, 페더풋, 플닥) 중에서 유일하게 2서클에 새로 배우는 딜링기가 없음. 그나마 써지 타수, 아고니 지속력으로 간신히 밥그릇만 움켜쥐고 있는 상황. 사바쓰 딜링기로 쓰라고 쥐어준 것 같은데 참 거지같은 게, 그러면 레벨을 찍으면 지속시간이 늘어나든가 추가 공격력이 막 1000단위로 상승한다든가 그런 것도 아님. 추가공격력 350정도씩 오름. 그냥 인보케이션으로 만든 악령을 써지급 악령으로 만들어주는 그런 것밖에 안됌. 그나마도 슈어스펠 안 배우면 중간에 끊김.

페더풋-워록과는 다르게 뭔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끼워넣어서 문제. 2서클이 뚫리면서 컨셉이 저주술사인지 아니면 피칠갑 혈술사인지 알 길이 없음.
페더풋 2서클 스킬은 수치상으로는 아주 모범적인 8랭수준의 스킬들인데(블커는 노장비여도 쏘마링커 같이 타면 어떤 마방몹이든 무조건 뚫음), 각 스킬들이 가지고 있는 패널티가 타 딜러들이 가지는 패널티보다 월등히 높아서 망.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는 직업. 현재 커다이챠 무쿨기 버그로 연명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막히면 쿤델라를 제대로 활용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미 비인기직종임에도 미래가 매우 불안함.

8랭
세이지-복사와 확장, 전이와 같은 공간술사 컨셉은 확실히 잡았는데 1서클에 세이지의 모든 것을 보여준 느낌. 사실 복사라든가 마법진 확장 이런 거는 2서클에 나와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특성인데도 컨셉이 채 완성되지 않는 1서클에 그런 특성을 줬다? 2서클에 갓-딜링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워록같이 손가락만 빨게 될 것임. 미사일홀 10렙은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딜링 면에서는 한참 뒤쳐지는 건 어쩔 수 없음. 마치 응사와 같은...

인챈터-얘한테선 파드너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버프상점 2서클에 여는 파드너와 달리, 1서클에 주문서에 상점까지 생산직의 모든 것을 1서클에 다 갖추고 있음. 애초에 생산직이라 딜링면에서 별로 기대는 안함.(플레처:??)
파드너처럼 다른 것을 다 포기하더라도 인챈터 1서클이나 2서클 정도는 탈 만한 유틸, 혹은 버프기가 좀 더 생겼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