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쪽 통계를 여럿 참고했으나 한섭의 환경에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God ]  우승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픽




마루젠스키 (신의상)


레오배 당시 일본 트위터 통계에 따라 A결 승률 1위에 빛나는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중반에서 발동하는 고유기인 뭉클하게♪Chu로 중반 싸움을 이기면서 종반을 선두로 도달해, 레오배 최대 효율 가속기인 앵글링 스키밍을 가장 안정적으로 발동할 수 있으며, 말괄량이 우마무스메 등 자체 보유한 힐스킬도 다수로 스테미너 컷이 높은 중거리에서도 강한 도주마 중 하나입니다.


다만 과금 효율에 따라 성능이 좋아지기에 무소과금 유저의 경우 최대 효율을 내기가 어려우며 인자 계승으로만 터다지기 및 패시브를 먹어야 하는데다 최악의 상성조건으로 수많은 시간이 소모된다는 점이 단점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깎았을 시 뚫기 어려운, 말그대로 정공법에 속하는 고승률의 1티어 픽입니다.






[ S 티어 ]  수루젠과 동시에 채용하기 좋거나 수루젠을 뚫는 픽




오구리 캡 / 심볼리 루돌프 / 그래스 원더


일섭 레오배 당시 픽률 1위이면서 수루젠의 다음 가는 승률픽인 오구리 캡의 경우, 80%의 가속 효율을 내는 홍토리샷(홍염기어+빅토리샷)과 원본 승리의 고동을 통해 최종 직선에서 수루젠을 뚫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행픽으로 손꼽혔습니다.

선행으로 뛸 때에는 먹보를 내장하고 있고, 선입으로 뛸때에는 아나볼릭 등의 가속기를 챙길 수 있는 각질의 다양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통계상으로는 수루젠을 잡기위해 선행을 많이 채택했습니다만 선행 기용 시 높은 스킬포인트 소모량과 부족한 스테미너는 큰 숙제가 될 것입니다.


쌍독점력으로 대표되는 심볼리 루돌프, 그래스 원더의 경우 독점력을 통해 수루젠 혹은 오구리와 동시 채용 시 안정적인 서포트가 가능하며, 선입 기용 시 레오배 최대 효율 가속기인 레츠 아나볼릭의 채용을 통해 수루젠이나 오구리가 침몰했을 시 서브에이스로 기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볼리 루돌프의 경우 최대 속도기인 대, 황제의 신위를 보라를 고유기로 내장해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하며, "미래시 대로라면" 챔피언스 미팅 4~5일 전에 나오는 지능 나이스 네이처 SSR이 주는 능숙한 환승을 보유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스 원더의 경우 높은 성장치와 능숙한 환승, 독점력의 가능성을 내포한 다재다능한 카드 중 하나입니다.

 내장한 능숙한 환승과 계승 아나볼릭을 통해 현시점 선입 중 최대의 가속을 낼 수 있으며, 고유기도 최종직선에 발동되는 속도기이기에 유효로 발동됩니다. 비록 순위조건 충족이 어려운(5위 이하) 고유기 밸류의 차이로 인해 위의 두 픽에 비해서는 상대적인 티어는 떨어지는 편이나, 쌍독점력의 원투펀치 중 하나로 서브에이스의 가능성도 내포해 채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픽 중 하나입니다.






[ A 티어 ]  S티어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수루젠 및 S티어 픽을 공략할 수 있는 픽




타이키 셔틀 / 에어 그루브 (신의상)


 타우러스배에 비해 종반 시작부터 최종 코너에 진입하기까지의 간격이 생겨 뒤늦게 발동되는 최종코너 가속기의 효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져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나마 도주를 제외한 각질들이 투입할 유효 가속기는 역시나 홍염기어와 빅토리샷 외엔 보이지 않습니다.


 원본 빅토리 샷!을 내장한 타이키 셔틀은 중거리 E로 중거리 인자를 다수 채용하는 번거로움만 거친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선행픽입니다. 

 홍염기어를 계승해 오구리 캡보다 더 높은 가속을 낼 수 있으며, 성장치 및 육성난이도 또한 낮은 편에 해당합니다. 다만 자체 내장한 중반 속도기나 힐 스킬이 없는게 뼈아프고, 최종 직선에서는 오구리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선행 마루젠스키가 있긴합니다만, 이번에는 선행 개조 만으로는 어려운 상대가 수루젠인만큼 되려 이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선행 에이스 픽으로는 웨딩 에어 그루브가 있습니다.

 고유기인 훈풍, 영원한 순간을은 중반 임의 구간에서 발동하며, 추월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스킬 발동률이 낮을 순 있으나, 선행마가 유효한 메타가 되었을 때 선행마 중 중반싸움을 유리하게 해주며 접속기가 희귀한 해당 마장에서 낮은 확률로 최대 접속을 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고유기입니다.

 추후 챔피언스 미팅 환경에 따라 전방각질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 접속을 노리는 선입마로 기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행코너, 페이스 업을 내장해 다른 선행마들에 비해 중반 속도기에 대한 인자작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은 장점입니다.

 다만 웨딩 에어 그루브 또한 힐 스킬을 미보유한데다 오구리에 비해 최종 직선에서의 경쟁력이 많이 뒤쳐질 수는 있습니다.








골드 쉽 / 메지로 라이언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찾아온 챔피언스 미팅의 악동, 그녀석입니다.

일섭 기록상으로 당시 2역병과 아나볼릭을 채택한 에이스 골드쉽을 통해 수루젠을 뚫으려는 시도는 꽤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레오배는 내리막 판정을 받는 구간이 없어 하굣길의 스폐셜리스트라는 큰 무기를 잃은데다가, 초반의 만만했던 친구들 밖에 없던 두 챔피언스 미팅과 달리 이번엔 수루젠이라는 강력한 상대도 있습니다.


미래시의 저주를 받은 한섭의 환경에서 과연 골드쉽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직선 가속기가 무효라 타이신이 활약하기 힘든 레오배 환경상 유일하게 활약이 가능한 원본 추입마인 것은 사실이기에, 고유기 불침함, 출항!의 성능과 추입 각질의 가능성만을 두고 있는 픽입니다.


 되려 무과금이라면 이번 챔피언스 미팅은 메지로 라이언이 가진 악마의 힘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후방각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골드 쉽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메지로 라이언에겐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거든요.


 순위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고유기인 원본 레츠 아나볼릭은 원본 앵글링 스키밍과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종반 코너 가속기로, 홍염 기어 등의 최종 코너 가속기와 달리 종반을 밟았을 때 바로 발동되기에 어떤 각질도 막을 수 없는 무서운 효율을 자랑합니다.

 원본 아나볼릭이 너무 강력한 탓에 홍토리샷(홍염기어+빅토리샷)을 채용하기엔 낮은 효율을 보이기에, 만약 계승기를 채택한다면 승리의 고동이나 황제의 신위를 섞어 최종 직선에서의 경쟁력을 갖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선입 아나볼릭의 경우 쌍독점력, 역병마 등을 위시한 후방각질이 많을 것이 당연할 추후 챔피언스 미팅 환경에서는 순위 조건을 맞추기 쉬운 추입 아나볼릭에 비해 아나볼릭의 발동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기에 골드 쉽과 메지로 라이언의 선택은 추후 챔피언스 미팅 환경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마야노 탑건 (신의상) / 나이스 네이처


 일섭 레오배를 한켠을 차지했던 쌍독점력 메타의 뒤에서는 쌍속삭임이라는 은밀하고도 무서운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웨딩 마야노 탑건과 나이스 네이처를 동시에 채용해 스테미너 금색 역병 스킬인 매혹적인 속삭임을 2개씩 먹여버리는 악랄한 전법으로, 회복기를 믿고 같은 수루젠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스테미너를 등한시하고 파워와 지능을 위주로 챙겨오는 수루젠이나, 스테미너 소모량이 높은 선행마들의 스테미너를 박살내 라스트 스퍼트에서 골드 쉽 등의 타 각질로 추월한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종반에서 발동되어 이미 앵글링 스키밍으로 마신을 벌려 도주마에게 닿지않을 수도 있는 사방팔방 째려보기와는 달리, 매혹적인 속삭임은 중반에서 발동되며 시야 조건 제한이 없어 전방 각질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비록 웨딩 마야노 탑건은 픽업 때 뽑지 않았었다면 사용할 수 없는 픽이기에 무소과금이 채용하기엔 어려운 면모는 있으나, 원호의 마에스트로와 금색 스테미너 역병 스킬을 내장한 웨딩 탑건은 서브에이스로 기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픽 중 하나입니다. 적성의 경우 선입B 추입B로 다양한 각질 선택이 가능하며, 후방 채용 시 가속으로 발동되는 고유기인 플라워닉☆마누버와 계승 아나볼릭을 통해 유효한 가속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유기에는 최종 코너와 추월이라는 조건이 붙어 아나볼릭 등의 계승 가속기에 비해서는 유효로 발동하기 어려울 순 있습니다.


 지난 타우러스배에서 무서운 채용율을 보여주었던 나이스 네이처는 비록 에이스로 활용될 여지는 낮아도,

 매혹적인 속삭임과 사방팔방 째려보기라는 금색 스테미너 역병 스킬을 둘 다 보유한 강력한 역병마 중 하나입니다. 오롯이 역병마로만 깎으면 되기에 인자 부담이 없고 육성 시간이 짧은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앵글링을 발동한 도주마는 이미 벌려진 마신으로 인해 사방팔방 째려보기가 닿지 않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 B & C 티어 ]  채용은 가능해도 여러모로 매우 어렵거나 낮은 가능성의 픽




선행 - 마루젠스키 / 마야노 탑건


 골드 쉽과 함께 타우러스배를 지배했던 선행 마루젠스키는 아쉽게도 이번 레오배에서는 활약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종반이 3코너에서 시작되기에 최종 코너에서 발동되는 홍염 기어는 이번 레오배 마장에서는 최대 가속을 낼 수 없으며, 선행 개조를 위한 인자작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 육성 난이도가 낮은 상위 티어의 픽들에 비해 활약할 여지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행 마야노 탑건의 고유기 번뜩임☆랜딩은 비록 어려운 발동 조건이 붙지만 발동만 된다면 무서운 가속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논스톱 걸이라는 매우 낮은 확률에 기댐으로써 고유기 + 홍토리샷 + 논스톱 걸의 로켓 가속도 상상할 순 있지만 사실상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기에 그나마 고유기와 타 가속기의 조합을 믿고 가는 정도의 선행마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조커픽으로써의 가능성은 있으나 장거리에 특화된 성장치 및  어려운 육성 난이도는 단점으로 꼽힙니다.







도주 - 스마트 팔콘 / 세이운 스카이 / 다이와 스칼렛


 어쩌면 다른 유저들은 수루젠과 더불어 2도주 및 3도주를 채용해 낭만을 챙기고 싶을수도, 혹은 수루젠이 늦은출발 등으로 침몰할 것을 대비한 다른 도주 하나를 보험삼고 싶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유저에게 켄서배의 고티어 픽 스마트 팔콘의 가능성이 이번 수루젠 출시와 동시에 한 단계 내려간 점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분명 스마트 팔콘이 수루젠과 비빌 수 있는 마장이 있는 점도 사실이지만, 이번 레오배는 수루젠의 손을 들어줘야 겠네요. 

 그렇지만 굳이 2도주를 채용한다면, 또 하나의 픽으로는 고유기로 초중반 선두를 그나마 차지할 수 있는 스마트 팔콘이 가장 유력할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종반의 선두를 차지만 한다면 수루젠에 비해 앵글링과 홍염기어를 같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나, 마루젠스키 급의 나쁜 상성조건과 잔디개조라는 여전한 큰 숙제는 트레이너들의 고개를 절로 젓게 만듭니다.


종반 진입 시 선두를 차지하기만 한다면 따라갈 수 조차 없는 무지막지한 가속을 내는 세이운 스카이나, 중반의 1위를 차지만 한다면 수루젠과 비비며 접속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의 픽 다이와 스칼렛도 다른 파트너로 거론될 수 있겠으나 수루젠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역시나 아득히 높은 벽이 존재한다는 점도 사실이기에 가능성으로만 남기겠습니다.






레오배의 각 조합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