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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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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개인기록용, 14관달성!) '25 MILE(2차) A결 우승 달성한 팀 (결승영상포함)(개인기록용) MILE 2차 유관(14관)을 달성한 팀 후기글 (결승영상포함) ![]() (타우러스/ 제미니/ 레오/ 리브라/ 사지타리우스/ 아쿠아리우스/ 아리스/ 버고배(2차)/ 리브라배(2차)/ 카프리콘배(2차)/ MILE(1차)/ LONG(1차)/ SPRINT(1차)/ MILE(2차) 우승으로 운 좋게 14관을 달성한 중?과금유저가 기록용으로 쓴 글입니다. 분석이라고 생각 마시고, 그냥 쟨 저렇게 준비했나 보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라운드 36승 4패, 2라운드(A) 25승 15패, 결승라운드(A) 승 다이이치 루비 (무도회) 30승 (결승포함), 다이타쿠 헬리오스 32승 팀 멤버 선택 과정 벌써 2회차가 된 MILE 대회. 이번 대회 관련 공략들에서 가장 강조된 점은 “무도회 다이이치 루비가 0티어다” 였습니다. 애초에 원본 루비도 천장까지 쳐서 뽑을 정도로 좋아했기도 해서, 당연히 무도회 루비 픽업에도 들어갈 예정이었고 그렇게 했습니다. 무도회 루비를 고정하고, 개인적으로 현생이 약간 바빠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지라 3에이스는 부담스러워서 루비 + 다른주자 + 역병 을 생각했습니다 (2역병은 위험해서… 제외). 역병은 언제나 그랬듯 그래스 원더를 쓴다 치고, 나머지 하나를 고민했습니다. 도주는 단독으로 쓰면 성능이 나오지 않으니 제외, 그리고 선입은 비블로스가 있긴 했지만 뒷각질 주자들로만 구성한 대회에서 유관을 한 적이 없어서 제외. 자연스럽게 선행에 눈길이 갔습니다. 유사 도주급 선행인 다이타쿠 헬리오스냐, 봄 대회니 종반 폭발력을 기대해볼 만한 사쿠라 치요노 오냐를 두고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저의 선택은 헬리오스였는데요, 앵글링까지 달면 루비와는 또 다른 승리플랜이 생긴다는 점, 그리고 루비가 종반에 생각보다 더 앞순위로 치고 나오더라도 그 앞에서 버텨주며 고동 및 종반근성경쟁 발동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외모를 보고 뽑았다고 해도 믿을 법한 멤버가 되었고, 모두 파란 옷을 입은 팀이 되었네요 ㅋㅋ 육성 개요 우선 필수 계승 가속기를 따져보면, 헬리오스는 앵글링과 꽃봉오리, 루비는 꽃봉오리였습니다. 이에 부모 니시노를 만들기로 하고, 준 필수급 계승 속도기로는 1등에서도 발동하는 보드빌이 꼽혔기에, 조부모 후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파워 2성 + 마일 3성 + 진수체/역이 붙은 조부모 후지가 비교적 빨리 나왔습니다. 제 후지와 렌탈 조부모 오구리를 사용해 부모 니시노를 육성했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애호가 + 초반달인 + 진수체가 붙은 니시노를 얻었습니다. 부모 니시노를 얻은 시점도 루비 픽업 전이었기에, 우선 헬리오스를 여러 번 육성했습니다. 그 때는 파워 케이에스 미라클 SSR도 나오기 전이었기에 2근성 덱 (오르페브르, 골드시티) 을 써서 육성했는데요, 등급은 UD1이지만 근성만 높고 보드빌을 못 받는 등 아쉬움이 있는 주자들만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루비 픽업일이 되어 바로 루비를 뽑고 루비를 육성했습니다. 루비 픽업과 동시에 파워 케이에스도 나왔기에 1파워 1근성 덱을 사용해서 육성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근성 카드로 오르페브르를 채용하고 계승으로 들뜬 마음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들뜬마음 백인자가 많은 렌탈부모를 찾아서 육성에 사용했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괜찮은 UD3 루비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커뮤니티에서 하이 볼티지가 필수라고 해서 근성 카드를 골드시티로 바꿔서 육성했는데, 파워가 미친듯이 올라가더니, 파워 1545인 UD4 루비가 나와버립니다! 스태미나가 약간 아슬아슬하고 진수체/역이 없긴 했지만, 고동을 계승받았고 코너회복으로 스태미나를 보완할 수 있어 충분히 좋아 보였습니다. 이에 해당 개체 채용 결정. 그리고 빠르게 역병 그래스를 키운 후, 헬리오스 고점을 갱신하기 위해 여러 번 더 육성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드빌과 진수체를 계승받으면서 시니어 막판에 수완가를 받은 UD1 헬리오스도 나왔습니다. 역시 해당 개체 채용 결정. 멤버 상세 ![]() ![]() 이번 대회 모두의 오죠사마이자 결승의 주역. 한눈에 들어오는 파워 1545가 인상적입니다. 높은 파워 기반으로 꽃봉오리와 하이볼티지를 발동해 치고 나가 제 헬리오스와 붙어 종반근성경쟁을 발동시키는 것이 베스트 플랜이었고, 이번 결승에서도 그렇게 이겼습니다. 물론 종반에 헬리오스와 붙는다는 건 루비가 인코스로 들어온다는 뜻인데, 그게 항상 마음대로만 되진 않지요… 여러 공략들에서 루비가 종반 진입 시 외곽으로 사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거라 했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하이볼티지 칼발동이 아닌 이상 루비로는 이기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루비 미러전이 많았는데, 만약 제 루비가 1등으로 종반을 달리는 경우 고동은 불발나고 뒤에서 쫓아오는 루비가 고동이나 파서블을 발동시켜 역전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진수체/역이 없다보니 떨쳐내기가 좀 더 힘들기도 했네요. 그래도 처음부터 상대 루비보다 앞서야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은 건 사실이므로, 애호가 백인자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 애호가를 달았습니다. 상술한 이유로 대회 0티어 치고는 안정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었고, 전체 승리 횟수도 헬리오스보다 낮았습니다. 뭐 결승에서 해줬으니 됐지만요 ㅎㅎ ![]() ![]() MILE 1차 대회의 주역이었고, 의외로 루비보다 더 많이 이겨준 또 하나의 에이스. 이번에도 유사 도주 역할을 기대하고 앵글링을 달았고, 중반은 어차피 튼튼하므로 종반을 고려해 보드빌과 진수체도 계승을 통해 달았습니다. 거기에 다행히 깨알 같은 정면승부까지 달 수 있었네요. 거기에 수완가다 보니 마일/ 선행 직선/ 코너 쌍원에 다소 후순위인 폭열의 반짝임까지 달아줘서 밸런스가 잘 갖춰진 개체가 되었습니다. 그 덕인지 제 루비를 2등으로 만들며 1등을 먹기도 했고, 루비가 외곽 사출 등을 당해 루비로 이기기 어려워진 경우에도, 헬리오스가 이겨준 경우가 꽤 되었습니다. 실제로 예선과 본선 모두에서 루비보다 헬리오스의 승리 횟수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상대들이 루비와 비블로스 등 선입만 가져와서 단독 선행이 된 경우, 앵글링은 발동하는 거고 하이볼티지까지 일찍 발동하면 거의 ‘날먹’ 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A그룹 결승 승급전입니다, 4마신 차의 압승이었어요 ㅋㅋ). ![]() ![]() 이번에도 응원단을 맡아준 착한 현모양처. 잘 보면 고독한 늑대가 있습니다. 제 루비에 고독한 늑대를 달지 않으면서 동시에 상대 루비들 중 고독한 늑대를 단 루비의 스킬포인트를 낭비시키기 위해 달았습니다. 실제로도 이번 결승에서 그 효과를 보기도 했구요 ㅋㅋ 마침 파워 루비 SSR 2돌을 보유했기에, 고독한 늑대를 도주 주저 스킬과 함께 달아주기 수월했네요. 결승전 영상 매칭운은, 꽤나 좋은 편이었습니다. 상대 둘도 무도회 루비를 데려오긴 했으나, 둘 다 체급이 저보다 낮았습니다. 거기에 한명은 마일A였고, 한명은 패시브로 고독한늑대만 달아왔는데 이건 제 그래스 때문에 무용지물이 된 데다 아나볼릭을 달았는데 역병이 넷이라 발동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 외에는 원본 타이키가 있었는데, 앵글링도 정면승부도 없어서 하이볼티지 칼발동만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상대 역병 셋 중에도 둘에 선입주저가 없고 셋 다 선행주저가 없는 등, 여러모로 준비상태는 제 쪽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진운 이상으로 레이스 전개 운이 중요한 단거리/ 마일 레이스니만큼, 기도하면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에이스 둘은 늦출 없이 시작. 그러나 초반 선행 선두를 타이키에게 뺏기고 루비 중 1등도 상대에게 뺏기며, 다소 좋지는 않은 출발이었습니다. 그래도 헬리오스 특유의 중반력(?)으로 종반 직전 1위를 탈환하고, 루비도 인코스를 댤리며 종반 직전 3위를 탈환합니다. 그리고 헬리오스의 앵글링과 루비의 꽃봉오리 발동, 거기에 둘이 동시에 종반근성경쟁까지 발동! ![]() 거의 위닝플랜대로 되는 듯 했으나, 하이볼티지 발동 타이밍이 살짝 늦어서인지, 상대 주자들보다 앞서있긴 했으나 거리가 벌어지지는 않더군요. 아마 그 타이밍에 상대 주자들이 신속을 발동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 루비가 1등으로 달리다 역전당하는 그림이 잠깐 떠올랐지만… 그래도 제 루비가 보드빌을 쓰고 그래스가 마지막에나마 독점력을 쓰면서, 상대의 거센 추격을 끝끝내 뿌리치고, 반 마신 차로, 1착! (여담으로 상대 타이키가 다른 상대 루비의 추격을 코 차이로 버티고 2착을 했는데, 그 루비의 고독한늑대가 발동 안한 덕분이라 치면, 제 그래스한테 감사해야 할지도…?!) ![]() ![]() ![]() ![]() ![]() 나가며 타우러스배 1차부터 참여했던 챔피언스 미팅, 드디어 3연속 유관, 3-peat을 달성해 보네요! 직전 대회까지 기준으로 13번이면 나름 적지는 않게 유관을 해 봤음에도 3연속 유관은 한 번도 못 해봤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달성해서 뿌듯합니다. 뉴트랙때 4연 무관을 했을 때도 그렇고, MILE(1차) 유관 이후 2연 무관 했을 때는 대회가 2개월 간격이어서인지 참 길게 느껴졌었는데요, 이번에 유관 도파민을 반 년이나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ㅎㅎ 여담으로 이번 UAF 시나리오의 첫 일주일 동안 UD도 못 뽑을 때는 참 난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만큼에나 저한테도 참 어려운 시나리오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러 공략글들을 보며 공부(?)를 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니 주자도 나오고 이렇게 대회 성적도 거두니, 다음 대회 준비도 잘 해볼 의욕이 납니다. 특히나 앞으로의 대회가 클래식과 더트인데 저번 더트와 클래식에서 아깝게 무관했던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둘 다 제패하고 싶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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