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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17:15
조회: 181
추천: 1
(개인기록용, 19관달성!) '26 LONG(3차) A결 우승 달성한 팀 (결승영상포함)(개인기록용) LONG 3차 유관(19관)을 달성한 팀 후기글 (결승영상포함)
(타우러스/ 제미니/ 레오/ 리브라/ 사지타리우스/ 아쿠아리우스/ 아리스/ 버고배(2차)/ 리브라배(2차)/ 카프리콘배(2차)/ MILE(1차)/ LONG(1차)/ SPRINT(1차)/ MILE(2차)/ CLASSIC(2차)/ DIRT(2차)/ CLASSIC(3차)/ LONG(2차)/ LONG(3차) 우승으로 운 좋게 19관을 달성한 중?과금유저가 기록용으로 쓴 글입니다. 분석이라고 생각 마시고, 그냥 쟨 저렇게 준비했나 보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라운드 33승 7패, 2라운드(A) 29승 11패, 결승라운드(A) 승 오르페브르 63승 (결승포함)
팀 멤버 선택 과정
오랜만의 초장거리 3200m 대회. 이번에는 도주와 추입의 2파전이면서 선행도 할 말은 있는 양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미 LONG(2차) 에서 3도주로 유관을 했기에, 이번 대회에서는 도주보다는 추입을 쓰고 싶었습니다. 마침 한정 캐릭터인 오르페브르를 미리 뽑아두기도 했고, 초창기 장거리 대회들에서 골드 쉽과 나리타 타이신으로 유관을 했던 기억도 나고 해서요.
그래서 오르페브르는 일단 채용.
한편 장거리 대회임에도 스태미나 디버프 요원 뿐 아니라 독점력 요원의 효과가 좋다는 말에 언제나처럼(?) 그래스 원더를 채용. 나머지 멤버는 일단 오르페브르 주자를 만든 후 조금 더 고민하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르페브르 주자는 비교적 빠르게 만들어지긴 했는데, 막상 시간이 좀 남았음에도 다음 주자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전 두 대회인 CLASSIC(4차)와 MILE(3차) 준비과정에서 육성을 상당히 많이 했지만 연속 무관을 했던 여파가 남아있었서 정신적으로 좀 지쳤기도 했고, 오르페브르 다음으로 강한 추입이라는 신년 미스터 시비가 저한테 없었으며 말차 맨하탄 카페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선행 라인에서도 그나마 강하다던 대풍 라이스 샤워와 페노메노가 저한테는 없기도 했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독점력 요원 둘 데리고 나가자!’ 라는 마인드로… 발렌타인 에이신 플래시를 추가로 채용. 그렇게 오르페브르와 시녀들(?) 조합으로 출전했습니다.
육성 개요
우마무스메가 4주년에 접어들면서, 그야말로 혁신이라 할 수 있는 신기능인 ‘자율 트레이닝’ 이 도입되었지요! 아니 스마트폰을 꺼 둬도 인자작이 된다고?!
육성을 대놓고 할 수 없는 환경이더라도 중간에 화장실 갈 때나 점심식사 직후 등 시간에 자율육성 시작이나 완료 후 스킬 눌러주는 것만 해도 하루에 인자작하는 횟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데, 심지어 자율트레이닝으로 인자작한 결과물의 고점은 직접 한 결과물 대비 크게 부족하지도 않았지요! 적성 맞춰주면 더트작도 되고, 서포트카드 스킬들도 그럭저럭 잘 받아오니까…
그래서인지 인벤에도 자율트레로 만들어진 고품질 조부모/ 부모들이 많이 있었고, 저 또한 저번 MILE 대회부터 바로 자율트레로 조부모와 부모를 만들었습니다. 자율트레 전에 일일이 조부모/ 부모를 만들던 시절 대비 너무나도 편하더군요. 정말 GOAT 패치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높은 파워가 강조되었는데 마침 인벤에 파워 청인자 3성에 Legends 시나리오 인자가 붙은 사운즈 오브 어스 조부가 올라와 있길래 해당 조부를 렌탈하기로 하고, 제 쪽에서는 인자작 적성 맞추기 편한 선택인 원본 나리타 브라이언 조부를, 그리고 역시 적성 맞추기가 편하고 추가 힐을 제공하는 로렐 부모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제 내수용 조부모/ 부모에서도 파워 스탯을 올리기 위한 Legends 시나리오 인자를 확보하고, 동시에 주자 육성 시 서포트 카드로부터 얻을 수 없지만 밸류가 매우 높다고 알려진 장거리 직선/ 단번에 앞지르기 인자도 붙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를 위해 단번에 앞지르기 하나만 보고 내수용 드림 저니와 말차 맨하탄 카페 증조부를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네요.)
그렇게 아래와 같은 조부/ 부모를 만들었습니다.
(자율트레로도 쓸만한 인자는 충분히 나오는 것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오르페브르 육성은, 무난한 서포트 편성인 2스피드 2스태 1지능으로 수행했습니다. 마침 저한테 지능 나리타 타이신 풀돌 카드가 있었기에, 스피드 드림 저니를 빌려서 좋은 편성으로 육성할 수 있었네요.
극초반 육성 포기를 포함해 대략 60여 트 정도만에, 좋은 스탯 + 모든 레어스킬들 획득 + 필수급 스킬들 거의 획득 + 시니어에나마 수완가까지 받은 UB1 개체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개체가 7월 29일에 나왔으니, 꽤나 빨리 나온 편이었네요. 운이 좋았습니다!
이번 시나리오가 유독 소양 때문에 극초반 육성포기도 많고 (맨 처음에 인연도 +2 소양이 안떴을 때…) 결과물의 편차가 커서 육성할때 스트레스를 받는 유저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저도 이런 점 때문에 MILE(3차) 준비할 때는 육성횟수가 꽤나 많이 필요하긴 했었습니다. 뭐 모두가 똑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니, 이기려면 그저 참고 견뎌야죠 어쩌겠습니까…
멤버 상세
이번 LONG 챔미의 폭군, 그리고 제 LONG 대회 3회째 유관의 주역!
이번 대회 준비에서 강조되었던 높은 스태미나와 파워/ 장거리 직선/ 단번에 앞지르기, 스피드 저니와 지능 타이신의 주요 스킬들을 다 받은 점, 아주 높진 않아도 준수한 스킬포인트에 수완가 버프를 받아 추입/ 장거리 직선/ 코너 전부 쌍원을 찍고도 슬립 스트림/ 장난은 끝이야까지 찍은 점 등, 진수-체가 없다는 옥의 티 하나만 빼면 꽤나 만족스러운 주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앞각질이 많은 판에서는 최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해 늦은 출발을 하거나 하며 애호가를 발동시키지 못하거나 하는 극한상황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중반에 중위권까지 잘 올라오고 종반 진입하면서 괴물 같은 뒷심으로 앞각질들을 제껴버리더군요.
이론적으로는 앞각질이 많으면 하이페이스 전개가 되어서 오르페브르에게 불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대 앞각질에게 진 판은 그닥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2독점력이 강했던 것인지 아니면 도주 전문 악귀들을 피한 건지… 진실은 저 너머에?)
오히려 앞각질이 적거나 없는 판에서 상대 오르페브르와 경합할 때가 더 무서웠습니다. 4위 이하일 것을 요구하는 추입 스킬들이 발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했고, 종반 코너에서 외곽으로 튕겨져 나가는 경우 역전을 당하거나 하는 등 레이스 전개가 굉장히 혼란스러워지더군요. 물론 이번 대회 0티어 캐릭터들의 미러전이다 보니, 제가 좀 져도 이상한 건 아니겠지만요.
진화 스킬로 한줄기 질풍과 비상하는 다리 중 하나만 골라야 했는데요, 맨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비상하는 다리를 골랐다가 커뮤티니에서 비상하는 다리의 순위조건 존재를 고려하면 한줄기 질풍이 더 낫다는 얘기를 보고 이후에는 한줄기 질풍을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결승에서 비상하는 다리가 불발이 난 걸 보면(…), 한줄기 질풍을 진화시킨 게 옳은 선택인 것 같은…?
오르페브르를 위해 열심히 고춧가루를 뿌려댄 시녀들.
도주와 추입 강세를 고려해, 두 각질에 대해선 견제와 긴장을 둘 다 붙였습니다. 그리고 파워 다이이치 루비가 주는 고독한 늑대도 붙여서, 혹시나 모를 상대 주자의 고독한 늑대 버프를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디버퍼를 어떤 각질로 낼 것인가에 대해 나름 고민이 있었는데,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하나는 추입이 정배고 나머지는 원하는 대로 내도 된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래스를 추입으로 정하고, 에이신은 이왕 터다지기가 발동하는 김에 초중반에 오르페브르보다 앞에서 뛰어 오르페브르의 추입 스킬들 순위조건을 맞춰주도록 선입으로 정했습니다. 혹시나 도주나 선행으로 낼 경우 앞각질의 하이페이스 전개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우려가 있어 선입을 택했습니다.
결승전 영상
대진운은, 역대급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상대 주자에 오르페브르가 없더군요?! 이것만으로도 꽤나 할 만해보였습니다.
상대 한 명은 단독 에이스 할로윈 마야노 탑건에 견인 전용 대도주 터보와 스태미나 디버퍼 네이처를 데려왔는데 마야의 등급이 UC7로 비교적 낮았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UB 2선행 (대풍 라이스/ 페노메노) 에 독점력 요원 그래스를 데려왔는데, 스킬포인트가 5700 정도로 나름 강해 보이긴 했지만 대도주를 포함한 도주와 만난 선행은 아무래도 힘이 조금은 빠지게 마련이지요.
게다가 마야 입장에서는 견인용 도주는 있어도 같이 뛰어서 하이페이스를 만들 다른 도주가 없었기에, 오르페브르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도주-추입 간 거리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르페브르가 초반에 스타트를 못 해서 디버퍼들에게 가로막히지 않고 잘 빠져나와서 중반에 올라가기만 하면, 웬만하면 이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들더군요.
일단 오르페브르가 늦은 출발 없이 시작하고 바로 애호가를 발동시키며, 9위에 박히는 참사는 피합니다. 그리고 1코너로 진입할 때 오르페브르가 흥분이 걸려서 살짝 식겁했지만, 직선으로 접어들면서 바로 호전일식과 연쇄반응을 발동시키며 디버퍼들을 모두 제치고 5위로 치고 나갑니다! (솔직히 이 시점에, 거진 반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오르페브르가 착실히 앞으로 나아가며, 종반 진입보다 살짝 전 타이밍에 절묘한 타이밍과 육박을 발동시키고, 종반에 진입하며 육박하는 그림자와 단번에 앞지르기를 발동시키며 가속을 올립니다! 거기에 더해 가속구간에서 적절히 뿌려지는 도주/ 선행주저 고춧가루들까지!
오르페브르가 코너를 최외곽으로 돌긴 했지만, 최종 직선에 접어드니 이미 마야의 위치까지 올라왔더군요. 최종 직선에서 이미 선두권으로 올라온 추입을 도주와 선행이 재역전할 수는 없지요. 그대로 오르페브르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오르페브르가 ‘폭군’이란 이명에 걸맞는 완벽한 중반 전개와 종반 뒷심을 보여주며, 3마신 차로 1착!
나가며
지난 두 번의 대회들 (CLASSIC 4차, MILE 3차) 에서는, 나름 이전 대비 (적어도 대풍식제 때보다는 확실히) 많은 횟수의 육성을 하면서 어느 정도 체급과 스킬 구성이 되는 주자들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2연속 A그룹 결승 2착을 하고 말았습니다.
CLASSIC 4차에서는 크리스마스 아야베와 젠틸돈나로 나갔는데 결승 상대로 강한 앞각질 주자들이 많은 대진을 받아서 클야베의 완전무결 등이 발동할 수 없었던 데다 제 젠틸이 늦출까지 해 버렸구요,
MILE 3차에서는 2주 넘게 주말에 하루 15렌탈을 전부 소진하고 평일에도 10렌탈 가까이 소모하면서 꽤나 고생스럽게 루비와 그랑 육성을 했음에도, 결승에서 상대로 루비+그랑 둘을 만났는데 제 루비와 그랑이 둘 다 외곽 게이트에 당첨된 데다 쌍늦출까지 터지는 억까급 불운을 겪었고, 그 와중에 그랑이 최종 코너에서 외곽 사출까지 당하는 과정에서도 분전했으나 결국에는 ‘코’ 차이로 2착을 해버렸습니다…
(혹시 이 사람 그냥 오르페브르 +2독점으로 날먹했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 있다면, 이 사람이 최근에 저런 일을 겪어서 좀 흑화해서 그랬나보다 라고 이해해주시길… ㅋㅋ)
그래서 솔직히 챔피언스 미팅에 대해 심리적으로 좀 위축되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오르페브르 주자가 비교적 빨리 나온 데다 결승에서 꽤나 좋은 대진을 받아 비교적 수월하게 유관한 걸 보면, 운이 돌고 돌긴 하는 것 같네요!
여담으로 예전에 2차 피스케스배/ 아리스배 기간에 한국에서 콜라보 카페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두 대회를 전부 A결승 2등으로 무관하는 바람에 좀 삐져서(…) 콜라보 카페에 가지 않았던 과거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무관했다면 한국에서 콜라보 카페가 열릴 때 무관한다는 안 좋은 징크스가 생길 뻔 했는데, 다행히 유관을 했으니 이번 콜라보 카페는 어떻게든 가 보려고 합니다 ㅋㅋ
이제 19관을 달성했으니, 앞자리가 2로 바뀌기까지 단 한 번 남았습니다.
결승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정도의 주자를 육성해서 내보내기 위한 시간과 돈(…) 투자를 꾸준히 유지할 수만 있다면, 유관 횟수는 하다 보면 때되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마인드를 가지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앞자리 2는 좀 욕심이 나네요! 우마무스메 챔피언스 미팅을 언젠가 내려놓을 땐 내려놓더라도, 20관은 꼭 달성을 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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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