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록용) CLASSIC 3차 유관(17)을 달성한 팀 후기글 (결승영상포함)



 

(타우러스제미니레오리브라사지타리우스아쿠아리우스아리스버고배(2)리브라배(2)카프리콘배(2)MILE(1)LONG(1)SPRINT(1)MILE(2차)CLASSIC(2차)DIRT(2차)/ CLASSIC(3차) 우승으로 운 좋게 17관을 달성한 중?과금유저가 기록용으로 쓴 글입니다. 분석이라고 생각 마시고, 그냥 쟨 저렇게 준비했나 보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1라운드 2614, 2라운드(A) 19승 21, 결승라운드(A)

에이신 플래시 (수영복) 16 (결승포함), 젠틸돈나 30

 


 

팀 멤버 선택 과정

 

저번 대회의 수영복 홋코 타루마에가 그랬듯, 이번 대회의 0티어 픽은 젠틸돈나였죠. 저도 젠틸돈나를 천장 쳐서 뽑았기에, 젠틸은 당연히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1티어 픽으로 예고되었던 수영복 에이신 플래시도 미리 천장 쳐서 (…) 뽑았기에, 역시 수영복 에이신 플래시도 채용했습니다. 원래도 발렌타인 에이신을 아리스배 1차에서 독혜요원으로도 썼고 CLASSIC 2차 대회에선 무려 서브에이스로 내보냈을 정도로, 에이신이란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1~2월 중순에 현생이 꽤나 바빴어서, 언제나처럼 독혜 (독점력+혜안) 그래스 원더를 채용했습니다.

 

뭔가 선택 과정이라기엔 너무 심플하네요 ㅋㅋ... 뭐 젠틸을 보조하기 위한 대도주 멤버 육성도 좋은 방법으로 많이 거론되었습니다만, 애초에 도주보단 선입 육성을 하고 싶었고, 상술한 대로 에이신이 차애급 캐릭이라 수영복 에이신 (수이신) 을 선택했습니다.


 

 

육성 개요

 

이번 대회부터는 인자 지정 패스가 생겨서, 쓸만한 조부모/ 부모를 보다 빨리 얻거나 혹은 보다 고퀄리티의 조부모/ 부모를 목표로 할 수 있었지요.

저는 국밥 최종직선기 바르카롤을 계승받기 위해 제 쪽 조부모를 신년 티엠 오페라 오로 정하고, 인자지정 패스와 인자 레포트를 고려해 중거리 적인자 3 + 고유기 녹인자 3 + 레이스의 진수-& (선입용) 십만 마력 백인자를 목표로 했습니다.


인자패스 덕에 매 인자작마다 중거리 적인자는 확정으로 나오니 확실히 인자작하는 맛도 나고 좋더군요. 그렇게 약 10여 트 정도 만에 선행용으로 진수체 2 + 가을 2 + 선행코너 3성 뉴페라오, 선입용으로는 진수체 3 + 십만마력성 뉴페라오를 각각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중거리임에도 스태미나 카드를 쓰지 않는 대풍식제 시나리오에서 육성하므로 스태미나 청인자가 필요하고 마침 유료주얼과 함께 샀던 인자 레포트가 있음을 감안해, 부모 인자작에서는 스태미나 청인자까지 얻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실제로도 선행/ 선입 부모 둘다 스태미나 청인자 3성을 만들었구요.


먼저 선행 부모를 만들기 위해 접속기로 알려진 존귀를 주는 렌탈 조부모 메지로 맥퀸을 빌리고, 제 쪽 선행 부모로는 좋은 중반기를 주는 수영복 아그네스 타키온을 만들었습니다.그리고 렌탈 부모로는 일단은 신년 키타산 블랙 고유기가 좋다는 카더라만 듣고 떡타산을 빌렸습니다.


선입용 렌탈 조부모로는 고유기 자체보다는 십만마력 등 백인자를 고려해서 인벤에서 조회되던 신의상 토카이 테이오를 빌리고, 제 쪽 선입용 부모로 네오 유니버스를 만들었습니다. 렌탈 부모로는 정글 포켓을 빌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예 정글 포켓 본체도 많이 나왔고 강력하더라구요. 실제로 정글 포켓에게 1착을 내준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인자작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젠틸 육성을 시작했고, 10여 트만에 수완가에 중거리S + 레어스킬 + 진수체를 다 받은 젠틸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쌍조부모 맥퀸으로부터 존귀를 못 받았는데, 알고보니 존귀가 반필수급이고 떡타산 고유기는 젠틸한테 효과가 별로라고 하더군요몇 번 더 육성을 했지만 해당 젠틸만큼 좋은 개체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존귀는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수이신은 적당히 UD8 개체를 얻고 대회 2라운드 첫째날까지도 썼는데, 무려 2라운드 첫째날에 A그룹 결승을 가지 못하는 참사를 겪고 커뮤니티에 멤버 스크린샷을 올리니 수이신 스킬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수이신을 더 육성했는데 운 좋게도 스킬이 더 많은 UD8 수이신이 나와서, 해당 개체로 갱신했습니다.

 

 

 

멤버 상세

 



 

젠틸만큼은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데리고 오던 서브 에이스이자 제 결승의 주역.

에이신아 천장 친 값 해 줘서 고맙다!

 

상술했던 대로 원래 2라운드 첫날까지 다른 수이신 개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썼던 개체는 스태미나가 1100대에 근성 1300대로 오버스탯 느낌이 있었고, 스피드 패시브와 터다지기가 없었으며, 종반 고유기는 많지만 그만큼 다른 스킬 터다지기가 없어서인지 중반에 잘 못 올라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사실 아주 예전 대회들에서는 선입만 해도 미리 중반에 올라오기보다는 뒤에서 종반에 아나볼릭이나 환승 같은 가속기만 잘 써도 막판에 뒤집는 그림이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다들 최종직선기를 잘 찍어와서인지는 몰라도 뒷각질이 정말 뒤에서부터 폭발적으로 가속해 막판에 역전하는 그림 자체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2라운드 둘째날부터 사용한 위 개체에는 스피드 패시브 2개를 포함한 터다지기가 있고 전체적인 스킬도 중반을 생각해서 선택했기에, 결승전을 포함한 여러 경기들에서 중반에 좀 더 잘 올라온다는 느낌이 있었고 실제로 결승에서도 중반부터 잘 올라와 준 덕분에 이겼습니다. 그나마 넘치는 정열을 못 받은 게 옥의 티이긴 하네요.

 

 




이번 대회에서 누구나 다 데리고 오던 만인의 귀부인.

 

수이신만 해도 제 수이신을 제외한 상대 수이신이 없는 판이 여럿 보였는데요 (대신 정글 포켓이나 네오 유니버스 등 선입 혹은 스즈카 같은 대도주가 보였지요),

제 젠틸을 제외한 상대 젠틸이 없는 판은 단 한 판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UC는 안되어도 나름 수완가라 직선코너 쌍원들을 찍고도 남는 스킬포인트로 직선 회복까지 찍을 정도로 스킬이 많습니다 (존귀는 없지만대신 물고 늘어지기 스킬도 접속기라고 들어서 타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초중반에 대체로 상대 젠틸()보다앞섰고 종반 진입 자체는 1위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1위로 진입한 탓에 주변 주자들과 붙지 못해서 이번 대회에서의 킥으로 평가되던 추월 경쟁 발동을 잘 못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막판에 상대 선입 뿐 아니라 (추월 경쟁을 발동한 것으로 보이는) 상대 젠틸에게도 제쳐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렇듯 추월경쟁 발동 빈도가 낮다는 이슈 때문인지 1라운드에서의 승률도 통합 65%로 기대치보다는 낮았고, 2라운드에서는 첫날 4트에서 1/ 2/ 2/ 2승 을 해서 A그룹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비상사태(!)도 겪었습니다.

 




 

또 언제나처럼 마일/ 중거리 레이스의 응원을 책임지는 현모양처.

 

작년 MILE 2차와 CLASSIC 2차에서 사용한 그래스 개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굳이 여기서 조금 더 나은 역병을 만들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해당 그래스는 나름 3관 우마무스메 (?) 가 되었네요 ㅋㅋ

 

 


결승전 영상





대진운은, 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3젠틸 + 3선입 + 3독혜에 상대 에이스들 모두 중거리S를 챙겨온 UD 후반대 주자들이었으니, 대진운이 날먹급으로 좋다곤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UC 등급은 없었으며 상대 젠틸들 중 한 명은 결정적인 한 수가 아닌 하위 가속기를 갖고 있다든지 상대 선입 둘 다 십만 마력이 없던 걸 보면, 대진운이 괜찮긴 했다고 봐야겠네요.


또한 게이트 운이 좋았습니다. 제 수이신 2번에 제 젠틸 4, 1번과 3번은 상대 독혜요원들이었으니, 출발만 잘 하면 안쪽 게이트에서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늦출 없이 시작.


제 젠틸이 1등으로 나서며 선행 페이스메이커를 먹습니다. 뭐 젠틸의 초중반 1등 자체는 예선/ 본선에서도 대부분 그랬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반에 진입하면서 제 수이신이 바로 4위로 올라오고, 중간지점을 넘어가며 상대 젠틸들과 경합하며 2~3위까지 올라오더군요! 예선/ 본선에서는 이런 그림이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제 선입이 중반부터 상대 선행 둘을 제치는 굉장히 고무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이신이 상대 젠틸들에 뒤쳐지지 않고 종반 진입을 무려 2위로 하면서 아주 좋다고 생각했는데, 순간적으로 4위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그 순간 최종코너에서 4위부터 발동하는 수이신의 고유기가 발동하면서 수이신이 다시 3위로, 거기에 폭발하는 다리/ 절대는 나야/ 선입직선 쌍원/ 바르카롤/ 십만 마력을 발동하면서 상대 수이신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갑니다!


거기에 상대 수이신과의 경합에서 쐐기를 박아버리는 그래스의 독점력/ 선입주저/ 혜안 (세 디버프 스킬들이 거의 동시에 터졌어요 ㅋㅋ), 그리고 제 수이신과 제 젠틸의 추월 경쟁 발동

예선/ 본선에서 그렇게 보기 힘들던 추월 경쟁이, 결승전의 최종 직선에서 발동합니다 ㅋㅋ




이미 1 & 2등을먹은 상태에서 디버프 스킬들과 추월 경쟁까지 발동하면서, 제 수이신이,

3/4마신 차로 1! (덤으로 제 젠틸이 무려 3.5마신이라는 큰 차이로 2!)






 

 


 나가며


이번 대회 플래티넘 달성으로, 6연속 유관 및 1년 연속 유관을 달성했습니다!

 

6연속 유관이라니 거창해 보일 수 있지만, 상술했듯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2라운드 첫날에 A그룹 결승을 가지 못하는 비상사태를 겪었습니다 (오픈런 악귀타임에 돌린 것도 아닌데...)

최종적으로 둘째날 밤에 돌려서 6트째에서야 결승에 올라갔고, 2라운드 통합 승률이 50%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2라운드 첫날 밤 및 둘째날 낮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다들 정말 무서웠네요

상대 젠틸과 수이신 뿐 아니라 정글포켓 등 다른 주자들도 정말 강했습니다. 작년 CLASSIC 2차 대회에서도 역대급으로 상향 평준화된 대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이번에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연속 유관 기록이 진짜로 끝나나라는 생각까지도 들었구요.


그럼에도 다행히 2라운드 둘째날 막판 스퍼트 육성에서 좋은 수이신을 얻었고, 해당 수이신이 결승 중반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1착을 해 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유관한다면 결승에서 젠틸보다는 수이신 1착으로 유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정말로 수이신이 1착을 해 줘서 기쁘네요!


작년 LONG 대회에서도 결승 전날에 크리스마스 메지로 브라이트를 육성해서 고점이 나왔고 그 브라이트 1착으로 유관했는데, 이번에도 대회 시작 후 주자 갱신을 포기하지 않은 데 대한 보답을 얻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내일부터는 메카 시나리오가 시작되고, 스태미나 에어 샤커 SSR 가챠도 열리네요.

대풍식제는 솔직히 플레이타임이 길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썩 좋아하진 않았는데, 메카 시나리오는 육성이 빠른 편이라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공학 전공자인지라, 로봇 박사님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 스토리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저 포함 많은 분들이 가챠 대박 나셔서, 메카 시나리오 챔미도 쭉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