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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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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스포일러, 장문) 넷플릭스 위쳐, 게임 위쳐 vs 소설 위쳐![]() 조금 전에 넷플릭스 위처 드라마 시리즈를 다 봤습니다. 예전에 위처 시리즈 전권을 책으로 읽었던 입장에서는 배우의 적합성을 논외로 실망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원작에서 각색된 부분이 제법 있었는데요, 원작에 손을 덜 대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드라마는 단편 소설, 마지막 소원, 운명의 검 부분을 다룹니다. 시즌 2가 나온다면 사가(장편)을 다루게 되겠더군요. 1 편 블라비켄의 도살자 게롤트가 블라비켄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에 설명한 "차악" 에피소드에 대해서 다룹니다. 게롤트는 드라마와 다르게 시장과 아는 사이였고, 시장은 게롤트를 상당히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장의 딸은 별로 비중이 없습니다. 렌프리가 실제로 어두운 마법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렌프리가 게롤트의 방에 몰래 찾아오면서 드러납니다. 차악이 없다고 주장하는 게롤트의 말에 렌프리는 트랜스 상태에 빠진채로 말을 하게 되면서, 게롤트의 메달리온이 진동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실제로 렌프리 에 대한 떡밥을 알게되는 부분이죠. 게롤트는 다음 날 렌프리가 자신을 속이고 시장에서 시장사람들을 볼모로 스트레보르를 부르려한다는 걸 알고, 시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게롤트는 렌프리 일당을 처치 합니다. 렌프리는 피흘리며 죽어가면서도, 누운채로 '게롤트 추워요, 안아줘요'라며 동정을 사지만 죽어가면서도 단검을 숨기고 있었지만, 게롤트는 그 함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스트레고보르는 렌프리 를 해부해보고 싶어하지만, 게롤트의 만류에, 이런 멍청한 시민들이 살려준지도 모른다면서 같이 떠나기 라도 할 걸 권유하지만, 게롤트는 거부하고, 시장마저 다시는 돌아오지말라고 말합니다. 렌프리는 예언 같은 걸 한적은 없습니다. 2 화 팔려간 소녀 원작에는 예니퍼 얘기는 굉장히 적게 나옵니다. 장어 얘기는 책에서 본 적도 없고요. 에스키야르(단델라이온의 원래 별명(폴란드))는 같이 실반을 잡으러 가기전에도 알던 사이였습니다. 실반과 엘프들에게 사로잡힌 게롤트는 '당신들은 결국 고립되서 다들 병든 이후에야, 전쟁에서 명예롭게 죽겠다고 계곡 아래로 나서게 될거요, 그 때서야 내가 당신들을 불쌍히 여겼다는걸 내가 옳았다는 걸 깨닫겠지'라며 디스합니다.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단델라이온과 게롤트를 꽃의 계곡의 풍요의 정령이 구해줍니다. 풍요의 정령은 말 한 마디 안하며 텔레파시로 엘프들과 소통하고 계곡 동쪽을 가르킵니다. 엘프들은 계곡 동쪽으로 여정을 떠나며 그들을 풀어줍니다. 즉, 풍요의 정령이 2화에 나오지 않고 대화 내용을 줄이면서, 엘프들의 처절함에 대한 묘사가 모자랐 던 거 같습니다. 이레투자 마법학교에 대한 얘기는 원작에서 아주 조금만 다뤄지는데, 드라마에 나온 부분은 다 창작입니다. 이스트레드도 게롤트와 예니퍼를 두고 결투를 하는 전 애인으로만 등장합니다. 3 화 배신의 달이 뜨면 폴테스트는 작가 공인 미남이고, 트리스는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트리스는 단편 소설 2 개 이후 사가(장편)에서만 등장하며, 단편 소설 중 한 권에서 소든힐에서 죽었다고 언급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리 가가 아다 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게롤트는 일을 맡습니다.(광부한테서 말고) 4 화 어느 연회에 관한 이야기 듀니의 정체는 에미르, 적의 무덤 위에서 춤추는 하얀 불꽃입니다. 에미르는 파베타와 결혼 이후 제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불길함을 느낀 파베타가 몰래 칼란테에게 시리를 보내게 되고, 화가 난 에미르는 파베타를 죽이게 됩니다. 그 이후 폭풍을 통해 파베타와 자신이 죽은 것으로 사실을 숨깁니다. 왕위 를 찬탈한 황제를 몰아내고 새로운 황제가 된 이후, 에미르는 시리를 되찾기 위해서 신트라를 공격합니다. 시리는 라라도렌의 핏줄로 위처 장편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시리의 자손은 세계의 파괴자로서 세상을 정복할 거라는 예언. Ithlinne의 변형 예언 때문에, 에미르는 자신이 시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속이고 신트라를 정략결혼으로 흡수, 시리와 자손을 낳아서 세상을 정복하려고 합니다. 위처 장편에서 결국 에미르는 시리를 직접 만나고, 게롤트와 예니퍼에게 품위있게 자살하라는 명과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가짜 시리와 결혼해서 신트라를 흡수합니다. 5 화 정령의 주인 예니퍼와 게롤트의 첫만남에 대해 다루었는데, 다비슷하지만 게롤트가 항아리를 줍게 된 건 단델라이온 과 저녁거리 장만을 위해서였고, 예니퍼는 게롤트를 조종해 사형당할 위험에 쳐하게 하지만, 단델라이온 을 마을 광장에 텔레포트 시키고, "내 소원은 게롤트가 모든 사태에 책임이 없다는 것을 믿었으면 한다" 라고 빌라고 커버를 쳐줍니다.(다만 게롤트가 소원의 주인이라 무의미) 예니퍼는 게롤트가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의 운명과 예니퍼의 운명을 이어달라는 소원을 듣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못 들은 거로 하고, 빌제포츠를 통해서 소든 언덕으로 가게되죠. 6 화 희귀한 존재 게롤트는 단델라이온과 헤어진 상태였고, 버치는 드래곤 사냥을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버치와 다리를 건 너려다가 드래곤 사냥에 대해 알게 되고, 과부와 잠자리를 하느라, 왕의 행렬에 참가 못한 단델라이온과 재회하게 됩니다.(원작에는 왕과 신하들, 구두장이와 마을주민들, 마법사(Dorregancy) 그리고 나머지가 같이 드래곤 사냥을 감) 구두장이가 트롤이 만든 다리가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건너게 되는데, 절벽이 무너지면서 대다수의 왕 의 병사들이 죽거나 느리게 합류를 하게 되며, 예니퍼는 아이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아이크는 금용과 정정당당히 결투를 하지만, 패배했고, 왕 역시 귀환합니다. 마법사와 게롤트는 용을 해치는 게 부당하다면서 광전사들을 공격하지만, 예니퍼의 주문에 걸려 사로잡힙니다. 예니퍼는 그 이후, 혼자 용을 죽이고 보상을 독차지하겠다고 다들 꺼지라고 협박하나, 야르펜 지그린(드워프대장)의 쇠공과 광전사의 협공으로 게롤트, 마법사, 단델라이온, 예니퍼는 마차에 묶이게 됩니다. 그 이후 광전사들도 금용에게 패배, 드워프들은 도주합니다. 무너진 다리를 우회해서 온 녹색용에게 독약을 먹인 구두장이와 그 마을 사람들은 3 개의 전차를 끌고 금용을 다굴하러 오고, 금용이 녹색용의 새끼(알 아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한 걸 알게 된 예니퍼는 게롤트의 이그니 사인으로 자유가 된 발로 주문을 통해서 금용을 구하게 됩니다. 버치는 예니퍼에게 게롤트와 예니퍼는 자손을 가질 일은 없다고 예지해줍니다. 7 화, 8 화 소든 언덕 전쟁에 대한 내용은 책에서 언급만 하고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트리스는 이 전쟁에서 죽은 거로 유명합니다.(다들 죽은 줄 알지만 살아있음, 그리고 그만큼 심하게 부상당했었음.) 트리스는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가지게 됩니다.(게임에서는 흉터가 없음.) 시리에 관하여 원작에서 시리는 결혼하기 싫어서 탈출했다가, 브로킬론 숲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연히 흑인 엘프 같은 건 본 적 없고요. 게롤트는 브루게의 왕 벤즈라브의 명에 따라 드라이어드에게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숲으로 들어오다가 예전에 저주에서 풀어준 백작을 만나게 됩니다. 백작은 시리를 찾기 위해 숲으로 돌아왔다가 드라이어드들에게 화살을 맞고 거의 반 죽은 상태입니다. 게롤트는 숲속의 지네들에게 습격 받은 시리를 구해주고, 그 때 시리를 처음 보게 됩니다. 시리는 드라이어드 여왕 Eithne로부터 브로킬론 숲의 물을 마시지만 기억을 잃지도 않았으며, 물을 마신 게롤트를 되려 구하게 되고 Eithne는 게롤트에게 운명에 대해 얘기해줍니다. 하지만 게롤트는 운명을 거부하고 시리를 마우스섹을 통해 신트라로 되돌려 보내며, 마우스 섹은 이 이후 등장이 없습니다. 1 년 후 칼렌테는 자살하고 신트라는 함락당했으며, 시리는 상인 Yurga의 아내에게 입양 되고, 상인 Yurga를 도와준 게롤트는 부상을 입은채로 우연히 만난 어머니 Vissena에게 치료를 받고 Yurga에게 요구했던 '의외성의 법칙'의 보상을 받으려고 집에 갑니다. 그리고 운명의 아이 시리를 다시 만나게 되고, 시리는 게롤트에게 "제가 당신의 운명인거죠?"라고 합니다. 게롤트는 "넌 그 이상이란다, 얘야"라고 하고 단편 소설이 끝이 납니다. 드라마에서는 처음 봤는데, 바로 서로를 알아보죠. 카히르에 대하여 카히르는 존재하지만, 단편에서는 이름도 안나오고, 장편에 나중에 등장하며, 도플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우스섹도 브로킬론숲에서 시리를 칼란테에게 돌려줄 때만 등장합니다. 신트라 점령 이후 생사여부는 나오지 않습니다. 빌제포츠 빌제포츠는 소설 속 세계관의 최강자입니다. 마법사가 되기 전에 용병이었으며, 무력 만으로도 게롤트를 능가합니다.(아마 마법적으로 신체 능력을 강화했을 것, 게롤트보다 빠름), 심지어 동시에 예니퍼와 게롤트를 동시에 상대해서 압도합니다. 심지어 타사이아 를 비웃을 정도입니다. 목적은 시리를 잡아서 실험을 통해서 시리의 시간과 공간의 힘을 얻어 온갖 세상의 지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백색 서리의 시대 엘프 Ithlinne의 예언에서 나오는 백색 서리의 시대는 위처 3에서 나오는 급작스러운 재앙과는 달리 언젠가는 올 빙하기를 뜻합니다. 라라도렌의 핏줄의 힘(시공간의 힘)을 통해서 다른 세계로 이동을 통해 빙하기라는 재앙을 피할 거라는 거죠. 시리가 마법적 능력으로 빙하기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와일드헌트가 시리를 노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트리스 메리골드 트리스 메리골드는 장편에서도 비중이 적은 편이며, 두려움으로 로지 오브 소서리스에 의하여 휘둘립니다. 시리를 로지 오브 소서리스의 목적에 의해 쓰는데 동의 해버리죠. 로지 오브 소서리스는 시리 와 한 나라의 왕자를 결혼시켜서 시리를 왕비로 만들고, 그 자손을 길러서 예언과 권력을 가지고 시리를 로지 오브 소서리스에 가입시키려 합니다. 즉 시리의 언니로서 역할을 잘 못하죠. 게롤트를 구하러 예니퍼와 같이 갈 때, 전무후무한 우박폭풍을 부르면서 더이상 로지 오브 소서리스 뒤에 숨지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살짝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생사 게롤트랑 예니퍼는 장편 마지막에서 죽습니다.(혹은 죽었다고 추정됩니다.) 게임에서는 시리가 호수의 여인을 통해 부활을 시키는 데요. 소설속 호수의 여인은 사실 시리, 그리고 니무에라는 100 년 정도 후의 인물을 뜻합니다. 원작에서는 게롤트와 예니퍼는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고, 시리는 나룻배에 태우고 그들을 데리고 안개속으로 사라집니다. 어떤 섬에서 깨어나는데요, 에필로그에 아서왕의 세계로 간 시리가 갤러헤드에게 게롤트와 예니퍼는 결혼하고 죽은 친구들도 축하하러 와줬고, 그 이후 행복하게 살았다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여기에서 많은 독자들이 게롤트와 예니퍼는 죽었으며, 게롤트와 예니퍼는 사후 세계에 있는 거라고 추정합니다. 2014 년 작인 Seaon of storms에서는 100 년 후 인물인 니무에와 게롤트의 과거를 다루는데, 게롤트 처럼 보이는 인물이 등장, 니무에를 도와주고서, 기억을 잊게하는 표식으로 니무에가 자신을 만난 사실을 잊게하는데, 이 때 한 대사 "환영... 모든 게 환영이란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게롤트가 구해준 새끼 Vulpess(여우악마)의 어미가 환영을 사용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래서 Season of storms에서도 사실 니무에를 구해준 건 생존한 게롤트가 아니라 게롤트가 도와줬던 새끼여우가 게롤트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서 한 일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작가가 의도적으로 불분명하게 씀.) 따라서 게롤트의 생존이 확실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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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