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잘 읽어준 갤러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생각외로 반응이 뜨거워서 감사합니다글 좀 더 잘 쓸라고 워드를 키고 글을 적게 될줄은 몰랐네요 ㅎㅎㅎ

 

<<역시 음슴체이고 보기 불편하시면 뒤로가기 누르시면 되세요.>>


글을 쓰기 앞서


1) 이글은 내 경험담이며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실제 사실이 아닐 수있음.

2) 난 역사학자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님.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판단하는 것이므로 갤러들과 의견차이가 당연히 있고 난 그 의견들을 존중함. 그러므로 님들도 날 존중해주길 바람.

3) 이 글은 갤러들을 설득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분명히 밝힘.

4) 난 공산당을 싫어하고 독재체제를 싫어하는 아재이며, 그런아재가 중국에 오래 살면서 중국이바뀐 점, 한국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실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서술.

 

댓글들도 쭉 다 잘 보았고, 갤러들 오해하는 부분도 있고, 보충 설명을 해줘야하는 부분도 있고, 저렇게도 생각이 가능하겠구나하는 것도 있었음. 일부 댓글들은 내가 저장해 놓고 중간중간에 이야기 끼워 넣으려고함.

 

본인은 무역만 10년 넘게해왔고, 중국올때빈손으로 와서 지금까지 왔음. IMF 때 아버지 사업 망해서 스스로 모든걸 해결해야했음. 그때 대학 들어가서부터 학비, 생활비 모두 부모에게 손 안벌리고다녔고 손벌린다고 뭐 나오는 상황도 아니었고 S사 입사후 얼마안가 사직하고 중국와서 사업 시작함. 사업체는 작은 중소기업이고 직원들은 처음엔 언어문제로 조선족을 쓰다가 후엔 몽땅 다 갈아치우고 한족을 씀. 장가도 자비로 갔고 현재 나름 부유하게 생활한다고 생각함. 중국어따로 배운적 없고 와이프랑 영어로 소통하다가 후에 중국어도 와이프에게 어깨 넘어도 배움. 중국어는 내가사는 곳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 못봤고, 중국 얘들도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거 밝히지 않으면 외국인인줄모름. 나 잘났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못났다고 생각도 안함.

 

약속한데로 결혼 이야기를 좀 꺼내보려고 함.

글 순서는 시간 순으로 나열할 예정이고 중간 중간 일어난 일중에 와이프가 중국사람이라 그렇게 밖에 할수 없던일들, 내가 중국에 있어서 겪을 수밖에 없던 일들을 중심으로 서술할 예정임.

 

와이프는 중국 심천에서 만났고 나이차이는 10, 그때 내가 서른이었으니까 와이프는 스물이었음. 그때 이름만 들으면바로 아는 M사랑 I사에 납품하는 MP3 완제품, 반제품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만난 SMT 영업부 아가씨었음. 영업부라 그런지 거의 얼굴마담이었고 키도크고 팔다리 길쭉길쭉한게 너무 마음에 드는거. 풋풋하고그렇게1 년정도 사귀다가 결혼을 했음. 지금와서 생각하는거 보면그때 호르몬에 지배를 당해서 뭐든 다 참고 살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던게 참 안타까움. 쉬운길이 있는데... 미모가 왕조현급이 아니라면 원정 결혼은 말리고 싶음.

 

<결혼식장까지>

 

그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호르몬이라는게 마약만큼 무서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듦. 물론지금 생활은 나름 윤택하고 순탄하게 살고 있었지만 중간 과정이 너무 힘들었음. 문화가 다른 사람과 엉켜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해본 사람은 상상도 못함. 지인이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쫓아다니면서 말리고 싶음. 그만큼 자란 환경이비슷해야 같이 잘 어울려 살 수 있는거임. 그건 문화, 재력, 학력 모두 포함됨.

 

<문화>

일단 중국 얘들은 문화가 우리랑 너무 다름. 문화라는게 서쪽에서 동쪽으로이동한다고 들었음. 그렇게 따지면 우리랑 중국얘들이랑 문화가 비슷해야하는데 비슷한거라고는 젓가락쓰는거랑음력을 쓴다는거 밖에 같은게 없음. 쓰고 있는 한자도 우리가 쓰는 한자가 아니고 지들이 쓰기 쉽게 바꾼거. 그러다보니 우리가 배웠던 한자중에 중국에 와서 알아볼 수 있는건 일부분이고 나머지들은 본적도 없는, 게다가 읽을 수도 없는 이상한 암호로 보이는거임.

 

어느나라든 애국심을 주기 위해 국뽕이라는걸 심어주는건 당연한거. 근데국뽕도 정도껏해야지 여긴 대부분 치사량임. 일단 중국이라는 글자부터 보면 中国라고 쓰는데 자기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가운데 중자를 그냥 국가 이름에 쳐박아 넣은거임문화 이야기가 나와서 갤러들이 궁굼해하는 부분을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자면

 

1)    중화사상

간단히말하자면 우리가 짱이고 니네갖고 있는거 원래 다 우리한테서 나온거임 이라는 사상. 이런 미친 사상은 인류 역사상 꾸준히 있어왔는데 가장 최근 일로히틀러를 꼽을 수 있겠음. 1차 대전후 어마어마한 전쟁배상금에 시달려온 당시 독일에서 국민들의 불만이쏟아져 나오자 이 불만을 분출할 구멍이 필요했는데 그 구멍을 제공해준게 바로 나치임. 게르만족이 최고이고 유대인들 때문에우리가 이렇게 되었다 라는 지금 들어보면 개소리인데 그때 당신들 손에 굶어 죽어가는 내 새끼가 들려있으면 저런 쌉소리도 다 사실로 들리는거임즉 중화사상은 공산당이 국민들에게 국뽕을 넣어줌으로써 국민을 단결시키고 국민을 공산당의 개처럼 조종하는 수단으로사용하는거임


얼마전 첫째가 중국 역사를 배우는데 당연히 내새끼가 자라는 나라이고 내 와이프의 모국인데내가 중국을 아닥하고 싫어할 이유가 어디있겠음? 어떻게든 좋은 점을 찾아내고 개발을 해줘야지. 그때 내가 중국 5천년 역사에서 한족이 세운 나라는 단 두번밖에없다. 그러니 한족, 중국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민족 다른 나라와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워라. 그게 내가 보기엔 정답같다 라는 말을 아이와 와이프 앞에서했고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았음. 사실이니까.

 

1-1)        한복, 김치 모두 중국꺼다?


:
저 두가지가 중국꺼다 라고 내 앞에서 말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못만나봤음. 내가 한국사람이라는걸 알아서 싸움날까봐 그런말을 안하는건지 그건 모르겠는데, 일단 내 앞에서 김치를 말할때는무조건 韩国泡菜(한궈포차이, 김치) 라고딱 찝어서 말하고 하다못해 김치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포차이라고 치면 대부분 중국 얘들이 먹는 무우를 작게 잘라서 염지해놓은 짜차이들이나오고 김치는 한궈포차이라고 쳐야 나옴. 한복도 당연히 마찬가지고. 한국은김치만을 위한 냉장고가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데 김치가 중국꺼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를 웃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이게 조선족들이 한짓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일단 중화사상이라는그자체가 우리꺼가 최고고 비슷한건 다 우리꺼에서 파생된거다 라는 같잖은 생각이지않슴? 근데 한복입고김치먹는 조선족이 중국 소수민족인거임! 조선족 = 중국꺼 = 조선족 먹고 입는것도 중국꺼 이런 기적같은 논리가 펼쳐지는거임. 그래서내가 내린 한복과 김치의 결론은 공산당이 중국 국민들에게 국뽕을 먹이려고 언론질하는 것


          사실 중국 얘들에게 한복이누구꺼고 김치가 달나라에서 왔든 어디서 왔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음. 중국 언론들이 알아서 공산당에 기는거고공산당은 언제가 국민들에게 국뽕을 치사량급으로 먹여야 하는 임무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거.

 

1-2)        우크라이나 전쟁


: 사실 전쟁 내용의 진실은 중국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라고 보면 됨. 해외에서유입되는 모든 뉴스, 보도는 모두 통제되고 어쩌다가 모르는 얘들이 어린 마음에 올리더라도 바로 계정만삭제가 되는게 아니라 사람도 삭제가 되니 아무도 올릴 생각을 못함. 국가의 입장 = 공산장의 입장은 맞는데 공산당의 입장 = 중국인의 입장 이라고생각하면 안된다는거임. 애초에 투표권도 없는 나라에 당내에서 마음데로 뽑은 주석이 어떻게 그 나라 국민들을대표함?

 

1-3)        미국


중화사상에가장 걸림돌이 되는게 바로 미국인데, 미국 같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에서 저런 콩사탕들의 생각이 곱게보일리가 없지. 당연히 중국도 미국을 곱게 볼리 없고. 안타까운사실은 중국 얘들이 미국을 참 우습게 보는데 이거도 공산당들이 정보를 다 차단해서 그런거. 미국 얘들일년에 얼마를 국방비로 투자하고 지금 어느 과학 수준까지 올라가 있는지 그런 보도를 잘 안함. 우리도화성에 탐사성 보냈고 우리도 항모있고 우리도 휴대폰 만들고 핵폭탄있고 그러면 같은 급으로 알고 있음. ARM 없으면 286 CPU 써야한다는 사실을 인정을 안함


처남이랑 미국 이야기를하고 있다가 “10년만 있으면 우리가 미국 따라잡을 수 있다라는말을 듣고 얘는 무슨 평행우주에서 여기로 잘못 온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만큼 어둡고 뭘 잘 모른다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라는 말을 정말 가슴깊이 새겨두고 잘때마다 10번씩 외우고 자야함.

 

1-4)        일본


어찌보면당연한건데 중국도 일본의 수탈을 겪은 나라로써 일본을 어마어마하게 싫어함. TV 틀면 전쟁영화나 드라마가많이 나오는데 내용이 다 일본이랑 싸우는 내용. 중국 주인공은 일본얘들 총알이 알아서 피해가고 주인공이쏜 총은 하늘을 향해쏴도 한발에 일본얘들 10 명씩 죽음. 그리고내용이 좀 잔인함(여기부터 혐) 애들이 운다고 끓는 물에집어 던지질 않나 맷돌에 넣지 않나 임산부를 총검으로 찌르는 장면도 여과없이 나오는데 난 이게 나치가 유대인들 잡는것처럼 공산당이 국민들에게 적을하나 만들어 놓고 거기에 분풀이를 하게 하려는 일종의 정치 공작으로 보였음


니편 내편을 가르는게 중요한데여기에 첨가되는 MSG 중에 증오만큼 강력한게 없음. 사회에 대한 불평등 불공정 빈부차에 오는  그 증오를 일본을 향하게 하는거임. 대만이 일본을 좋게 보는거를 묶어 싸잡아 욕하기도 함. 웃긴건 길에 돌아다니는 차중에 못해도 40%는 일본산 차라는거. 가끔 내가 TIKTOK 에서 중국 얘들이랑 일본에 대해 댓글로 싸우기도하는데 내가 일본차 이야기꺼내면 다 아닥해 그냥. 결론은 공산당이 자기들 유리한 내용만 가르치고 그내용으로 선동하고 잘 모르는 얘들이 거기에 현혹되어 잘못된 신념을 갖고 이상한짓들 하고 그러는거. 무식한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를 또 느끼는 현장인거지.

 


2)    꽌시면 모든게 해결된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일단 꽌시부터 정의하자면 관계인데, 혈연, 지연, 학연 모든걸 꽌다 포괄하는거. 중국판 우리가 남이가라고 보면 되는거임.꽌시 만으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데 이게 정도의차이임. 여기 중국에 오래 있다보면 별별 한국 사람들을 다 만나는데 그중에 불법 저지르고 한국 못들어가는사람들이 좀 있음. 그런 사람들은 중국 신분증을 사는데 그게 꽌시가 있으면 가능하다와이프 친구 중에 남동생이 무면허에 술먹고 운전하다가 사람을 쳐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사람을 쳐서 죽인건 아니었고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박았는데 그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면서 다리 옆에서낚시하던 사람을 덮쳤고 거기에 떠 밀어서 강에 빠져 죽었음. 근데 이게 돈 1 억정도 합의금으로 쓰고 꽌시 찾아서 1억정도 더 쓰니까 징역 1년 살고 나오두만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안전에 위협이된다면 꽌시고 나발이고 다 안됨.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자꾸 남이랑 엮을라다보니까 학연 지연 혈연 다나오는거 잖슴? 비슷한 공통점을 찾아서 남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건 인간 사회에서 어쩌면 당연한거임. 내가 사는 이곳도 별별 모임이 다 있는데 어디 고등학교 모임, 대학교모임, 전라도 모임, 충청도 모임 이게 다 꽌시 만드는거아님? 여기서 교회 나가는 사람중에 진짜 신을 믿어서 나가는 사람은 백에 열도 안되고 나머지는 꽌시만들러 나감.

 

3)    공산당


그렇다면 중국인들에게 공산당은 어떤 존재일까. 사실 겁나 고마운 존재임. 공산당 없었으면 우린 아직도 흙에서 잡초뽑아먹고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못사는 우리들을 지금 수준까지 끌어올려줬고 나라도 부강하고 군사력도 겁나 쎈 나라로 만들어준 평생의 은인으로생각함. 공산당은 국민들에게 보여주기식정치를 겁나게 잘함. 핑핑이전에 이루어졌던 불공평을 핑핑이가 점점해치우고 있음. 외국으로 도망간 탐관오리들 다 잡아왔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을꺼임. 공산당에 거스르면 지구를 떠나지 않는 이상 다 잡아올꺼다 라고 엄포를 놓은거라고 보면 댐. 그러니 누가 감히 공산당에게 반대를 하겠음? 배부르게 해줘, 등 따듯하게 해줘, 피빨아먹던 관리들 다 잡아줘, 뭐하러 굳이 반기를 듬


당연하지만 공산당 내에도 또 파벌이 나누어지고 그 파벌에서 밀린 얘들을 잡아다가 선전용으로 걸어둔것에 불과하다는걸 우리는 아는데, 중국 얘들은 모르는거같음. 우리 와이프 고향을 내려가면 초가집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아직도 안에 모짱 사진 걸어놓고 앞에향피우고 절하고 그럼. 대약진 운동, 문화혁명 그딴거 별로궁굼해하지도 않고 말을 꺼내지도 않음. 불문율인거임. 이게중국 사람들의 습성이라고 보여질 수 있으나 사실 그건 습성이 아니고 스스로의 보호 본능이라고 생각됨. 말잘못꺼냈다가 인생이 삭제되는데 지금 당장 굶어 죽는것도 아니고 사회에 큰 불만이 있있는 것 아닌데 왜 굳이 케삭빵을 진행하겠음


다만 이미 유치원부터 투표라는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음 (예를들어 소풍은 어디로 갈까, 이번주는 누가 당번인가, 반장은누가 하나 같은 일). 얼마전에 우리 단지에 단지 전체 투표가 있었는데, 안건은 공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였고 여러 고르는 항목이 있었는데 투표는 모두 휴대폰으로 정해진 사이트에 로그인해서투표하는 형식이었음. 즉 일부 권력자가 정하는 방식이 아닌 다수가 원하는 방식으로 가자 라는 민주주의기본 개념이 싹 틔우고 있었음! 이게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함.중국 사람들도 투표에 익숙해지고 소수의 권력자가 모든일을 정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정하는 관념이 박혀가고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고생각함. 역사는 만약에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배웠음. 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독재가 나쁘다는걸알고 한번에 터저나오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음.

 

4)    공중 위생

 

4-1) 길담


일단담배가 중국에서 어떤 위치인가를 알아야함. 담배란 기호 식품의 개념이 아니고 남을 대접한다 라는 의미가강함. 중국 출장 와봤던 갤러라면 알겠지만 일단 만나면 악수가 먼저가 아니라 담배부터 줌. 우리 와이프 첫째 낳았을 때 고향에 내려갔는데 100 일밖에 안된아이 앞에서 아저씨 할아버지 10~20 명이 담배를 뻑뻑 피우고 있음.와이프는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암말도 못함. 속좁아 보이는거라 그렇다고 들었음. 담배 피워봐야 얘 앞에서 24 시간 피우는것도 아니고 잠깐 피우는건데그거갖고 왜 분위기 나빠지게 뭐라고 하냐 그럴 필요가 없고 우리가 피하던지 아님 가만히 있어라는거임. 물론장인만 혼자 있을 때 장인이 애 앞에서 담배 피우면 간접흡연이 얼마나 나쁜데 나가서 피우라고 바로 뭐라고 함


아이들노는 놀이터 안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많음. 어른들은 별로 개의치않고 암말도 안함. 이건 길거리도 마찬가지임. 내가 어렸을적 우리 아버지 회사가면 다들책상에 재떨이 하나씩은 다 있었고 커피는 미스김이 타오고 그랬음. 그 당시 그게 그 사회에서는 당연한것이기에아무도 뭐라 안했던거임. 무식해서 못배워서 뭐 그런게 아니고 중국은 그냥 담배가 문화의 일부임. 우리가 인도 사람들 손으로 밥먹는거 보고 저런 못배운 짐승 같은 것들이라고 하지 않는 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보면 댐. 문화가 다른 거임.

 

4-2) 소변


어른들이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일은 거의 없는데,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바지까고 나무 밑에 오줌누고 심지어 쓰레기통에오줌누는 것도 심심치 않게 봄. 이건 좀 충격적이긴 한데 얘들 생각은 단순함. 오줌 = 더러움 = 쓰레기통이런 로직으로 행동함. 세면대에서 발을 닦는것도 비슷하게 보면 됨. 이거도순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함. 아직 그 가 아닌거.

 

4-3) 웃통까기


이건남자는 그래도 된다 라는 사상이 깔린거임. 중국어 중에 汉子 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남자답다 라는걸 뜻하는 거임. 웃통 까는것도 그 뜻에 포함이 되어있는거고...그러니 남자답게 술마시다가 더우면 웃통 깔수도 있고 남자답게 공원 걷다가 더우면 깔수도 있는거. 내 개인적인 생각도 처음에는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했는데사실보면 웃통까는게 무슨 큰일이라고, 깔수도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면 또 그럴수 있다고 생각됨. 그 나라에서 국민들이 아무말 안하면 그냥 아무일도 아닌거임. 물론한국에 나가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지만 미국에서는 농구하다가 웃통까고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슴? 그냥그건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거고 한국에서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하면 되는거임. 물론 본인 앞에 있는 그 중국인이 그걸 받아들일지 없을지는 미지수.

 

4-4) 뷔페 사건


이건무슨 새우나 해산물을 평생 못보고 산 놈들마냥 커다란 접시 들고 집게로 떠가는 것도 아니고 접시를 집게 삼아 퍼가는 일들을 심심치 않게 보는데이건 보상심리라고 보면 댐. 내가 얼마 주고 들어왔으니 그만큼은 먹고 가야겠다 라는 심리가 강함. 물론 이거도 급이 있는데, 고급 호텔 뷔페가면 이런거 절대 안보이고좀 저가 뷔페에서 많이 보임. 해외에 나간 중국인들이 이런 일을 자주 벌이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됨. 우리 와이프는 저런 행동을 아주 극혐하고 절대 저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아이들 가르치고 있음. 즉 아직 못배운것임. 잘 가르켜주면안그럴꺼라고 생각됨.

 

   다시 본론으로 되돌아 와서,결혼을 하기 전에 우리 와이프의 경우엔 동거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다른 커플들도 결혼전 남친 여친이 방 하나 얻어서생활하는 경우가 매우 많음. 이는 주거 환경이랑 연결이 되는데, 부모님이랑같이 사는 사람들은 거의 이렇게 안하는데, 보통 외지로 나와서 따로 일하는 얘들이 많다보니 그냥 편하게같이 사는 경우가 많음. 물론 만나자 마자 그렇게 하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진도가 나간후에 괜찮겠다 싶으면동거에 들어가는거지 무조건 동거부터 진행하지 않음. 울 와이프가 꽤 보수적이라 내가 접대한다고 룸싸가는것을 굉장히 극혐하는 데도 동거를 한거 보면동거는 사회적 암묵이라고 생각됨. 이렇게 1년정도 같이 사귀면서 이해하고 어떻게든 맞추어가려고 노력해서결국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음.

 

   땅덩이가 워낙크고 각 지역마다 폐쇄적이다보니 결혼 예물과방식은 지역마다 다 다름. 우리 와이프 쪽은 남자의 능력에 상관없이 대부분 여자가 관리를 하는데 모두다 그런건 아님. 다른데는 내가 번돈은 내가 보관하고 니가 번돈은 니가 보관하고 그렇게 한다는데 우리는안그럼. 결혼할때 중국 거의 모든 지역은 남자가 혼수의 대부분을 준비함. 내가 준비한건 와이프 고향에 둘 명의의 집 한채, 수입차, 30 , 인민폐 30 만원이었음. 이걸 먼저 여자쪽에 다 가져다 바치는데 와이프 쪽집이 없는 집 자식이 아니고 중산층 정도라 결국 모두 되돌려 주더라. 와이프만 쓰는 금고가 있는데 비번물어본적 없고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음. 알고 싶지도 않고. 물어본다면대답해줄거같은데 그냥 두고 있음. 아직도 생활비는 내가 타다가 쓰는데 한달에 차 기름값, 식비, 휴대폰비용 모두 법인으로 결제하니까, 50 정도 용돈을 따로 받는건 거의 손도 안대고 다 저축하고 있음. 나머지는모두 와이프가 관리.

 

   글이 너무 길어서 #3 으로넘어갈 생각입니다. 이제 겨우 결혼식장 들어간 이야기만 꺼냈네요. 와이프, 내 아이들이 모두 중국에 살고 있습니다. 공산당과 독재에 휘둘려 세상물정을 모르게 되어버린 내 새끼와 와이프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건 당연한것 아닐까요? 댓글들보고 대충 설명은 달았는데, 아직 많이 모자릅니다. 문장력도약하고 흡입도도 약해서 글이 두서없게 보일 수 있는데, 양해바랍니다.오늘까지 정상근무하고 4-4 ~ 4-7 까지는 중국 명절인 청명입니다. 그때까지는 글 안올리고 눈팅만 하던지글 정리를 좀... 추천봐서 #3을 올리던지 말던지 할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4.02 16:34 가독성을 위해 단락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