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파업 구원투수' 건보 재정, 석달째 1900억씩 쏟아붓는다


정부는 당분간 비슷한 규모의 재정을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건보 재정 누적 준비금에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건보 재정은 지난 3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누적 준비금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9977억원이 됐다. 건보 재정의 안정성 판단 기준 가운데 하나가 누적 준비금인데, 복지부는 1차 건보 종합계획 마지막 해(2023년)와 2차 종합계획 마지막 해(2028년)의 누적준비금을 비슷하게 유지한다는 운용 방침을 지키고 있다고 판단한다.